<에라SaBa> 개발일지 - 1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경추 · 2025-10-13T08:00:01+09:00

[시리즈] 에라SaBa · 스포) 마노사바 팬게임 <에라SaBa> 개발한 거 공개함 · 스포) 진짜로 조금씩 개발 시작함 이하 성적인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음.요약 : 그림만 봐도 대충 이해됨글은 말 그대로 진척 상황이랑 그런 거 정리해둔 거연휴를 전부 갈아넣어 드디어 게임을 에러 하나 안 뱉고 구동시키는 거에 성공했음.눈물밖에 안 난다.이거 보임? 이게 다 에러 로그임. 253,071자짜리 에러 로그.물론 이런 문제가 일어난 건 내가 좀 많이 빡대가리 같이 행동해서이긴 함...워낙 기본이 되는 EraTW 한국 개조판 파일 전체가 조각 나있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이 자기 구상을 여기저기에 추가하다보니 이게 깔끔하게 정리가 안 되더라고.그래서 존나 무식하게 안 쓸 변수 선언들을 날려버렸음. TALENT 임신 CFLAG 시간정지 정액중독 사정 뭐 이런 것들.원본인 EraTW가 텍스트게임 답지 않게 좀 무거워서 실행이 버벅거리거든. 주인공이 보통 이런 에라 게임에서 "당신"(기본 세팅은 보통 남자)인 것과는 달리 "니카이도 히로"로 정하고, 고쿠쵸 빼고는 다들 여자다보니 감옥저택에서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몇 개 있더라고. 남자가 되는 마법? 안 그래도 미친 난교 특수 플레이 여기가 그냥 전부 다 CEX촌이에요 CEX촌인 상황인데 거기까지 가면 그때부터는 주인공이 히로가 아니라 마노사바 캐릭터들을 공략하는 당신에 가까워지니까...물론 개인적으로는 후타나리도 OK이긴한데 아무래도 그쪽은 호불호가 많이 타니까 걍 빼버렸음.... 디버그 쓰면 히로를 후타로 만들 수 있긴 한데 사정에 발기 변수도 빼버린 상황이라서 100% 에러 뜨고 게임 꺼질거임.그런데 이러면 뭐가 문제냐?지워버린 변수를 쓴 모든 함수에서 에러를 뱉어내기 시작함.어 이게 뭐에요 저는 이런 거 모르는데요? 선언 안 해주셨는데요? 뭐를 참조하라구요? 어디에 뭐를 넣으라구요?♡시발.그럼 이제 에러 보고 지워버린 변수들 있는 라인 찾아 하나하나 수정해주는 거임. 아 이거 사정할 때의 구상이네? 날려. 시간정지 계산 함수? 날려.근데 이 지랄하면 또 다음 문제가 터짐.변수 선언를 지웠다 -> 변수를 사용하던 함수에서 에러를 뱉는다 -> 함수를 지웠다 -> 빠진 함수로 인해 게임이 계산을 제대로 못해서 안 돌아간다 -> 어 이 파트 어디에서 써둔 건데 화면에서는 이상하게 표기되는 거지? -> 전체 코드 뜯어서 보고 이해할 시간 없음 -> 문제의 원인을 알 수 없어 고칠 수가 없음그래서 지금은 구동 성공했다 + 맵 이동이 된다 정도만 확인한 상태임. 맵 이동마저도 아직 생각하던 조건대로 완전히 구현 못한 곳 있어서 좀 더 수정해야 함.실제 애들 공략하는 버튼들 이거저거 누르다보면 어디선가 분명 꼬여가지고 이상한 값 나오거나 게임 자체가 크래쉬 날 거임... 너무 무서워...게임을 시작하면 우선 이 화면이 반겨줌. [0] START가 기본 게임 시작이고 [1] 역극 모드는 주인공을 나오는 캐릭터 중 하나로 선택해서 하는 시스템인데(즉, 에마나 셰리로 할 수 있다는 거) 어차피 이쪽은 구상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 써놓고 기본 플레이버 텍스트 자체가 [0] 기준으로 만들기 때문에 괴리감이 매우 큼.셰리를 주인공으로 역극 모드 시작해서 한나 공략했더니 텍스트로는 히로 씨♡♡♡♡♡ 이 지랄나는 걸 보게 될 거야.히로한테 TW 아야 캐릭터 시트 우선 그대로 박아 둔거라 상태는 능력이나 소질 경험은 나중에 바꿀 거임.