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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기념]조선시대때 감동적인 효자들....jpg

XXX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5.09 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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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조 - 태종 



부자의 갈등으로 시작 된 왕조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부자간 갈등이자 왕조의 시작부터가 부자 갈등으로 시작 됐다


태조 시기에 이복 동생의 세자 책봉에 불만에 품은 다섯째 태종이 난을 일으켜 이복동생 둘 다 죽이고 


둘째 형을 허수아비로 앉힌 뒤 정국이 진정되자 2년뒤 왕으로 즉위 


이에 태조는 조사의를 꼬드겨 태종을 죽일려고 난을 일으키기에 이르렀고 


그렇게 자식은 형제를 죽이고 애비는 자식을 죽일려는 천륜 브레이커가 연달아 일어났지만 (유교 국가 왕실 꼬라지 ㅆㅅㅌㅊ)


아쉽게도 태종이 먼저 선수를 쳐 애비를 기습해 데려왔고 구심점을 잃은 반군들은 


태종이 정도전이 요동 치겠다고 키운 군사로 물량으로 진압했다 


말년에는 함흥에서 돌아오는 길에 태종을 왕으로 인정 했다고 하는데 


어차피 살 날도 얼마 안남아서 현타와서 그냥 현실에 순응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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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태종 - 양녕대군 



태종을 울린 남자 


성리학의 이념으로 세워진 조선에서 적장자의 존재감은 절대적이였고 


태종도 이를 중히 여겨 자신의 적장자였던 양녕대군을 세자로 세웠지만 온갖 말성이란 말성 다 일으켜서 폐세자가 됨 


대표적으로 어리라는 기녀를 자신의 첩으로 삼을려고 발악 하지만 어리는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 


심지어는 상왕이였던 정종의 첩까지 덮칠려 했을정도 


그렇게 태종은 양녕을 폐세자 시켰는데 펑펑 울었다고 한다 


이후 세종대왕을 왕세자로 책봉하고 3~4달 뒤에 세종에게 양위한다 


마지막에 죽기전에는 유언으로 양녕대군이 나라에 해를 끼치는 짓을 한다면 가차없이 죽이라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양녕대군은 세종대왕이 계속 태클 걸면 주상을 보지 않겠다고 왕을 상대로 협박하고 


왕을 상대로 거짓말 까지 하다 걸렸지만 끝내 세종머왕은 "형제간의 사소한 문제다"라고 감싸줌


하지만 그런 세종대왕에게 돌아온건 세조한테 가서 단종을 죽이라는 초강력 뒷통수였다


그렇게 세종대왕의 적장자계 혈통은 끊겼고 정작 본인은 죽을때까지 왕실 최고 웃어른으로 대우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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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종대왕 - 임영대군 



양녕대군 순한맛 


세종대왕의 넷째 아들로 위에 형처럼 발정난 아들이였다. 심지어 궁녀까지 덮쳤다 


이에 세종머왕도 임영대군과 염문을 뿌린 여성들은 싹 유배 보내고 임영대군은 자택에 연금 시켜버렸다 ㄷㄷ 


이에 세종대왕도 "왜 임영은 양녕대군을 닮은거냐?" 라고 한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손재주는 좋았는지 총통위쪽으로 보내 문종과 함께 화기 제작에 힘 썼다고 한다 


세종머왕 사후엔 계유정난이 터져 세조를 지지해버렸다.


다만 임영대군이 삐뚫어 진 이유가 세종대왕이 조강지처를 강제이혼 시켰기 때문이란 설이 있다


원래는 남은의 증손녀였던 여성과 13세때 결혼 했는데 알고보니 아내 남씨에게 정신질환이 있었다. 


행동도 기괴했고 12살이나 됐으면서 아직도 잘때도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둥 상태가 심각해 


결국 이혼 시켰는데 이로인해 임영대군이 앙심을 품었다는 것이다. 


