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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 자연휴양림 - 간월산 - 신불산 백패킹 후기

아이한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1.18 13:50:01
조회 2471 추천 29 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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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나 25+10L, 아스타 윈샨, 꼴로르 얼티밋라이트380 등으로

샤오신패드랑 운행복까지 포함해서 총 7.8kg 정도 세팅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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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기차로 원동역까지 간 다음에 버스로 이동하는

도보캠 여정이라서 구포역으로 갔는데


이야 날씨 좋더라

낙동강에서 이런 사진이 찍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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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마을에 도착해서는 시간이 좀 많았으면

여유를 만끽하거나 역 바로 뒤의 산책로도 걷고 했을 텐데

버스 시간이 그렇게 되질 않아서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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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찰나,

마을 안에서 그냥 눈 돌리면 토곡산(추정)이 곧바로 보이는데

그 풍경이 아름다워서 이미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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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마을 내부는 '매화꽃길'이라 해서

상관과 벽화가 같이 어우러져 있는데


연 가게보다는 닫힌 가게가 많아 보이긴 했음

벽화 덕분인지 을씨년스럽기보다는 문화체험관에 온 기분이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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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식당은 잘 골라 들어가야 할지도…

반찬이 너무 짜서 한 입 한 입 먹기가 쉽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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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간 맞춰 밥 먹고 도시형8 버스 타서

종점에 하차한 후 이런 포장 임도를 30분 정도 걸어야 하는데


길이 꽤 잘 꾸며져 있어서 이것만 관광해도 좋을 거 같음

포장 임도나 산책로 느낌인데도 지루하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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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틈틈히 보이는 가을 풍경이 참 예뻤음

한 달이나 몇 주 정도 더 일찍 왔으면 더 예뻤을 듯


그렇게 조금 걸으면 휴양림에 도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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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상단 야영장은

하단지구에서 체크인한 다음에 한 시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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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일제가 아연 채굴한다고 파놓은 동굴도 보고

QR 찍어서 설명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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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길을 따라 파래소 폭포도 볼 수 있는데

파래소폭포 멋지더라


여름에 수량 많을 때 보면 더 웅장했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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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상단지구까지의 등산로는

등산로라기보다는 가벼운 산책로에 가까움


계곡 보는 재미도 있고 나무 보는 재미도 있고 해서

산책로기는 해도 꽤나 재미는 있었음


첫 백패킹 때 걸은 길이랑 유사해서

괜히 그리움이랄까 반가움도 느낄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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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 천천히 주변 구경하면서 50분 정도 걸린 듯?


파래소폭포로 이어지는 계곡이 오른쪽에 위치하고

계곡 바로 앞에 야영 데크 다섯 개가 배치

그 맞은편인 왼쪽에 매표소, 숲속의집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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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데크는 막 가깝지는 않아서 다행

각 데크마다 전기 공급되고, 소화기도 중간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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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관리는 이 정도면 훌륭하다


데크 간격이 좁지 않아서 쏘울트래커 미니멀 데크펙도 들어갈 정도

낙엽이나 흙먼지가 들어간 부분이 좀 있긴 해도

판자 사이는 막히지 않아서 다행​


비로 데크 위 낙엽을 좀 쓸어내렸으면 하기는 했는데

비가 없어서 주변 나뭇가지로 치웠다

비 하나 정도는 배치해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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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내 텐트에 있었다

저게 빠지면 어떡합니까ㅋㅋㅋㅋㅋㅋ큐ㅠ

끼워넣으면 되는 거기는 해도 이리 쉽게 빠지다니


저렴이기도 하거니와 윈샨만의 문제는 아니고

폴대에 파손이 생긴 것도 아니라서

크게 상관하지는 않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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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인 202번이 아니라 강변 자리로 할걸 그랬나 싶긴 했지만,

막상 치고 나니 생각보다 예뻐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왼쪽 앞에 단풍나무 하나 잎 달려 있는 게 딱이었음 캬ㅑㅑ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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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생각했지만

윈샨이 텐트 색 하나만큼은 정말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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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너 없고, 옆면 가이라인도 넓게 폈지만

나중엔 이너도 넣고 옆면 가이라인도 밑으로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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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좁다고 하겠지만

나로서는 이 정도면 충분히 생활할 만했다

역시 하계에 쉘터로 쓰기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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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계절 무관 일단 텐트 내부 생활을 선호하는 편으로서

문 높이는 역시 좀 아쉽다


이 사진이 내 시선보다 조금 아래에서 찍은 사진인데

허리를 굽히고 목을 내리지 않는 이상 밖이 하나도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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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상 밖을 보면 풍경은 만족 그 자체

