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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바이럴] 내가 가봤던 주부지역을 돌아보며앱에서 작성

집에가기싫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0.18 11:50:02
조회 12953 추천 29 댓글 46

처음엔 그저 그랬던 나고야였는데 이젠 벌써 5회차는 가본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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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일부러 벚꽃 필 무렵에 가서 한창때의 벚꽃도 보고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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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첫 방문때 전날 폭우가 쏟아졌던게 거짓말인것 마냥 날이 밝아져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찍어본 노리타케 숲

전날 아무것도 못해서 기분도 안좋았는데 역시 이쁜곳들을 보다보니 풀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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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첫 야구도 봤었음 사실 비어걸한테 맥주한잔 사서 마셔보는게 내 일여 버킷리스트중 하나기도 했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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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반겨주는 미라이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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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생긴지 모르겠지만 물의 우주선 위에 생긴 가쿠빈바도 있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

시간만 좀 더 있었어도 줄서서 마셔봤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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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한적해서 좋은 프롬나드지만 어째 난 프롬나드 갈때마다 비가오는건지 모르겠음 ㅋㅋ

이 외에도 아츠타쪽이나 히가시야마 나고야항쪽도 좋았어서 그냥 계속 나도모르게 매해 가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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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를 제외하고 아이치현에서 유일하게 가본 이누야마

이때 날만 좋았어도 더 이뻤을텐데 아쉽다 싶음

특히 성 위에서 본 전망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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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현 첫 여행지였던 시라카와고

쓰르라미울적에를 재밌게 보기도 했고 기후현 관광안내사진을 봐도 상당히 멋지게 나와서 가봤었던 시라카와고

근데 날이 너무 안좋아서 사실 별로 이쁘지도 않고 좀 실망했었음

1박 했는데 저녁에 할게 없어서 좀 심심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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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리트해서 맑은날 왔죠?

다음엔 겨울에 가봐야겠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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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야마도 빙과생각나서 쓱싹 봤었는데 그때 히다큐 구워먹을돈은 없어서 히다규가 들어간 라멘먹었는데 걍 돈 더 보태서 구워먹고올걸 그랬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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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도시라고 불리는 구조하치만에도 갔었는데 한적하고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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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올라가는데 구름도 이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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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서 내려다본 전망도 기후현의 산들과 어우러져 너무 이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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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토반도에 가기전 하루 반나절정도 짧게 구경하고갔던 이시카와현의 카나자와

이날 밥먹다 21세기 미술관의 수영장 예약한걸 못봐서 우울했었는데 겐로쿠엔이 너무 이뻐서 기분이 또 싹풀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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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토라고도 불리지만 카나자와의 여러 차야거리들은 그 길들만의 이쁨이 있었음

또 미로같던 오미쵸시장 안 이름없던 도시락집에서 싸고 맛있는 도시락도 먹고 성터 공원에서 한적하게 돌아다니고 미술관들도 좋았던거 같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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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토반도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면서 날이 맑아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무너진듯한 일본 하나뿐인 해안국도 치리하마 나기사도 달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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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모토노 요시츠네가 48척의 오슈지역으로 도망가며 배 48척을 숨겼다는 요시츠네노 후나카쿠시

일몰시간대라 그런지 더 이쁘게만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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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많은 재해를 입어 힘든 상태의 와지마와 아침시장

그 날 비가너무 많이 와 아침시장의 사진은 커녕 구경조차 하기 힘들었지만 비를 피하던 나에게 우산을 건네주던 동네 사람들의 온기만은 아직도 남아있어

꼭 다시 살아났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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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토반도의 변화무쌍한 날씨에도 시로요네센마이다의 벼는 무르익어 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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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토반도의 가장 끝부분 세면이 바다로 둘러쌓여있다는 롯코사키와 그 등대는 올라가는 길마저도 이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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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일본의 중심이라는 표시와 부산 상하이의 거리도 표기해 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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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지금은 이 형태를 찾아볼수 없다던 미츠케지마

다시 가도 이 모습을 볼수없는건 아쉽지만 자연이라는건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변해가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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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쿠라온천에서의 하룻밤도 너무 좋았었음

이 외에도 노토콘고나 토토로바위같은 이쁜 해안과 바위들 시골스러웠던 길들 저렴하고 맛있었던 시골 가정식들 다 너무 좋았던거 같아

다음에 또 노토반도에 간다면 여유부리다 못간 노토지마수족관은 꼭 가보고싶네 ㅋㅋ

나머지 장소는 다음글에 써볼게

- dc official App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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