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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사랑러의 여행사진과 별 것 없는 여행기 1편앱에서 작성

숲속호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1.14 20:35:02
조회 3631 추천 18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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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1시 댄공 비행기로 인천-간사이 출국. 평소 7시~8시대 이른 비행기로 넘어가서 하루를 온전히 여행에 투자하는 걸 선호하는데 비행기 티켓 가격 이슈로 인해 이번에는 11시 비행기를 이용했음


시간이 여유로운데다 대한항공은 2터였던만큼 일찍 도착해서 일찍 들어가버리니 시간이 많이 남아서 라운지 세곳정도 둘러보면서 일행들과 여기가 뭐가 낫고, 저기는 뭐가 좋다는 둥 실없는 품평회 열면서 여행 시작 전의 즐거운 분위기를 가져와서 좋았음


평소 7~8시대 비행기 타려면 자차나 택시로 새벽부터 준비해서 이동해야 했는데 이날은 8시 넘어서 느긋하게 출발하니까 뭔가 체력적으로 편한 건 있었어서 여유있는 시간대도 나쁘진 않구나 싶었던.

그치만 또다시 선택권을 준다면 체력 좀 갈더라도 시간을 많이 확보하고 싶다... 아직은 젊은 나이가 허락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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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구찌

하고 일행한테 보여주고 빵터졌더니 졸라 측은하게 바라봄
나만 재밌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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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공항 도착하면 바로 하루카 타는 게 국룰. 요즘은 하루카 미리 예약하면 발권 필요없이 온라인으로 바로 지정석QR 받아서 QR로 찍고 탈 수 있어 좋음. 예전엔 하루카 발권 줄만 20분씩 기다리곤 했는데 요즘은 역마다 QR리더 설치해서 온라인 구매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많이 확보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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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간사이 입국 후 오사카는 패싱하고 하루카로 교토로 쏘는 게 어김없는 루틴이 되었다 보니 하루카 키티모양 디자인만 봐도 벌써 교토에 온 기분이 난다.

그리고 나만의 루틴을 추가하자면 하루카에 타서 요아소비의 하루카라는 곡을 한번 듣게 됨.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곡이다! 라고 할만한 것까진 아니지만 예전에 하루카에서 하루카 듣는다며 혼자 말장난으로 밀었던 억지 루틴(?) 인데 곡 자체가 감성적인 곡이어서 그런지, 아직 여행의 실감이 완전히 피부로 와 닿기 직전인 타이밍에 감성을 끌어올려주는 좋은 윤활제가 되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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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역에 도착한 건 3시 좀 넘어서였는데 비행기 타기 전 라운지에서 배 채우고 식곤증으로 잠들어버려서 기내식 그대로 반납해버린지라 슬슬 배고파진 타이밍. 바로 교토역 지하 포르타 식당가에서 적당히 웨이팅 없는 식당 중 메뉴 무난한 거 찾은 게 돈카츠였음

히레 + 굴튀김(아지후라이) 세트인데 첫 끼니로는 잘 고른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기대를 거의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고 굴튀김도 비릿한 맛이 하나도 없었다. 밥도 미소시루도 무한 리필이라 배부르게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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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추스려서 나오니 5시 좀 넘은 시간, 이미 해가 다 져서 깜깜했음... 보통 어딜 가도 6시면 폐장하니까 딴길로 안새고 체크인부터 해야지 싶어 호텔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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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하고 나와서 가모강변 따라 걷다가 방문한 스타벅스 산조 오하시점.

교토에 숙소 잡을 때 히가시야마나 산조역 주변에 잡는 경우가 많았어서 아침저녁에 자주 들르는 매장 중 하나. 특히 오전 시간대에 저 지하층 (가모강변 바라보는 층)에 앉아서 커피한잔 하며 조깅하는 사람들과 산책하는 강아지들 보며 여유를 즐기곤 함.

