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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산티아고 순례길 1~2일차 앱에서 작성

압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1.03 11:05:01
조회 4158 추천 8 댓글 25

- 관련게시물 : 산티아고 순례길 0 - 파리에서 바욘을 지나 시작점인 생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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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18분, 홀로 순례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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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면서 걷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55번 알베르게로 다시 돌아왔다 ....

45분 가량 낭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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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한 시간 때문에 7시가 되서 빵집이 문을 염
바게트 싸길래 비상식량으로 쟁이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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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대로 된 길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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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웠으나 순례 표시 덕분에 두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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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만난 보비(85세, 스웨덴)이 옆을 보면서
"뷰리풀" 하길래 봤는데 너무 아름다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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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장 출발 루트는 2개가 있는데
나폴레옹 루트라고 불리는 피레네 산맥 넘기가
정석인 것처럼 굳어져 있음.

근데 11/1~3/31까지 피레네 산맥 루트는
위험해서 닫히기에 10/31 출발자인 나는 막차 탄 것

가는 길에 말도 보고 양도 보고 소도 보고
이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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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은 내내 절경이다.
다만, 힘들어서 감상할 여유가 없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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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화살표를 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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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왼쪽 길이 정석 루트인데 닫혀 있길래
옆으로 가다가 아닌거 같아 다시 돌아와서
앞에서 서성이고 있었더니 때맞춰 오던 차의 운전자 분이
문 열고 들어가라고 알려주셨다. 감사합니다. 메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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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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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레네 산맥 루트로 가면 처음 만나게 되는 마을 오리손
킹치만 비수기이기 때문에 모두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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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을씨년 스럽다.
노랑빨강 단풍 가득한 길을 생각했었지만
스페인의 가을은 한반도보다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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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쓰레기 버린거 모아둔 곳인가 했는데
가까이 다가가니 순례자들의 소원이 모인 곳이었다.

그들이 걷는 길에 축복이 있기를. 부엔 까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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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까미노가 처음이라 잘 모르겠는데
피레네 산맥 원래 강풍 심하냐?

태풍 온 줄 알았다.
걷다가 옆으로 굴러떨어질 뻔한게 몇 번인지 모름
앞에서 불어오면 갈 수가 없고
옆에서 불어오면 직진할 수가 없고

어마무시했다. 다행히 패딩을 입고 왔는데
온도는 15도거든? 근데 패딩 입어도 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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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없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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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좀 무서웠다.

처음에 만난 보비는 만난지 10분여 만에 헤어지고
아무도 없이 계속 혼자 걸었는데
왜 성수기에 오는게 맞는지 알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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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얼마나 쌓였는지 정강이를 넘어
무릎까지 닿을 정도.

처음엔 신기하고 좋았는데
발이 푹푹 빠지니 헛디뎌 위험하더라.

11월부터 막는 이유 새삼 타당하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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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도 안돼, 뭐도 안돼, 추워서 폰 배터리는 바닥 나,
나는 혼자야. 이러다 조난 당할까봐 힘냈다.
진짜 힘들었는데 준비했던 생수 500 ml 와 바게트가 살림

중간에 식수대가 한 번 있었는데
석회수 먹지 말아야지 했다가 후회 오지게 함
그거라도 먹어야 해 ㄹㅇ 안그럼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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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레네 산맥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론세스 어쩌고 마을.
앞에 보이는 바에 가서 메뉴판 보고 찝었더니
들어갈 재료를 말해달라기에 추천해주는 걸로 먹을게요,
했더니 스테이크가 들어가 있었는데

고기가 내 인생 베스트에 들어갈 정도로 질기기도 했지만
산맥 넘고 하도 기력이 딸리니 씹을 때마다 아구가 아프더라 :0

1/3 만 먹고 나머지는 테이크 아웃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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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피레네 산맥을 넘고 론세스바예스에서 쉰다.
많이들 그러고, 출발 시간은 달랐지만
전날 저녁에 만났던 한국인들과
론세스에서 만나자고도 했었지만
이 때 시간이 2:30. 비수기라 알베르게는 남고,
시간은 남는데 할 건 없고 (1등으로 도착함)
그러다 길을 보는데 너무 뛰기 괜찮아 보이는거야

그래서 피레네 넘으면서 다리가 후덜거리고
발톱 빠질거 같은 상황이었는데 그냥 뛰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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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세스 다음으로 마주치는 마을 Burguete.