특히 다른 캠퍼가 없었기에 더더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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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탑앤탑 + 숏매트 세팅

이 사진에는 없지만 머리는 신발을 베고 잤고


발가락 시려운 거야 보일러 튼 집에서도 마찬가지라 세팅의 문제는 아니다

3-4도 정도까지 떨어졌을 때 한기는 못 느꼈는데

날이 추워지고 흙바닭이면 빈틈으로 한기가 올라오지 싶다


내게 숏매트의 강점은 내부 공간 활용의 유동성일 듯

머리 공간에 놓았다 뺐다 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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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마을에 탑마트 있는 줄 모르고 제대로 못 사왔다

집에서 급하게 나오느라 제대로 싸오지도 못 해서

오늘 내일 식량은 이걸로 전부.


실론티 하이볼은 맛이 별로

취기는 살짝 올라오는데 맛은 없어서 썩 기분이 좋진 않았다.


말차 빈츠도 생각보다는 취향이 아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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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극장판을 다시 볼 수 있어 행복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볼 때마다 울컥하는 작품

이번에도 결말 보고 살짝 울었음

내 캠핑 취미의 계기이자 발단.

극장에서 보고 싶었지만 그러질 못 해서 캠핑에서라도 보고 싶었다


그래서 무겁지만 태블릿을 가져 오기로 했었고

딴 짓 안 하고 바로 철수하기로 해서 부담을 안 가졌었으니

훌륭하게 제 역할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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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졸았다가 깬 김에

야간 텐풍을 찍어볼까 싶기도 했지만

역시 무리.


가로등은 22시 20-30분이 지나니 꺼졌던가?

암튼 22시라고 곧바로 꺼지거나 하진 않았었다


근데 확실히 플라이 밑으로 바람이 들어와서 동계는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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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까지 잠에 들질 못 해서

새벽 바람이나 쐴까 싶어 밖으로 나섰는데

세상, 별이 이렇게 보이다니


새벽까지 잠들지 못 한 것이 행운으로 돌아왔다

별 모드로 장노출 사진을 찍어볼걸 그랬나

암튼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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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 발 쪽에만 핫팩을 넣어뒀는데

그 부분에만 결로가 생겼다


발가락 때문에 쓴 핫팩인데

정작 발가락은 핫팩으로 안 되는 냉증이라 효과 없었다

그냥 쓰지 말걸 아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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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데크펙은 쓸지말지 좀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철수 과정에서 한번 잘못 차니 스프링이 탈락했다

금방 고치긴 했으나 애초에 이런 일이 없는 게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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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왔던 물은 700ml 정도 남은 데다가

건빵은 반 정도 남았고, 빈츠도 여섯 개 정도 남았다


본래 바로 복귀하려고는 했지만

이 정도 식량이 있고 여기까지 왔으니, 아깝다고 느꼈다



그럼 뭐다? 간월재나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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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과 간월재의 중간 쯤에 죽림골이 있는데


당일 아침 결정한 루트라, 사실 대나무 관련 장소인 줄……

천주교 성지일 줄은 생각도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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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서 보이는 풍경은 참으로 훌륭하다

한 달 정도 일찍 와서 단풍을 보거나

봄철에 와서 숲 풍경을 봤음 더 좋았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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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동굴 하나가 등장하는데

천주교 성지 명패가 걸려 있지 않았으면

눈치채지 못 했을지도 모르겠다


굴 입구에는 성모상과 십자가, 기도문이 있고

접이식 방석도 놓여 있어 기도할 수가 있었다


기도문집은 코팅도 떨어지고 바래져 있었다

한번쯤은 교체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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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안으로 들어오면 공기가 확 달라진다

환기가 안 되고 물은 떨어지고 먼지가 들어차서

옛날 관리 안 된 지하 만화방 같은 퀴퀴함과 불쾌함까지.


조명 장치와 전기 장치가 있기는 하지만

지금은 다 끊겼는지 어둡기만 했다


여기서 버티면서 살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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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길 자체는 굉장히 평이해서 생각보다 별 거 없었고

느긋하게 한 시간 정도 걸으면 금방 간월재 도착


다만 햇빛이 뜨거웠기에 암막 양산을 항시 사용했다


억새 풍경 자체는 탁 트여 보기 좋긴 했지만

뭐랄까… 이것만을 보러 오기는 좀 아쉬운 느낌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 탓일까

억새밭이야 이미 승학산이나 장산에서 봤던 탓일까

충분히 아름다웠지만 가슴이 뚫리는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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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보급이 어렵고 체력도 없으니