뭐 진실은 저 너머에 있겠지만... 그의 후손으로는 바로 이인좌가 이 임영대군의 9대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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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 - 연산군 



병신년에 태어난 병신 


첨엔 그저 그랬다가 친모 폐비윤씨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되자 폭주하게 된다 


심지어 성종의 명으로 지 애미한테 사약을 배달했던 딸배도 죽였다


당연히 무자비한 숙청을 거치며 신하들은 찍소리 못하게 되었고 덕분에 왕권이 강화 됐는데 그 왕권을 유흥하는데 다 써버린게 문제


당장 궁녀만 해도 그 전까지는 400~500명이였는데 연산군때는 1100명으로 급중 


거기다 흥청과 망청같이 여자들까지 합치면 대량 3000여명에 이른다 


나중에는 길가는 아녀자를 겁탈하기도 했으며 애비 장례식 때도 후궁이랑 야스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름은 까먹었는데 한 내시는 연산군 앞에서 죽는 시늉까지 하면서 이쁨을 받아 지 멋대로 왕명을 앞세워 완장질을 했다.


반대로 김처선이라는 늙은 내시는 연산군 10년에 이제 적당히 좀 하라고 첨언을 했는데 


빡친 연산군이 이 내시의 팔과 다리 혀까지 잘랐고 마지막엔 직접 대갈빡에 활을 쏴서 죽였다 


이후엔 김처선의 이름은 아예 궁궐에서 못 쓰도록 했다. (아 물론 지 술파티 벌일때는 썼다)


특이한건 연산군의 왕비는 존나 착했다는거다 중전이면서 후궁이나 일개 궁녀들한테도 존댓말을 썼을 정도 


아무튼 그렇게 재위 막바지 2~3년 동안 미친짓 하다가 쫓겨나 30대 초반에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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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 임해군,순화군,원정군 



연산군 왕자버전 3배 


조선왕조 역사상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개싸이코 왕자 트리오 


원래부터 셋 다 성질이 포악해 사람들의 빈축을 샀고 선조도 이를 못마땅해 임해군은 장자인데도 세자로 책봉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임진왜란이 터졌는데 임해군은 함경도로 순화군은 강원도로 의병을 모으라고 보는데


이 때 강원도는 이미 왜군에게 함락 당한 상태라 순화군도 함경도로 가게 됐고 이때부터 둘이 만나 온갖 개병신짓을 다하다


빡친 백성들이 왜군에게 넘겨버렸다 그렇게 둘 다 1년 정도 포로 생활하다 복수귀로 변모 했고 


전쟁이 끝나고 미친듯이 날뛰며 백성들에게 온갖 미친짓을 하며 살았다. 


대표적으로 순화군 손에 죽은 사람들이 한해 10명을 넘었다 하니 순화군은 그냥 연쇄살인마가 된거다 


이에 임해군이 제발 사람 좀 그만 죽여라 라고 했는데


순화군은 "으따 성님, 나는 그냥 순수하게 사람만 죽이지 성님은 그 재물까지 빼앗잖소" 라고 하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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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잔혹함은 순화군이 앞섰지만 임해군은 잔혹함에 탐욕이 더해진 상태였다. 


대표적으로 비서실장급이라 할 수 있는 도승지의 첩을 뺏기 위해 도승지를 죽인 것 


이로인해 조정 대소신료들이 난리가 나게 된다 도승지는 그야말로 왕의 최측근 중 최측근 


근데 선조는 임해군 불러다가 "네가 진짜 그랬냐?" 라고 물었고 임해군은 당연히 "아뇨" 라고 했다  


그렇게 선조는 지 아들이라고 "봐라 우리 아들이 한거 아니래잖아 빼애애액!" 하며 감싸줬다 


이때 영의정이였던 이덕형이 선조에게 직접적으로 너무 불공평 한거 아니냐고 간언을 했는데 


선조는 거다대고 "시발 그래 이게 내가 덕이 없어 그런거다 됐냐?" 이지랄 하는 바람에 


이덕형 까지 사직서를 제출했다 (임금이 병신이라고 자책하는데 거다대고 "그래 선조 너는 병신이야!" 라고 맞장구 칠 순 없기 때문)


결국 둘째 아들 광해가 왕이 되자 당파를 초월해 처단 상소가 빗발쳤고 유배를 가게 됐다 


근데 1년도 안돼 의문사 했는데 범인은 광해군일 가능성이 크다 


당장 "네가 형인 나를 제치고 임금이 된걸 어떻게 생각하냐?" 라는 뉘앙스로 말한적이 있었다 


이건 광해군 입장에선 "뭐지? 죽여달라고 시위하는건가?" 이렇게 밖에 안들렸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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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원군 얘도 만만치 않은 또라이인데


