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허위이력·사기 산토스 前의원 감형·석방…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날조한 경력으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가 사기 혐의까지 불거지면서 제명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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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조지 산토스, 그는 악착같이 거짓말을 해 왔다. 나는 그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가 100% MAGA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산토스는 희대의 거짓말쟁이지만, 최소한 그는 항상 공화당에 투표할 용기와 신념, 그리고 지능을 가졌다. 지금 당장 석방되어야 마땅하다."

https://en.wikipedia.org/wiki/George_Santos

조지 산토스, 자신이 주장했던 학력과 이력, 인생사 등 대부분이 날조였던 것으로 밝혀져 미국 의회 역사상 6번 째로 제명된 하원의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불명예스러운 인물

대표적인 예로 그는 자신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연구원 출신이라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씨티그룹, 골드만삭스와 거래하던' 하청업체 말단 직원 출신이었으며

그가 주장한 가난하고 비참한 눈물겨운 가정사, 이민사,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딛고 일어난 '아메리칸 드림' 스토리도 전부 거짓이었던 것으로 밝혀짐

거기에 더해 부모의 고향인 브라질에서 도난 수표를 유통하고 사기를 저질러 쫓기고 있던 중범죄자(Felony)였으며, 미국에서는 선거 자금과 후원금을 유용해 명품 쇼핑을 하는 공금 횡령 등 총 23개 혐의로 징역 7년 3개월을 선고받음

결국 자당 공화당 의원들로부터도 버림받아 311 대 114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하원에서 제명된 인물....

....을 트황상이 본인 지지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교도소 복역 2개월 만에 즉시 석방시켜 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