딱 간월재만 보고 쉬다 복귀할 예정이었는데


간월재 휴게소 판매물품과 가격을 보니

이거 좀 더 걸어갈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서서

컵라면, 가나 초코바, 물을 사서 간단히 보충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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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아침인데도 휴게소는 사람으로 가득 차서

안팎 모두 편히 앉아 먹을 공간이 없었다


그래도 이런 풍경을 보며 컵라면이라니, 이것도 호사라면 호사다


짠 거 많이 먹음 물 케이니까 국물은 안 마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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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는 간월산과 신불산 길까지 연결돼 있다

덕분에 눈호강하면서 걷는데


억새밭 안쪽으로의 진입로가 중간 중간 보였다

지금은 다 막아놨던데

이전에는 이렇게 안쪽으로 들어갈 수도 있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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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밭이 끝난 후 갑자기 웬 안내판이 있었는데

중생대의 규화목이라 한다


누가 봐도 돌이고 바위인데

자세히 보니 나무의 나이테나 그런 흔적들이 보였음

이런 것 하나 하나가 재밌어 참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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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열심히 걷는데 갈색과 누런색 투성이인 곳에서

몇 안 되는 꽃송이가 보였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꽃을 맞이하는 기분은 참 각별하다

아마도 쑥부쟁이일까? 들국화라는 건 알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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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중에 옆으로 끊임없이 보이는 능선이 참 좋았다


하지만 능선은 솔직히 처음이라

능선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아예 모르겠다

산악사진 책 사놓은 걸 한번 보기는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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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에 도착해서는

다른 분들이 서로 사진을 찍어주느라 한참 몰두 중이시라

어쩔 수 없이 정상 부지 끝 쪽에 가서 구경부터 했다


이 풍경을 봄과 여름, 한겨울에도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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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이 정상석을 다 찍은 이후에는

내가 있는 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길래

영 불쾌하고 굉장히 불편해서 자리를 옮긴 이후


조금 더 기다렸다가 정상석 사진을 급히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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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월재로 돌아오는 길에 알았는데

간월재에서 보는 풍경보다는

이 위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훨씬 보기 좋더라

낙동정맥 배경도 한눈에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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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산에서 보는 풍경과 신불산에서 보는 풍경 중에서는

간월산 쪽이 훨씬 더 좋은 듯?


거리나 난도도 신불산 쪽이 좀 더 높은 듯하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도 어려운 등로는 아니었음

그냥 천천히 오르면 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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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뒤를 보면 보이는 풍경이 정말 훌륭하다

단풍에 둘러싸인 암릉지대도 매력적이었다


법정 등산로가 있고 공원으로서 관리되는 곳이 아니었다면

저곳에도 한껏 뛰어들어보고 싶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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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시 정도의 오르막 이후는 정상까지 능선길이 이어진다

데크에서 잠시 쉬면서 빈츠 좀 먹고 나가는데

이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이 풍경만큼은, 이 시기에 와서 참 좋다고 생각했다

지금 봐도 정말 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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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에서는 산맥 하단의 짙은 단풍도 곧잘 보였다

늦가을이라 그런지 단풍보단 낙엽이 많아 다소 아쉬웠는데

이런 식으로라도 만끽할 수 있어 감사


능선을 보랴 주변을 보랴

참으로 지루할 틈이 없는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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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스타용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으신 분들이

정상석을 한참이나 차지하고 계셨던 덕분에

몸이 식어 추위를 느낄 때까지 강제로 쉴 수밖에 없었다


간월재에서도 그렇고, 유튜브랑 인스타 때문에 길막하는 사람 너무 많음

역시 사람 많은 곳은 질색이다


데크가 잘 돼 있어서 편하게 쉬기는 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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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같아서는 영축산도 가고 싶었지만

정상석 기다리며 계산해보니 각이 안 서서 포기했다


자수정동굴나라는 조금도 궁금하지 않았기에

홍류폭포를 보러 가보자는 생각이었는데

공룡능선 주의판을 보고 좀 망설이게 되었다


26

하지만 우회로가 있겠거니 하고 일단 험로 쪽으로 출발했다

마음 한켠에 '공룡능선 보고싶다'는 생각도 있었고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악명을 들어봤을 뿐 사진이나 영상을 본 적은 없었다

'얼마나 위험할라고' 하는 안이한 마음이었으니

멍청한 초심자의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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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험로라고는 했지만 이런 종류인 줄은 몰랐다

바위 길을 한 시간 정도 걸어야 할 줄이야


이런 길을 걸어본 적이 없었기에 처음에는 좀 당황했지만

머지않아 꽤나 즐기게 됐다

경사가 심하지만 않다면 흙길보다는 더 재밌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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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둘째는 칼바위로 가게 되어 버린 것.


