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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 히노츠키 카네사카 디너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1.09 23:50:01
조회 13272 추천 32 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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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네타가 하나도 없는 카네사카 분점 디너 
과연 38만원의 값어치를 할까 의문이었음
그래도 평이 워낙 좋아서 찍먹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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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도착하니 다른 손님들 오는 7시까지 대관 개꿀
가능하면 오픈 시간 맞춰서 방문하길 추천함
타마루 상과 통역해주는 수셰프님 너무 활기차고
재밌게 코스 진행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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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급 에도키리코 잔 하나 고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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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욘다이 나카도리 다이긴죠는 실키한 주질에
파인애플, 멜론 팡팡 터지는 화려한 아마구치
쌉쌀한 뒷맛이 균형 잡으니 술술 들어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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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로 우엉 먹으며 코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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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한 스미소 얹은 갯가재는 고소하니 알차네
파도 아작아작 싱싱해서 무난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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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광어는 상당한 찰기와 적절한 냉기
씹자마자 고급임을 알 수 있다
당일 완도에서 받았다는데 너무 달고 깨끗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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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나무에 훈연한 삼치도 준수한 퀄리티
서늘한 속살이나 질감이 정대 같은 느낌 
씹을수록 고소한 기름이 배어나 넘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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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이기시 와..
기대 안 한 참치가 터져주네
스페인이 뭐 이리 맛이 진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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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라코도 진짜 대박임 
톡 터지면서 혀에 달라붙어 녹는데 
조리가 놀랄 만큼 뛰어나더라 
로컬 하이엔드보다 한 수 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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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게가 츠마미 베스트 
펄떡이는 걸 손질해서 잡내 없이 맛있다는데
진짜 미친 맛.. 평생 스시야서 먹은 털게 중 최고
향과 식감과 맛의 밀도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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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북방조개구이는 평범한 편
시미즈나 인의 뚜렷한 감칠맛에 비하면 밋밋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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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는 입에 넣자마자 웃음이.. 정말 잘한다 
정대처럼 깔끔한데 향이 넘 좋고 온도가 개완벽함
정대보다 살집은 작지만 만족감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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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기리 시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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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점 다금바리도 먹자마자 웃음이..
살에서 올라오는 단맛이 진짜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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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오징어도 스시인급 찰기
샤리가 정말 탱탱하고 초향이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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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미도 즈께 밸런스가 기가 막힘
착 붙는 질감과 확 올라오는 산미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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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즈리는 왈칵 터지는 고소한 지방
예전 모리아께가 얼핏 스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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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갱이도 고소하고 깔끔하네 
생각보다 얌전하지만 역시 넘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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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숙성한 전어는 향이 부드럽고 좀 단 느낌
취향이 아니라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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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가이는 즙이 촥촥 아주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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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나무에 훈연한 시마아지도 와..
자연산의 매끈한 식감도 좋지만 끝에 남는 향이 일품 
셰프님이 시마아지 특유의 향이 싫어 훈연했다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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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도 정대만큼 맛있는데 샤리가 사기네..
쌀은 국내 10곳을 비교하고 택한 경기 추정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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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찐한 맛의 우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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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물처럼 흩어지는 장어..
진짜 손에 꼽을 만큼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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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기도로도 김과 참치가 좋으니 넘 맛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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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미소 후루룩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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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맥과 함께 앵콜&추가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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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금바리는 다시 먹어도 진차..
흰살이 이리 달아도 되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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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는 상큼한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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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꽁치는 청량한 살맛이 와.. 
국내 어디와도 다른 느낌으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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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고도 즙이 물처럼 촥..
더할 나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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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교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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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 끝내주는 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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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헌급 멜론으로 코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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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값어치 톡톡히 한 디너였음
한두 개 빼곤 다 엄청 맛있게 먹었고 
몇몇은 생전 처음 느끼는 맛이라 신선했다
4~7만대 사케 도쿠리 대여섯 종 있으니 참고하고
가능하면 오픈 시간 맞춰 가기를 다시 한번 추천함




출처: 오마카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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