모드 선택을 했으면 이제 특성이랑 경험을 정해줄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내가 다 정해둔 상태로 넣어둘 거니까 특별히 바꾸고 싶은 게 있는데? 한 거 아니면 안 바꾸는 게 좋긴 할 거야.텍스트에서는 딱딱거리면서 타다시이우먼 되어있는 히로가 실제 소질에 [유치] [소심함] [동물귀] 이런 거 있음 이상할 거 아냐.기능 설정 다 끝났으면 이 화면이 나올 거임.[0]은 아까 기능 설정 화면으로 다시 돌아가는 거고.[2]은 감옥저택에서는 메머니의 작품 밖에 못 입으니까 그냥 히로의 죄수복 세트로 고정해둘 생각임.[3]은 바꿀 수 있는데, 담력이 보통이면 히로(플레이어) 쪽에서 다른 애들한테 고백하는 게 가능해지고, 담력 없음이면 히로가 먼저 고백 절대 못함.다만 지금 맵 문제 때문에 이리저리 바꾸던 과정에서 데이트 관련 기능 다 날려버려서 상대 쪽에서 먼저 고백하는 게 데이트 시츄 아니면 아예 없던 거 같아 좀 고칠 필요는 있을 듯. 당장 생각나는 건 CEX 이후에 고백받는 건데 그럼 사귀지도 않는데 CEX하고 상대한테서 고백 받을 때까지 입 싹 닫는다니 상당히 쓰레기 아닌가? 싶기도 하고[5]는 말 그대로 저기서 시작할거라고 알려주는 거임. 수정 안 돼.🔟은 뭐... 말 그대로임.그런 취향이 있으시군요.그럼 이제 진짜 마지막인 게임 시작 전 화면으로 오게 됨.[100]을 누르면 바로 게임 스타트해서감옥저택에서 눈을 뜬 히로가 어떻게 생존하고 그 과정에서 지멋대로의 타다시이를 관철할 지 볼 수 있을거임.맵은 현재 이렇게 구현되어 있음. 번호 누르면 갈 수 있는 곳이면 간다.일부 공간은 특정 이벤트 혹은 기능을 얻기 전까지는 안 열림(안 보임). 가령, 지하실의 존재를 히로는 아직 모르니까 맵에서도 보여주질 않아.아틀리에의 존재가 발견되기 전에 2층에 가서 [73] ??? 에 가려고 하면 이런 구상이 뜨고 막힌다던가평소에는 열려있지 않는 [46] 재판소를 가려고 하면 막혀서 못 가는 식.참고로 여기서는 살인으로 인해 마녀재판이 열리는 경우는 없음. 살인은 일어날 수 있긴 한데.이제 제일 중요한 미연시 파트임.이렇게 상대 캐릭터와 같은 공간(맵 상 위치)에 있으면 할 수 있는 커맨드들이 보이게 됨.때로는 캐릭터에 따라 의뢰를 가지고 올 때도 있음. 종류도 몇 가지 있는데, 지금 그림에 있는 의뢰의 경우 조건이1) "섹프" 관계이면서 상대의 욕구가 50% 이상일 때2) "애욕" 관계이면서 상대의 욕구가 50% 이상일 때3) 특성 "걸레" 보유자 일때중 하나를 달성하면 일정 확률로 나옴. 즉? 사귀는 사이가 아닌 몸만인 관계이면서 상대가 꼴려있으면 확률적으로 나온다고.의뢰를 받아들이면 이렇게 새 커맨드 [367] 에마를 안는다 가 나옴.하면 어떻게 되냐바라던대로 의뢰를 해냈어!상대가 어떤 관계냐에 따라 묘사도 달라지고, 서로 대화하는 어투나 분위기도 달라짐.저 의뢰가 나왔다는 건 에마히로가 몸만인 관계라는 소리니까, 그런 상황에서의 구상이 나오는 거고뭐 "연인"이 조건이거나 "사모"가 조건이면 좀 더 달큰한 쪽으로 나오는 식임물론 구상을 누군가 써줘야 나온다뭐? 캐붕이라고? 히로랑 에마는 저런 식으로 말 안 한다고? 그렇게 생각했다면 제발 너가 써줘 나는 아이디어도 없고 쟤들이 어떤 상황일지 잘 상상도 잘 안 되고 필력도 없다히로미리 히로한나 히로메루 히로코코 이런 거 쓸 생각하면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음......어렸을 때는 좀 더 잘 썼던 거 같은데 지금은 단어도 그것은 야했다. 그것은 야하지 않았다. 매우 꼴림. 정도밖에 생각 안 남암튼 그래서 여기까지 만들었다고 보고하러 온 거임...이 다음 목표는 1) 맵 이동 조건 좀 더 구체적으로 2) 캐릭터 시트 작성 3) 오프닝 스토리 작성 이 될 듯구상 쓰는 거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으니까 해볼 사람 있으면 도전해줘,,,,