하산 경로에 진입하자마자 암릉 능선이 보이길래

'음 저기에는 절대 가지 말자. 무서우니까' 다짐했다


실제로 우회로가 다 마련돼 있길래 열심히 그 길로 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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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가 있는 길을 따라갔기에

철썩같이 '걸어가던 우회로겠거니' 안심했다


바위 능선이 굉장히 멋졌기에 감탄하기만 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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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리니 이 위에 서 있었다.

분명 이 위에는 안 올라오려고 했는데?????


바위 능선이야 언젠가 타 보고는 싶었지만

사이즈 미스로 론픽7 신발 내부에서 발이 미끄러지는 지금

괜히 시기상조의 모험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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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회로도 안 보이겠다,

잠시 뒤를 보고 사진 찍으며 마음을 다잡고,


그냥 가 보기로 했다!

덕분에 신불 공룡능선 칼바위 찍먹 성공!!!


계획하지 않은 등산을 하면서 좋은 경험을 쌓았다

그치만 칼바위 위에 올라가니 우회로가 보여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정말 위험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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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구간이 끝나니 이제 주변 풍경이 눈에 좀 들어오던데

이런 산세를 보는 게 참 좋다

특히 이 풍경은 여름철에는 어떨지 진심으로 궁금해졌다


이 사진을 찍을 당시에 잔량 20퍼였는데

배터리는 없지만 그래도 이 풍경들은 찍어두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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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간월산 및 신불산 등산을 망설인 이유는

폰 배터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안 그래도 오래 쓴 갤럭시라 폰 배터리 상태 안 좋은데

보조배터리는 다 쓴 지 오래고

배터리 잔량은 출발 당시 60퍼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때 이후로는 최대한 폰을 안 꺼내서 사진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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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하산하는 약 한 시간은 진짜 고생했다

안 그래도 자잘한 돌맹이들로 힘든데 낙엽까지 한가득이니

길이 가리고, 자꾸 미끄러지고, 참 힘들었다

'빨리 귀가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다른 하산객은 두 분밖에 못 만났는데

마찬가지로 낙엽 때문에 자주 미끄러져서 넘어지고 난리였다

그래서 다음을 위해 계단의 낙엽 정도는 치우면서 하산했다

등로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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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5퍼. 막상 홍류폭포에서도 이것밖에 못 찍었음

폭포 어딨냐...

15


폭포 근처에선 온도나 습도부터가 달라져서 기대했고

실제 생각 이상으로 그 감동이 풍성했는데

배터리 걱정에 진지하게 보기도 어려웠다


남은 거리나 충전 가능 여부도 불분명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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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류폭포부터는 다시 산책길 수준의 등산로인데

배터리만 있었어도 사진 찍고 싶은 풍경이 지천이었다


위험 감수하고 딱 하나만 대충 찍을 수밖에 없었지만....

당시 배터리 4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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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걸리지 않아 영남알프스 건물이 보이는 지점에 있길래

언젠가 다시 올 때 참고할 자료는 가져와야 하니

안내도 딱 하나만 찍어봤다


당시 배터리 2퍼, 얼마나 조마조마했던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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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밑에 카페가 있던 게 아니었으면 완전 끝장이었다

폰 배터리 1퍼, 보조배터리 방전

카페 사장님 감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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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휴식하러 온천으로 갔는데

대중 목욕탕은 한번 들어가면 30-40분은 훌쩍 지나가버리는 거 같음


작은 컵라면 하나(국물×), 빈츠 다섯 개, 초코바 하나로 종일 버틴 탓인지

욕탕 내부 의자에서도 자꾸 잠에 들려 하고

블랙 아웃에 귀 머는 증세까지,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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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343번으로 울산역에 갈 예정이었는데

여기가 버스정류장 위치인데 표지판이 없어서 진짜 당황했다

사람 있는 걸 폰으로 휘적거리니 제대로 멈춰주셨기에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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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꽤나 좋아하는 가게에서 늦은 저녁!

거리와 가격만 아니면 참 자주 가고 싶은 가겐데 말이다

집 근처에 하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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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새벽에 급조해서 계획한 여행이었지만 참 즐거웠고 행복했다

극장판 다시 집중해서 볼 수 있어서 더더욱이 좋았고 말이다


나는 하루 13-14km 정도 산행이 적정량인 듯싶다

여름철 13km에는 가방 다 던져버리고 머리 박고 싶을 정도였는데

날이 좋으니 이 정도 걸어도 힘들다는 정도뿐이었다


09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이 있다는 걸 하산 이후에야 알아서

인증은 따로 하지 못 했다.

할 수 있었음 좋았을 텐데, 조사를 못 했던 것이니 어쩔 수 없지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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