인조가 왕이 되면서 지 애비에 대한 불리한 기록들을 최대한 없앤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선조 실록에는 정원군은 성격이 포악하고 방탕하며 남의 손가락질이나 받는 병신이다라고 적혀 있는데 


인조실록에는 우리 애비는 형제간의 우애가 깊고 애비의 사랑도 듬뿍 받아 다른 왕자들과 비교 할수도 없다라고 날조를 해놨다 


기본적인 스펙으로는 탈영한 놈 돈 받고 숨겨주기, 매관매직이 있다. 


그리고 술처먹기를 즐겨했다고 하는데 술먹고 행패부리기가 일상이었던 모양


그러다 광해군이 왕으로 즉위하자 중기때 까진 서로 사이가 좋았는데 얼마 안가 광해군도 개싸이코로 변해 옥사를 일으켜 


이 과정 속에서 셋째 아들이 연루돼 죽었고 본인도 이로인해 시름시름 앓다 죽었다 


이후 정원군의 장남이 복수의 칼날을 들어 광해군을 쫓아냈는데 그게 인조다 그리고 왕이되자 지 애비를 원종으로 추존해버렸다 


이러다보니 인조가 지애비 쉴드를 존나게 쳤을거고 이 과정에서 정원군의 미친짓이 상당수 기록에서 빠진걸로 보인다 


당장 연쇄살인마 순화군 평가에도 순화군은 임해군과 정원군보다 행패가 덜했다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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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 소현세자 



만주족 간첩에게 독살당한 비운의 왕세자 


만주족의 제후였던 능양군의 맏아들로 태어나 세자 자리 까지 올랐지만 


세자가 되고 얼마 안돼 병자호란이 터졌다 뭐 교과서에는 친명배금 이지랄 해놨는데 


전쟁이 일어난 진짜 이유는 소빙하기 초창기 때라 식량난으로 청나라 경제가 무너지기 직전이라 국운을 걸고 조선에 삥뜯으러 온거였다 


그래서 광해군이 안쫓겨났어도 어차피 전쟁은 피할 수가 없었다 당장 서울 함락 되고 식량을 잔뜩 챙기자 약탈도 바로 멈췄다 


병자호란도 웃긴게 어찌어찌 철옹성 남한산성에 틀어박혀 농성을 시작했지만 병신같이 식량을 준비하지 않았다 


원래 남한산성은 천혜의 요새라 방비를 했었는데 능양군이 백성들이 그 산까지 식량 운반할려면 힘들테니 중지하라 했고 


그게 그대로 40일간의 강제 다이어트의 시작으로 돌아왔다 이마저도 신하들한테나 다이어트지 그 밑에 흙수저들한텐 고문이였다 


참고로 네덜란드산 홍이포고 뭐고 남한산성엔 이빨도 안 먹혔다 


근데 김자점을 필두로한 좆무능한 부하 장수 새끼들 (뭉치지 않고 각자 올라오다 각개경파 당했다)과 


능양군의 두자리 능지가 합쳐지니 꼴랑 3~4개월만에 전쟁이 끝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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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왕실의 가족들은 강화도로 피난 했는데 청나라군한테 함락 당해 항복을 결정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강화도를 담당하던 김경징은 섬이라는 이유로 안심하고 술퍼먹고 경계를 게을리 했고 


실권을 쥐고 있었던 장신도 병신이라 청군의 기습에 하루만에 강화도가 함락 당했다 


병자호란이 아쉬움이 많이 남는것도 이 때문이다 


청나라의 기세가 아무리 강하다 한들 전투가 아닌 국가간의 총력적에선 보급이 승패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데 


이 보급에선 조선이 우위에 있었는데 이걸 제대로 써먹지도 못해 어이없이 털러버렸다 


전쟁 준비 똑바로 하고 식량 잔뜩 쟁여놨으면 아무리 서울에서 식량 털었어도 그거 얼마나 가겠나 


즉 청나라는 우리가 힘이 아닌 장기전으로 끌고 갔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싸움이였다. 