킹치만 비수기라 다 닫았고
나는 더 달리고 싶어서 지나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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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팻말을 보고 거리를 따져보니 주비리 마을까지
약 25k 길래 뛰면 오늘 안에 가겠다 싶어서 주비리까지 뛰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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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잘못 생각한게 나는 이제 계속 도로일 줄 알았지.
뛰다 보니까 다시 다 산길임 ㅋㅋㅋ

몇 개의 마을을 더 지나치니
3시 반인데 해가 저물기 시작함

산길인데다가 초행인 곳이고 비수기라 다 닫고
위험해서 주비리까진 못가겠다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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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박한게 느껴지누?
마을 몇 개는 사진 찍지도 못했고
도착한 이 마을은 숙소가 모두 문을 닫아서
찾다가 찾다가 겨우 사립 찾아 들어가고
바도 모두 닫아서 슈퍼마켓 와서 맥주 삼 (16:30)

성수기엔 숙소 먼저 찜하기 전쟁 때문에
비수기라 마음대로 가고 마음대로 쉴 줄 알았는데
아예 문을 닫는 다는 것을 파악하지 못했다....
까미노 닌자에는 열려 있다는데 닫힌 곳 많음. 참고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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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알베르게 왔는데 욕조 있어서 나름 즐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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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지 발가락 발톱이 양 쪽 다 빠지려고 한다.
그리고 다리가 안움직인다.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심함
특히 무릎. 쑤신다.

그리고 출국 며칠 전에 허리를 다쳤는데
등산할 때랑 러닝할 때 짐 가득 멘 채로 했더니
허리가 아프다. 기침할 때마다 통증이

첫 날부터 무리했는가 싶다.

- dc official App

산티아고 순례길 2일차 - 스페인 첫 도시 팜플로나 입성


첫 날부터 무리한 탓인지 안아픈 곳이 없었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발과 다리 무릎은 비명을 지르고
어깨는 갈수록 무거워지며 허리는 모든 통증을 동반했다.
그래도 멈출 수 없기에, 팜플로나까지 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나저나 스페인 인터넷 왜케 안되냐
분명 산길에서도 되서 좋아했는데
정작 느린건지 1일차 올리는데 계속 안되다가
여기 도착해서 와이파이 연결하고 5g로 하는데도
올리는데 6분 넘게 걸렸다. 다음 일차부터는
와이파이 안되는 곳들이면 못올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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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에 출발했다.
전날 1인실에 묵어서 아침에도 씻고 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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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멀어질수록 무서운 마음도 있었다.
빛 하나 없이 깜깜한 곳에서 랜턴 하나에 의지해 가는데
보통 성수기 때라면 다른 순례자들도 많았겠지만
여긴 나 혼자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밤 산행은 안하는데
처음 온 타국에서 홀로... 나 스스로 미친건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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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노란 화살표만 보면 마음이 놓였다.
근데 이건 너무 던전 입구 같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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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첫 조우한 마을.
이름은 모르겠고 어쨌든 지나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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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아침에 먹고 반쪽 남았던 바게트
이걸로 아침을 떼웠다. 그나마 이거라도 있었기에 망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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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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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전날 가려고 했던 마을 주비리.
이뻤지만 갈 길이 멀기에
+ 온몸이 통증이 심해서 걸음이 너무 느려져
팜플로나까지 가기 위해 그냥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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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 내려갈 때마다 무릎이 비명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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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쯔음 걸었나
중간에 이 마을만 식당이 있는데
비수기여서인지, 토요일이라서인지 문을 닫았다.
오전에 먹은 바게트 반쪽 외에
비상 식량이 전혀 없던 나는 팜플로나까지 쫄쫄 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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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길이 좋다.
미국의 66번 국도에 대한 로망도 있고
이 산티아고 길의 로망도 있다.
쭉 뻗은 길을 걷고 있으면
내 인생도 쭉 뻗어나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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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8.3k가 그리 멀 줄은 몰랐지....
뛰면 한 시간도 안되는 거리인데
뛰려고 하면 다리에서 통증이 어마무시하게 올라와서
거의 기어가는데 몇 시간이 걸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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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가까워지니 보따리 상인도 있었다.
춤추면서 콜라사이다과일을 파는데
과일이 땡겼지만 이왕 굶은거
팜플로나에서 핀초를 먹으려고 참았고
콜라 하나만 사먹었다. 당이 너무 올라와서 반도 못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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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플로나 직전 큰 도시
가게 이름이 멋져서 찍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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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팜플로나 입성
약 10시간 정도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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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앉아 와인을 먹는 청춘들.
난 이런 문화가 좋다.
우리나라에선 길거리에 앉아 있으면
정상으로 안보는게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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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플로나 성당.
안에서 어떤 공연을 하는지 사람이 몰려 있었으나
관심 없었기에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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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초에 맥쥬 한 잔 하러 와서 이 글을 쓴다.
2일 차인데 벌써부터 온 몸이 고장난 느낌이다.

앞으로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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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밤은 낮보다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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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초를 여러가지 더 먹어보고 싶었는데
빨래방에서 빨래 돌리면서 맥주 두세 잔 먹고
나와서 다시 가서 건조 돌려 놓고 한두 잔 먹고
이러다보니 맥주로 배가 차서 더 안들어 가더라.

정작 핀초는 2개 밖에 못먹어서 아쉬움

- dc official App


출처: 배낭여행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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