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짐새에 대해 알아보자
1. 짐새는 온몸이 지독한 독성으로 구성되었고 그 독을 "짐독" 이라 불렀다.
2. 사람이 먹으면 바로 골로가고 날아서 지나가도 아래 과일나무나, 풀이 말라죽어 농민들이 좆같아할 정도였다.
3. 똥까지 독성이 강해서 동물들도 알아서 피해다녔다.
4. 중국의 높은 사람들이 이 짐독으로 많은 암살을 행했다. (맛 향같은게 거의 없어서 암살에 적합하다 내용이 있음.)
5. 중국의 중심지였던 강 북부지역에서 짐새가 발견되면 정부에서 해당 지역 숲을 다 태워버렸다고 함.

* 한고조 유방의 와이프 여치
알다시피 미친년이고 남편 베프들이나 주변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죽이고
남편이 아끼던 첩 팔다리 자르고 눈 지져서 인간돼지라며 돼지우리에서 기르다가
아들한테 구경시켜서 황제였던 아들이 정신을 놓아버린 에피소드로 유명하다.
이 아줌마가 알려진 짐독의 최고 헤비유저 중 하나임.
내용만 읽어보면 어줍잖은 판타지인데 여기 좀 이상한 점이 있다.
1. 용이나 기린같은 상상속 동물과 달리 짐새는 역사서와 공문서에까지 너무 자연스레 수도 없이 언급된다.
2. 서식지 위치와 식성 등이 너무 일관성있고 디테일하게 묘사됐다.
3. 특정 지역 밖에서는 짐새를 키우지 말라는 법령이 시행된 기록이 있고, 어겨서 처벌받은 놈도 있다.
4. 한고조 유방의 아내 여후가 정말 많이 즐겨썼다고 기록되어있다. (후대가 아닌 당대 기록에)
5. 짐새의 서식지로 기록된 지역의 삼림이 개발된 시기부터 짐새에 대한 기록이 거의 사라짐.
짐새와 짐독이 일상적으로 너무 자연스레 등장한다.
그래도 내용이 너무 허황되어보이고
현재는 짐새같은게 없기 때문에 짱깨식 구라로 여겨졌다.
근데

두건피토휘 게이
뉴기니에서 발견된 이새기 때문에 짐새의 실존여부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이 많아졌음.
왜냐면 이새기가 거의 짐새와 비슷하게 살부터 깃털까지 맹독성이기 때문.
얘는 독성이 있는 먹이들만 쳐먹고 온몸을 맹독성으로 만드는데, 이 점조차 고대 짐새에 대한 기록과 일치한다.

고대의 강자 짐새
혹시 지금도 힘을 숨긴채 우리 주변에 살아숨쉬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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