<에라SaBa> 개발일지 - 1

경추

2025.10.13 08:00:01

조회 7350 추천 31 댓글 37

고정닉 18

원본 첨부파일 2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대박 날 것 같아서 내 꿈에 나와줬으면 하는 스타는?	운영자	25/11/17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4348/2]	운영자	21.11.18	16304661	657
380825	[이갤] 부자끼리 결혼합시다 헬리오시티 결정사 등장 [11]	슈붕이(212.192)	15:25	475	1
380823	[이갤] 이재용이 말하는.. 이재명이 위대한 이유 ..jpg [66]	3dd	15:20	1215	19
380822	[싱갤] 싱글벙글 며칠전에 있었던 키보드배틀 한일전 [85/1]	라면타도	15:15	7578	66
380820	[유갤] 실시간 반응 안좋은 이경실 계란사업 [110]	ㅇㅇ(175.119)	15:10	3466	39
380819	[카연] 냉혹한 동아리의 세계 6화 [18]	H_Life	15:05	1034	12
380817	[싱갤] 얼탱얼탱 2024년도 교토대학 졸업식 코스프레 [62]	nigger892	15:00	12390	68
380813	[이갤] 쌍둥이를 낳았는데 애아빠가 서로 다름 [105]	ㅇㅇ(140.248)	14:50	6322	47
380812	[싱갤] 싱글벙글 곰때문에 지옥도가 펼쳐진 일본근황 [165]	ㅁㅁ	14:45	6982	41
380810	[유갤] 당근에서 샤넬시계를 250만원 주고 산 유인영 [108]	ㅇㅇ(175.119)	14:40	5655	40
380809	[야갤] 여공무원들 '백댄서' 세우고 흔들흔들… [127]	야갤러(211.36)	14:35	7055	57
380807	[바갤] 시즌 오프 전 마지막 속초 박투어 [38]	물개이	14:30	1621	27
380806	[이갤] 부천 BJ들 근황 [205]	ㅇㅇ	14:25	12822	99
380804	[백갤] 남극의셰프 1화 초고화질 갤주 장면 모음 [202]	남극도적백종원(61.105)	14:20	5926	78
380803	[싱갤] 이상하게 한국에서만 발생한다는 억까 [419/1]	ㅇㅇ	14:15	38832	138
380801	[유갤] 충주맨 자동사냥에 대한 충주걸 생각 [67]	ㅇㅇ(175.119)	14:10	8619	25
380798	[싱갤] 싱글벙글...일본의 한식 근황..jpg [217]	아린퍄퍄	14:00	13869	97
380797	[이갤] 애니메이션 유명 커플링논쟁 모음 [172]	ㅇㅇ	13:55	7169	15
380795	[유갤] 선자령, 연곡 솔향기 캠핑장 후기 [27]	레오쨩	13:50	1519	20
380794	[중갤] 핵잠추진은 럼프형이 귀뜸해준 것, 빤스당은 못 믿는다 [102]	ㅇㅇ	13:45	4395	21
380792	[카연] 귀여운 수녀님이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manhwa [27]	말랑동화	13:40	4151	74
380791	[싱갤] 싱글벙글 왜색 논란으로 욕먹었던 국립문화유산원 [237]	싱글벙글지구촌	13:35	16645	104
380789	[기갤] 며느리의 '10년 할부' 외제 차 긁어, 이해 안 된다 [138]	긷갤러(106.102)	13:30	6904	14
380788	[걸갤] 뉴진스 '남극 간 멤버'는 하니..어도어 대표 면담 불참 [186]	걸갤러(222.116)	13:25	12651	183