그 당시 청나라는 몽골이나 일본이 아니다


몽골은 당시 이미 제국을 형성해 경제력이 뒷받침이 됐고 일본도 전국시대 끝나고 통일시대라 뒷받침이 있었다 


근데 청나라는 아무것도 없었다 청나라 입장에선 존망이 걸린 영혼의 한타여서 이거 좆박으면 그냥 나라 자체가 자멸이였다


1~2년만 끌었어도 청나라는 절대 못 버티는 수준이였다 그래서 평양 무시하고 바로 서울로 남하한거고 


당장 식량난 심각해지니 명나라한테 화해 제스쳐 취하고 요동에서 그냥 독립국 세우는걸로 만족하자는 여론이 뜰끓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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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찌됐든 청나라의 승전으로 전쟁이 끝나자 소현세자는 볼모로 끌려갔고 


그리고 거기서 식견이 좀 넓어졌다는데 물론 이걸로 소현세자가 무슨 개혁군주가 될 수 있을거란 보장은 없다 


히지만 적어도 예송논쟁 같은건 안터졌겠지 이후 조선으로 귀국 했는데 


청나라 문물 소개했다가 애비의 미움을 받아 몇달뒤에 시름시름 앓다 죽었다 


너무 급작스런 죽음이다보니 능양군이 죽인게 아니냐는 설이 유명하다 당장 능양군도 소현세자가 죽고 무덤에 한번도 들른적이 없다  


거기다 소현세자의 아내였던 강빈도 역적으로 몰아 죽였고 그 자식들은 개새끼(狗雛)라고 불렀다 


실록에서 개새끼가 딱 두번 나오는데 한번은 그냥 강아지 지칭하는거고 나머지 하나가 바로 이거다 


원래 임금이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면 사관이 적당히 필터링 해서 "~하교 하셨다"라고만 적는데 


사관이 보기에도 지 친손주를 개새끼라고 부르는 능양군의 인성을 보고 경악해 그냥 그대로 적은거 같다


그리고 소현세자 마누라가 강감찬 장군의 후손이다보니 그 집안 작살내놓으면서 강감찬 장군의 무덤도 잊혀졌다가 


1960년대에 다시 발견 됐다(근데 논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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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종 - 영조 



게장의 변


원래 경종은 숙종하고 엮어야 하는데 쓸내용 많이 없어서 그냥 숙종~영조까지 한번에 다 적겠음 


사실 경종은 애비 숙종과 감정이 상할만큼 큰 대립이나 그런건 없었다. 


다만 정치적 이유로 경종을 세자 자리에서 내쫓고 영조를 세자로 앉히기 위해 


조그마한 흠집이라도 잡히면 이걸로 폐세자 시킬려고 대리청정을 시켰다 


근데 경종은 조카놈하곤 다르게 행동을 굉장히 조심히 한 덕에 세자자릴 보존해 임금이 될 수 있었다 


사실 경종이 재위가 짧다보니 왕권도 약하고 존재감도 비실비실하다 생각하는데 


경종은 마냥 병신은 아니였다 당시 신축환국 직후 불안감이 떨고 있던 


영조는 궁녀와 환관들 중에 누군가 자기를 죽인다고 경종한테 조사해달라 했는데 


경종은 첨엔 그러너니하다 영조가 자꾸 조르니 빡쳐서 개쌍욕을 했었다 (말했듯이 욕들은 사관이 적당히 필터링해서 무슨 욕을 했는지는 모름)


거기에 삼수의 옥이 터지니 영조는 자진해서 왕세제 못하겠다고 눈물콧물 다 쥐어짜며 경종 앞에서 벌벌 기었다 


그래서 경종도 영조를 딱히 처벌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대가로 경종에게 돌아온건 게장과 생감이었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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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 사도세자 



