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지난 10일, 브라질에 5대 0으로 대패한 대표팀은 손흥민과 김민재, 황인범을 빼고는 대거 바뀐 라인업으로 파라과이전에 나섰습니다.

대표팀은 엄지성과 오현규가 골을 터트려 2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결과는 좋았지만, 경기 내용은 아쉬웠습니다.

특히 수비 조직력에 허점을 드러내 실점과 다름없는 위기를 여러 차례 맞았습니다.

파라과이의 결정력 부족으로 다행히 실점하지는 않았지만,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수비 조직력을 향상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 경기에는 2만 2천여 명의 관중이 찾아왔는데, 지난 10일 브라질 전 6만여 명에 비하면 현저히 적습니다.

홍명보호에 대한 싸늘한 여론을 그대로 보여주는 수치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2022년 파라과이와의 평가전 관중 수 4만 228명과도 큰 차이가 납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더 재미있고 좋은 경기를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 모두 발언을 통해, 빈자리가 보였는데 와 주신 팬들께 감사하고 큰 힘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대표팀은 11월 다시 소집됩니다.

- '45분 교체' 손흥민이 밝힌 이유, "홍명보 감독님이 배려해 주셨다"

출처

 

[442.interview] '슈팅 0회→45분 교체' 손흥민이 밝힌 이유, "홍명보 감독님이 배려해 주셨다"

[442.interview] '슈팅 0회→45분 교체' 손흥민이 밝힌 이유, "홍명보 감독님이 배려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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