사실 말이 여유지 아침에 관광지 돌아다니기 바빠서 실제로는 전투흡입하고 한 5분 10분 바라보다 음~ 여유좋고~ 바로출발~ 하기 바쁘긴 한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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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거리 걷다 만난 쿠로미


전에 이 갤에서 누가 올린 거 보고 꽂혀서 이번에 사려고 맘먹은 굿즈인데 (오해 ㄴㄴ 쿠로미 원래 안 좋아했음 이번거는 걍 귀여워서 빠짐) 갤러한테 캐물어서 신사이바시 파르코 키디랜드에서 샀다는 정보를 입수했으나 의외로 교토 곳곳에서 흔하게 팔고 있었음


어딜가나 2300엔 정찰제마냥 딱 저가격에만 팔아서 더 볼거 없겠다 싶어서 그냥 바로 샀음. 보통 첫날부터 질러버리면 남은 일정동안 몇번이고 더 싸게 파는 곳 발견하는 징크스 있는데 이번엔 ㄹㅇ 다 2300엔에만 팔아서 첫날에 잘샀다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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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다 폐장하는 시간대에 우리를 반겨주는 건, 믿음과 신뢰의 24시간 무료개방 야사카신사와 후시미이나리 아니겠음?


그중에 접근성 좋은건 역시 기온거리에 맞닿은 야사카신사가 아닐까 싶다. 예전엔 기온사라고 해서 신토와 불교를 쓰까묵던 시기에 절로도 쓰인 곳인데 지금은 한반도 출신의 인물을 제신으로 모신 신사로서 존재하고 있음.

그 유명한 기온마츠리의 본산이기도 한 곳인데 접근성 좋고 24시간 개방이다 보니 6시~9시 사이에 갈 곳 없는 양붕이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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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토리이가 아닌 등불이 모여서 장관을 이루는 신사인데, 아무래도 밝은 등불이 메인이다 보니 여기서 배경으로 사진 찍을 땐 역광때문에 정면샷보다는 뒷모습을 실루엣처럼 찍는 게 더 자연스럽고 등불이라는 소재를 살리기 좋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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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저기에 뭔가 봉납해서 《일본문화 애호가 갤러리》 등 하나 달고싶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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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카 신사 자체도 넓어서 (공원도 옆에 붙어있음) 다 보는데 2~30분 정도 잡아도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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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산 쿠로미

다시 말하지만 쿠박이 아니다. 근데 묘하게 웜톤에다가 은은한 볼터치, 독기빠진 표정과 큰 리본, 기모노로 연출한 여자력... 이거 야하거든요


아님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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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쿠로미(이하 내여친)과 이치란 한뚝


교토 이치란은 가와라마치 주변에 2곳 있는데, 대도시 치고도 점포가 적은 건 둘째치고 다른데는 늦게까지 하거나 24시간이어서 야밤까지 관광 질펀하게 즐기다가 막차 다끊길 즈음 웨이팅 1도없는 쾌적한 이치란 가서 야식으로 한뚝배기 완식하고 꿀잠자는 게 국룰인데 교토에선 일찍일찍 다녀야 하다 보니 일정의 마침표 역할을 해 주던 이치란의 참맛을 다 끌어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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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날이 밝은 2일차. 교토 여행자의 아침은 분주하다. 6시에 기상해서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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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모강 근처에는 오리, 까마귀나 왜가리같은 새들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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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어야제... 마츠야가서 돼지고기 삼겹살 정식 호로록

갠적으로 마츠야 아침이나 야식으로 갱장히 선호함 싸고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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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한 전철을 탄다. 유포니엄을 좋아하지만 지금은 우지가 아닌 후시미이나리 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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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여행 올 때마다 내가 빼먹지 않는 건, 6~7시에 후시미이나리 일출런을 하는 것. 보통 일행들은 이 시간에 잘 못일어나니까, 혼자 나와서 한바퀴 돌고 적당한 시간대에 돌아가서 일행들을 깨워 나오는 식으로 혼자서 자주 온다. 정말 좋아하는 장소에서 맞이하는 내게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여행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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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이카와 모구모구 혼포

아침 9시 반부터 5시 반까지 영업하기에 아침 일출런 찍턴하는 내게는 영영 볼 수 없는 곳 (사실 전에 많이 봐서 굳이 싶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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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랑 다르게 올해는 아침 이른 시간에도 사진충 양붕이들이 진~짜 많이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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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 혼자 감성 느끼기엔 방해되지 않을 정도의 인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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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쌩겨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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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아침 루틴이 끝나고 일행들 깨우러 돌아가는 길. 8시~9시 즈음이었는데 진짜 대다수가 서양 사람들이었다. 부지런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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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서도 한컷 더


담엔 문 열었을 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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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깨우러 가는 중에 이슬비가 내리나 싶더니 무지개가 떠 있었다.