380786	[야갤] 윤형빈 근황 [84]	야갤러(106.102)	13:20	12235	20
380785	[싱갤] "영포티는 20대가 40대에게 불안해하는 신호" [751]	ㅇㅇ	13:15	86705	187
380782	[싱갤] 군침군침 갑자기 신뢰도 250% 떡상한 생활의 달인.jpg [138]	수인갤러리	13:05	13728	133
380780	[일갤] 일본여행 하면서 다닌 씹덕 여행 성지들 [83]	업사다	13:00	5600	50
380779	[더갤] 트럼프-클린턴 게이 섹스 의혹에 필사적으로 대응하는 백악관 [162]	기미상궁.	12:55	11562	83
380777	[자갤] 어느 아파트의 일반차량 주차면에 경차주차 금지 안내문 [159]	차갤러(106.102)	12:50	7561	20
380776	[백갤] [단독] 백종원, 수백만원 벌금 내고 남극 갔다 [163]	ㅇㅇ(223.39)	12:45	12985	141
380774	[싱갤] 오싹오싹 의외로 빠르게 묻힌 사건 [198]	지존박실짱짱맨	12:40	26291	149
380773	[잡갤] 스펙 높을수록 더 힘들어…진짜 심각한 한국 취업 현실...jpg [359]	빌애크먼	12:35	15047	57
380771	[미갤] 11월 17일 시황 [15]	우졍잉	12:30	3295	12
380770	[싱갤] 싱글벙글 간호학과 전공수업 전부 비대면 전환에 반대시위하는 학생들 [170]	ㅇㅇ	12:25	10647	17
380767	[위갤] 위바리) 바 아울즈 도쿄 긴자 [26]	최회	12:15	1784	10
380765	[더갤] 의대 증원 저지하고도.. “또 기득권 투쟁” [157]	ㅇㅇ	12:10	5754	69
380764	[중갤] 한·미 팩트시트 뜯어보니… K핵잠·대미투자, 디테일마다 ‘뇌관’ [270]	00	12:05	7209	45
380762	[인갤] 몰입형 시뮬레이션, 시스템 쇼크부터 젤다까지 [40]	ㅇㅇ	12:00	4728	35
380761	[싱갤] 싱글벙글 중고차 사이트에 올라온 레전드 매물 [147]	ㅇㅇ	11:55	14476	37
380759	[이갤] 부유한 집안 보고 결혼했잖아…치매 시부 병간호 강요하는 남편 [101]	감돌	11:50	9219	16
380758	[야갤] 유튜브에 등장한 ai전문가 차은우 동생 ㄷㄷ [176]	옌우응	11:45	15046	21
380756	[디갤] 미리보는 25년 정산 [10]	21.64mm	11:40	3050	13
380755	[싱갤] 싱글벙글 오늘자 수능을 본 영포티.twitter [289]	ㅇㅇ	11:35	20364	245
380752	[야갤] 이재명 지지율 2.2%p↓…'대장동 항소 포기'에 휘청 [236]	NiKe	11:25	6459	81
380750	[중갤] 나경원, 공공기관 장 애인 협회 10년간 사유화 시킨거 들어남 [116]	나무	11:20	5951	53
380749	[걸갤] “민희진, 뉴진스 독립 계획” 판결 확정…하이브 소송의 주요 근거로 [124]	걸갤러(118.235)	11:15	8577	111
380747	[카연] 공모전에 올렸다가 떨어진 만화 (3) 고어틱 로맨스 [38/1]	그림쥉	11:10	2154	17
380746	[미갤] 워런 버핏이 6조 원 어치 산 주식은?...jpg [80]	빌애크먼	11:05	12405	32
380744	[중갤] '관봉권 띠지·쿠팡 외압' 의혹 특검에 안권섭 전 춘천지검 [36]	00	11:00	260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