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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 오사카 도보여행기 2편

레몬볶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0.15 12:15:01
조회 7294 추천 45 댓글 42




전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okanto&no=677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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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도 조졌겠다 다시 출발


솔직히 때려치고싶었지만, 지금까지 걸은게 아깝기도 했고 이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여기서부터 돌아가는것도 일이었음


그래서 그냥 출발


다리나 발목보다 가랑이가 찰과상 입은것처럼 계속 따끔거려서 걷기 너무 불편했지만 그냥 무시하고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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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고 걷다보니 익숙해진건지 뭔지 딱히 못걸을 정도는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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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이 시키는 대로 가면 계속 이런 철도 고가 밑 길로 가서 가까운 강변 따라 걷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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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어두워지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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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전 사진에 찍힌 다리 위에서 강 찍은 사진


강 주위가 완전 야생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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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도로 입갤


점점 어두워지는데 가로등은 하나도 없고 옷도 둘 다 검은옷이라 차에 치이는거 아니냐 그런 얘기하면서 걸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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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한가운데에 송전탑이 있었음


일본인들은 이런거 신경 안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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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사람 하나도 안보이다가 갑자기 자전거타고 지나가서 개놀람


솔직히 걸어가도 되는 길인지 긴가민가 하고 있었는데 우리 말고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는것에 조금 안심되는 부분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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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표지판보고 여기가 요도가와구나~ 함


이때 시간이 18시 인데 사진상으로는 별로 안 어두워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두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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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어플에서 대충 노출같은거 조절해서 실제로 보이는것과 비슷하게 찍은 사진


대충 이런느낌으로 어두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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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안찍었는데 걷다보니 길 중간이 펜스로 막혀있었음


뭐 설명은 없고 그냥 진입금지라고만 써있어서 가도 되는건가? 못가는거면 어떻게하지 출구도 없는데 다시 돌아가야하나 그런 생각하고 있었는데


옆에 산책하시던 아저씨 있길래 말 걸어서 물어봄




저 길 걸어가도 되나요?


ㅇㅇ 어디까지 가려고?


우메다요


뭐? 우메다는 좀 걸리는데, 이 길 따라서 쭉 걷다가 다리 건너가면 바로 나와. 어디서부터 왔어?


교토에서요


거기서부터 전차탄게 아니라 걸어왔다고? 



굉장하네




그리고 뭐 대충 일본인이랑 하는 템플릿 대화 일본어 잘한다 그런얘기 하고 바이바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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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알려주신건 고맙지만 우메다까지 십몇키로 남았는데 강 따라서 걸어가면 편의점도 쉴만한곳도 아무것도 없을거같아서 진출로 나오자마자 바로 주택가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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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쉬지도 않고 하염없이 걷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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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 멀리 보이는 구원의 로손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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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우유통이 존나 반가웠다


간만에 보급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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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공원에서 잠깐 앉아서 쉬려하는데 모기 존나많아서 도망침


얼마 쉬지도 않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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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도 드라이브스루가 있는게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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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가 아직도 10km라고.... 오사카시 말하는건가 


이쯤부터는 진짜 체력 바닥나서 남은거리가 줄어들지가 않았음


kfc간판을 봐서 들어가서 잠깐 쉬려했는데 2km 뒤에 있는거였음 아마 보행자 보라는 간판은 아니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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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충 요시노야에서 규동 조지면서 쉼


근데 뭔가 쉬어도 회복이 되는게 아니라 고통에 대한 적응이 풀려서 다시 출발할 때 더 힘든 느낌이었음


결국 한 20분정도 쉬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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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온 벳푸 표지판


벳푸는 오이타에 있는거 아녀? 무슨뜻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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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뭔가 도심같은곳에 진입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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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경제대학이었나? 그런 곳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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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변에 있던 수상하게 싼 자판기


니시나리구에 싸게 파는 자판기 있다고는 들었는데 여기는 그쪽도 아닌데 왜...


주변에 몇 개 더 있었음


싸니까 일단 물 한병 구매하고 다시 갈 길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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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의 사탑같은 건물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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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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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강변 고속도로 밑 도로를 걷기 시작


그렇게 쭉 걷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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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여기로 들어가라고 구글맵아?


결국 들어가긴 했는데 갓길조차 없는 그냥 차도였음


다행히 한 100미터 걸어가니 인도가 나왔음


근데 ㅅㅂ 저 굴다리로 안건너도 앞으로가면 육교로 건너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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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불빛들이 진짜 가까워졌고 구글맵 남은거리는 드디어 한자릿수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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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아져씨가 알려준대로 요도가와를 건너는 다리


만약 탈출 안하고 이때까지 강변 걸었다면 끔찍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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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심이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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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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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획은 22시쯤 도착하여 전철타고 복귀였는데


22시 전철을 타도 기숙사까지 가는 버스가 끊겨서 한 3km 걸어가야 했음


결국 대충 버티다가 첫차타고 돌아가기로 결정


목욕탕이나 가자는 말이 나와서 바로 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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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까지 가는 길에 러브호텔 숙박 4800엔~이라고 써있길래 걍 여기서 자고갈까 하고 들어갔는데


막상 들어가니까 15000엔이라길래 나옴


애초에 남자 둘이서 러브호텔 들어가는것도 좀 이상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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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입갤


정말 인생 최고의 목욕이었다


목욕 마치고 나와서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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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이쯤어디에서 졸라 큰 바퀴벌레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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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이 나오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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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


00시였다


07시부터 00시까지 17시간, 59km의 여정이 끝이 난...건 아니었다


첫차가 대충 5시인데 그때까지 쉴 곳 찾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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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오케 야간이 존나 싸다길래 여기서 5시까지 쉬기로 했는데...


노래방이라 당연한 거겠지만, 존나 시끄러워서 거의 못잤다 한 1시간 잤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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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아마 가라오케에서 캡쳐한걸로 기억함


그렇게 시간 때우고 0430쯤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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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거리... 는 아니였음


첫차 기다리는건지 뭔지 건물 구석에 사람들이 쭉 앉아있었음


시진찍으면 시비털릴거같아서 안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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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이 오사카역 0500 발차였는데 승강장 못찾아서 못탈뻔함


청소하시던 아주머니한테 여쭤봐서 겨우겨우 찾아서


문 닫는다고 안내방송 나올때 겨우 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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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0640 무사 복귀 완료


약 24시간의 여정은 끝이 난다


그리고 한 이틀은 발목 발바닥 발등 등등 아파가지고 재대로 걷지도 못했음




이번 여행으로 깨달은 점


대중교통의 소중함


마라톤 선수들 대단해


재밌게 걷는건 20km까지, 30km까지는 할만은 함 그 이상은 안하는걸로



다음에도 뭔가 특별한 경험 하면 다시 여행기 끄적여보겠음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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