이어지는 여행기는 2편으로.

교토 사랑러의 여행사진과 별 것 없는 여행기 2편










[시리즈] 교토 사랑러의 별 것 없는 여행기
· 교토 사랑러의 여행사진과 별 것 없는 여행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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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루틴 후 일행들을 깨워서 향한 곳은 우지.
(사진 속 우지역 간판은 다음날 혼자 우지가서 찍어온 아침 사진임)


우지는 유포니엄 배경지기도 하고 뵤도인이 있는 만큼 이전에도 두세번 방문하긴 했으나, 이번에 같이 온 일행 중에 말차를 굉장히 좋아하는 멤버가 있어서 우지 말차 3대장 나카무라 토키치, 츠지리, 이토큐에몬을 다 돌아보자고 하여서 재재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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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지 가기전에 있는 오바쿠역인데 유포니엄에서도 배경지로 종종 나온 곳이라지만 아예 메인 역명을 등장인물 이름으로 갈아껴놨네;;

이러면 처음 오는 사람들은 역명 못알아 보는 거 아닌가 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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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임
어느쪽이냐면 둘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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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에서 바로 점심을 먹었음. 게이한 우지역이 아닌 JR우지억 근처라 게이한 우지역에서는 좀 걸어야 나오는 곳인데, Food Park 라고 이름이나 위치는 다소 짜친다는 면에서 굉장히 갸우뚱하겠지만 진짜 가성비 좋은 A5급 가고시마산 흑모 와규 덮밥이나 수제버거를 맛볼 수 있는 숨은 현지 맛집임.

약간 구식 아파트 학원가나 상점가 건물같이 생긴 곳 안쪽에 있어서 처음에는 찾기 어려울 수 있는데 구글지도랑 구글지도 사진 참고하면 헤매지는 않을 거 같음

사진 속 메뉴는 프리미엄 와규 보석함 (2500엔) 덮밥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밥 오오모리나 와사비 추가는 무료인데, 날계란 추가는 150엔인가 받음. 나는 추가 안 했음.

고기는 덜익힌 타다끼 느낌으로 주거나 한쪽만 익힌 편면구이, 양쪽 다 익혀주는 양면구이 중에 선택이 가능함. 가격차이 없이 100% 취향대로 선택하면 됨.

나는 익힌 걸 좋아해서 양면구이로 함. 비싼고기 구분 못하는 누렁이입맛이지만 고기가 좋다는건 확실히 느껴지는 맛이고, A5 인증 받은 것도 보여주니 믿고 먹어도 될 것 같음.


웨이팅이 있는지는 오픈런해서 바로 착석한지라 모르겠는데 오픈하고 10분만에 만석이 되긴 했음. 그 뒤로 누가 더 오진 않았던 듯. 주문하고 메뉴 나오기까지 20분 정도 기다린 거 빼면 난 진짜 다 극상의 만족도였음

주문받는 직원분이 귀여운 여성분이셨는데 나랑 일행 떠드는거 듣더니 어디서 오셨냐고 물어봄.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주방으로 총총총 뛰어들어가서 '깡꼬꾸 깡꼬꾸~' 하고 꺄르륵대는데 진심 아싸찐따 일붕이 고백공격 참느라 힘들었다 ㄹㅇ...

그 뒤로도 스푼 필요하시냐는 등 편의적인 질문 몇번 해주시는데 단순 서비스가 아니라 뭔가 손님들한테 이래저래 말걸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는 게 표정에서 느껴지는 거 보면 스몰토크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잘 맞을 것 같음.

