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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가장 발작하는 단어...JPG

ㅇㅇ(125.180) 2025.10.17 22:55:01
조회 99646 추천 748 댓글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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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支那)“

일본명: 시나, 시나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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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원래 중국의 진나라를 산스크리트어로 음역한 명칭에서 유래하여

서양에서 중국을 부르던 명칭 중 하나였던 Sina가 일본어에서 다시 支那로 음차되며 생긴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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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칭은 근대 이후 일본과 조선에서 많이 쓰였는데,

주로 자기중심적인 국명인 중국(中國)이라는 이름을 고깝게 보는 사람들이 중립적인 명칭으로 많이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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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이 명칭에 중국인들이 발작하냐?






우선 1~2차대전 당시 중국을 상대로 일본이 사용하던 명칭이라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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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당시 모든 기관에서 '중국' 대신

'지나국' '지나공화국' 등으로 불렀다.





그외에도 일본이 중국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 명칭이다 등 이유는 많지만


가장 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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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병신같은 중화사상 때문

앞서 설명했듯 중국이라는 국명 자체가 자신들을 세계의 중심이라고 자화자찬하며 주변국을 깔보는 의도가 있는 국명


중국인들은 자신들이 세상의 중심임을 중국이라는 국명을 씀으로써 전세계에 중화사상의 정당성을 인정받고 싶은건데,

지나는 이 중화사상을 대놓고 밟아버리는 명칭이라 중국인들의 발작버튼이 되버리는 것



사실 중국이 아편전쟁, 의화단전쟁에서 

서구유럽에 쳐발려 멸망하고 식민지 된 상황에서

이미 중국식 천하관은 붕괴되고 소멸되어 가루도 안남은 시점이긴 하지만서도.




어쨌든

그렇기에 지나 支那 라는 단어는 민감하게 받아들여 질수 밖에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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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독립파 정치인 의원들도

중국을 '지나'라고 부르자 중국인들이 격분했을 정도





다만 일본과 한국에선 여전히

"지나"명칭 지지파들이 존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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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경 우익들은 여전히 중국을 지나(支那, シナ)라고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의도적으로 비하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예전 이시하라 신타로 같은 일본의 우익 정치인 몇몇은 



지나라는 표현이 단순히 Sina의 음역이고 서양에서도 여기서 유래한 China라고 부르는데 왜 '지나'에 대해서 화를 내느냐 불쾌하게 여기며

지나가 중국을 비하하는 표현이 아니라 그들을 일컫는 중립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중국"이란 단어는 중화사상에 기반한 자국우월주의적인 명칭이고 티베트, 위구르, 홍콩, 대만 등 중공의 패권을 정당화 하는 명칭이라고 보아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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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반중감정을 가진 사람들은

조선시대 역사서에서 중국을 '지나'라고 서술한 기록이 있고

신채호 또한 단 한번도 중국이라 부르지 않으며 전부 지나라 불렀는데


왜 굳이 중국이라고 불러야 하냐며 

이젠 중국이 아닌 '지나' 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 중이지





사실 일본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지나"명칭을 쓰고 있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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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여전히 남중국해를 

"남지나해"라고 부르는 중



다만 南支那海 라고 쓰는 대신

南シナ海로 가타카나 음차해서 표기하지만


결국 '남지나해' 의미인건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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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던 도조 히데키도

"지나 챵꼬로(짱꼴라 짱깨의 어원)의 역사는 한족여성 엉덩이로 이룩한 역사다. 이민족 지배로 점철 된 역사다"

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짱깨"의 어원은 본래

1900년대 '짱꼬로'라 쓰였고, 이후에 '짱꼴라'로 쓰였는데,

이는 일본에서 부르는 'ちゃんころ'(찬코로)를 거쳐 쓰기 시작한 것이다.



'ちゃんころ'(찬코로)의 기원은,

한족들이 청나라의 만주족 황제앞에서 자신을 '노재(奴才)'라 부른 것을 보고



일본인들이 한족 중국인을 '청나라의 노예'라는 뜻으로

'청국노淸國奴'(찬코로)라 부른 말이 조선으로 건너온 것



즉 당시 일본과 합병되어, 일본국적 일본인 이었던 조선인들도 이에 영향을 받아

찬코로 → 짱꼬로 → 짱꼴라 → 짱깨로 변형 되었다.



다만 일본인들은 이후 중국인을

"支那人(지나인, 시나징)" 이란 명칭으로 더 즐겨쓰게 된다.





그러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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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소리인 칭챙총!

식당금고 장궤에서 유래 된 칭챙총!"

라고 하는데





뉴스 라이브러리(1920년대~1990년대 기사 목록)에서

"짱깨"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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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깨' 검색결과 기록은


전부 1990년대 중반 이후에서나 보이기 시작함


즉 90년대에서나 파생 된 신조어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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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1977년 기사도 짱깨가 아니라 "벗고배짱깨나 있어보이는"

즉 배짱이 꽤나 있어보인다는 뜻







반면

"짱꼬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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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꼬로 검색시



최소 1920~1930년대 기사들이 나오고

1960~1970년대 기사들도 다수로 나온다



즉 원래 "짱깨"가 아닌 "짱꼬로"를 훨씬 먼저 썼음을 알수 있고(최소 1920년대)

"짱깨"란 단어는 짱꼬로에서 변형되어 1990년대 중반 이후에나 나타난 단어인 것




챤코로 → 짱꼬로 → 짱꼴라 → 짱꺠로 변형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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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식당사장 금고 장궤 어쩌고"는

'짱깨'가 가진 본래 의미를 희석시키려는 일종의 정신승리 거짓말이라고 볼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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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지나의 역사성과 짱깨 단어의 어원을 살펴보는 글이었다



출처: 이론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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