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쓸라고 고닉 팠다

오늘은 뜬금없이 히든사이드 새우잡이 배를 리뷰해보겠음

히든 사이드가 무엇이냐 2019년에 발매됐다가 2020년에 바로 망한 레고 오리지널 IP되겠다. 약간 코믹한 느낌의 호러물인데 특징으로는 스마트폰 AR앱으로 제품을 스캔해서 유령을 잡는 게임을 할수 있다는 거였음 

솔찍히 말해서 나왔을때도 별 관심없었고 지금도 관심없는 시리즈다

제품 전체 사진이다. 새우잡이 배 한척, 암초 하나, 노란 카누, 그리고 미피들이 들어있다

미피들. 왼쪽부터 알비노 악어, 아치볼드 선장, 선원, 파커L잭슨, 잭 데이비드, 유령개 스펜서가 들어있다 유령개가 귀여움

이렇게 보면 정상적인 그냥 어부와 유튜버들처럼 생겼지만

아치볼드 선장은 문어 유령과 합체시킬 수 있다 

이 제품의 주인공인 새우잡이 배 마리아 호. 아치볼드 선장의 소유 선박으로 부품도 별로 안들어가는데 색감과 디테일이 나름 예쁘다

뒤와 옆에서 본 사진. 구동계, 안테나, 낡아서 깨진 창문, 구명부이, 조종실, 새우잡이용 유압윈치가 잘구현되어있다 

새우잡이용 유압윈치는 회전시킬 수 있음 옆에 새우와 같이 잡힌 물고기를 넣어놓는 상자 있다

조종간은 의외로 프린팅 브릭임 창문깨진거나 이런거는 좆티커

이건 암초 그냥 암초처럼 보이는데 

마리아호랑 합체해서 괴물로 변신 가능

그래서 관심도 없는 히든사이드 제품을 왜 샀냐면

21310 오래된 낚시가게랑 한 제품처럼 잘 어울린다 ㅋㅋㅋㅋ 

아치볼드 선장도 문어유령으로 변신만 안시키면 오낚에서 일하는 직원처럼 보임 

죠스배도 갔다붙여보고 온갖 낚시배 붙여봤는데 이 히든사이드 새우잡이배가 색감이나 형태나 크기가 딱 오래된 낚시가게 부속품처럼 오낚을 더 돋보이게 하기 좋더라

"유령박이 여러분 유하! 오늘은 전설의 유령선을 찾아 시골 어촌에 찾아왔습니다!"

"아지매요 혹시 유령선 못보심?"

"랍스터나 한마리 혀. 실한놈으로 줄래니깐"

"하 씨바 꼰대 혹시 유령선 못봄?"

"뭐라?"

"아 좆됨 ㅌㅌㅌ"

"아지매 저기 유령! 유령!"

"유령?"

"으앜"

"잼민아 어른들 어딨냐 좆됐다"

"어른이요?"

"ㅎㄹㄹㄹㄹ"

"야 노 좀 잘저어봐 저새끼 찍어야됨"

"어 배다 저기요! 저기요!"

"외지인 찢어죽인다!"

"아아아앜"

"야 썸넬각 나왔다 ㅋㅋㅋ 구독 좋아요 알람설정까지!"

"도시에서 온 애들은 갔어?"

"그러게요 회 한사발 하고 가라니까 바쁜지 그냥 가버리네요"

심심해서 레갤문학 도전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