다 먹고 나올때 그 여직원분이 주방에 대고 한국인 손님분 가신대요~ 하니까 사장님으로 보이는 할아버지께서 고개 빼꼼 내밀고 한국어로 '감사함니다~~' 해주심 ㅋㅋ

다른 동남아 손님한테도 그 나라 언어로 인사하시는 거 보면 직원이고 사장님이고 외향적이시고 성격 좋으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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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거리에서 발견한 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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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JR우지역 근처의 이토큐에몬을 방문해 말차 파르페 한입.

말차 3대장 중 말차 디저트에서 느껴지는 말차 자체의 달달함은 여기가 최고인 것 같다. 나카무라 토키치는 뭔가 차 자체의 바리에이션이 엄청 다양하고 세분화된 느낌, 츠지리는 애초에 바움쿠헨이 대표상품이니만큼 디저트나 빵, 초콜릿류를 잘 만드는 곳인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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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선물도 몇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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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토키치는 일행이 말차 티백 사러 잠깐 본점 들린 정도인데 확실히 셋중에 사람은 제일 많음;:









츠지리는 사진은 없지만 셋중에 가장 외진 데 있고, 매장 분위기도 훨씬 고급지고 고즈넉함. 구경하고 있는디 점원분이 나오셔서 맛보라고 디저트도 나눠주시고 디저트들도 포장이나 데코가 고급진게 정성들인 선물 찾는다면 여기서 고르는 거 추천.

와서 이트인으로 먹는대도 여기가 제일 분위기 좋고 사람 없어서 추천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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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리에서 우지역 가는 길 후미키리

갈땐 게이한 말고 나라선 타고 나라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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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도-착

전에 나라에서 와카쿠사 산을 안올라가봐서 이번에 와서 노을 볼 생각이었음 (결론만 말하면 일몰시간 삐꾸나서 올라가기 전에 해 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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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엉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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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흔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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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가서 커피하나 빨면서 여유부리던 와중에 도다이지 언저리쯤 와서 이미 질펀하게 어두워짐... ㅈ됐음을 직감함




+ 스타벅스 나라 버스터미널점 여직원분 한국어 존2나 잘하시고 메뉴 설명같은것도 먼저 한국어로 말걸어주심 쏘-쓰윗...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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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이지 뒤에 핵터지고있어요 퍼벙 (일몰때매 복장터지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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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니가츠도 올라가는데 풍경 미쳐서 빡침이 사르르 녹음...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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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올라오길 잘했다! 싶었던 게 이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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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웃음벨인데 밤엔 나폴리탄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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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안자고 공원 기웃거리는 시슴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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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서 식욕 없겠지? 했는데 내 커피 뚜껑이랑 빨대 씹어처먹음 ㅡㅡ



















의외로 기괴한 것) 밤의 사슴 울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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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맥날에는 시카마로가 서있다. 사슴패티 그런 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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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날 차원달라 병 (사실 맥날은 한일 도찐개찐이 맞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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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날에서 배 채우고 다시 느지막이 나라-교토 이동. 원랜 규카츠 먹을랬는데 하필 오늘 휴무였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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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길에 편의점에서 샤인머스켓 원산지 다른걸로 3개 골라서 혼자 흑백요리사 찍음


아이러니한건 젤 비싼게 젤 안달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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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엔 일행들 푹 자게 두고 혼자 나와서 가모강 산책.

일본 여행 오면 잠이 적어지는 편. (그래서 귀국 후에 며칠은 피곤에 찌들어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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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를 사랑하는 이유에는 이런 풍경들이 한몫 하지 싶다.

말 그대로, 평화의 시각화같은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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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데마치 마스카타 상점가를 한바퀴 돌고 옴. 대단한 관광지는 아니나, 예전 교토애니메이션에서 인기리에 방영한 "타마코 마켓" 배경지임.


애니 본편은 그냥저냥인데 극장판인 "타마코 러브 스토리" 줄여서 타러스 이건 초-명작이므로 애니 좋아하는 분들에겐 강추함 (본편 일단 보긴 해야해서 본편 견디고 극장판 보는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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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동네 토착애니인 만큼 10년도 더된 애니인데 아직도 주인공으로 이곳저곳에서 관광객 유인함... (저걸로 유인이 되나 싶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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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혼자 돌아댕기다 교토역까지 이르렀다.







사진이 많아져서 나머지는 3편으로!




출처: 일본문화 애호가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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