헬조선식 학대와 갈굼에 희생 당한 왕자 


아마 태조-태종 관계 다음으로 유명한 개막장이 아닐까 싶다 


사도세자는 40세를 넘긴 영조에게 후사가 없어 걱정하던 찰나 얻은 늦둥이였다 


영조는 첨에 사도세자가 너무 좋아 엄청나게 아끼고 또 아꼈다 


그런데 점차 사도세자는 공부를 멀리하게 됐고 이로인해 영조랑 사이가 틀어졌다 


이 때부터 영조의 엄청난 갈굼이 시작돼 사도세자는 노이로제에 걸렸고 지 애첩도 때려 죽일만큼 햇가닥 돌아버린다 


근데 이건 영조의 계산이란 설이 있다 


이미 영조에겐 정조라는 똑똑한 손자가 눈에 들어와서 사도세자는 눈에 보이지도 않았다 


대표적으로 300년 종사가 세손(정조)에게 달려있다고 했었다 


그러니 영조는 첨부터 사도세자에게 왕위를 물려줄 생각이 없어 정조의 안정적인 왕위 계승을 위해 사도세자를 제거했다는 것


아무래도 정조가 왕위를 물려받게 되면 사도세자 때문에 권력 분열이 일어날 수도 있을테니 이를 염려해 아예 싹을 잘랐다는거다 


물론 진실은 저너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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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흥선대원군 



권력에 미쳐버려 아들에게 손절 당하다 


당시 철종이 붕어하자 왕실은 난리가 났다. 이걸로 적통은 커녕 방계까지 싹다 단절 돼 


진짜 이젠 남이나 다름 없는 먼친척을 데려와 임금으로 앉혀야 하는 단계까지 오고야 말았다 


당장 고종과 철종의 촌수는 17촌인데 현대에도 8촌이상이면 남으로 간주해 결혼이 가능하다 


하물며 17촌이면 그냥 니들이랑 길거리 지나다니는 사람의 관계라 보면 된다 


그만큼 말기가 되니 사회만 무너진게 아니라 왕실의 정통성도 다 무너져 내렸다 그야말로 세기말 그 자체 


문제는 그렇게 해서 12살 밖에 안된 고종을 옹립했던 흥선대원군은 권력에 미쳤다는거 


흥선대원군은 경복궁 중건으로 인해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하자 이를 빌미로 실각 당해버렸다 


게다가 쇄국 정책을 고수하던 흥선대원군과 달리 고종은 서양 문물에 큰 거리낌이 없어 개화를 하고 싶었다 (커피나 사진찍기를 좋아 했었다고 한다)


이러다보니 흥선대원군은 재집권을 위해 지 손으로 세운 고종을 폐위 시킬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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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반란 시도는 고종의 서형인 완은군 이재선의 역모기도였다 


이 사건은 흥선대원군이 실각한 후 민씨 일파가 실권을 쥐고 개국 정책을 펴자


이에 불만을 품은 흥선대원군의 측근들인 전승지 · 안기영 · 권정호 등이 민씨 세력을 몰아내고 


이재선을 추대하여 흥선대원군을 권좌에 복귀시키려는 음모였다


이들은 거사 자금 · 군대 동원 · 요인 암살 등 세밀한 계획을 세우고 기회를 기다렸으나


이풍래의 밀고로 실패로 돌아갔다. 다만 이재선은 택군 대상이라는 이유만으로 똑같이 처벌을 받았다. 


심지어 이재선은 의금부에 자수 했었다. 하지만 역모에 연루되었다는 이유로 혹독한 고문과 심문을 받고 


주모자들이 먼저 처형 되자 이재선도 제주도로 유배 갔다. 


그러나 양사와 홍문관으로부터 계속 탄핵을 받아 결국 같은 해 사약을 받고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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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반란은 고종의 친형인 이재면을 끌어들여 일으켰다 


그런데 이상하게 느껴질수도 있다 성리학 이념에선 적장자가 최고 정통성인데 왜 흥선대원군은 차남을 왕으로 옹립 했을까인데


이유는 간단하다 엄연히 흥선대원군은 직계왕족도 아니였고 고종도 순조의 자녀로 입양 되는 형식으로 왕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원래 입양 보낼때는 장자를 냅두고 그 밑에 아들을 입양 보낸다 맏아들은 남아서 가문의 대를 잇고 부모의 장례를 치루기 때문


그덕에 고종이 왕위에 올랐던건데 고종이 자꾸 자기말을 안들으니 친형인 이재면을 왕으로 옹립 할려 한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똑같이 사전에 발각되고 주모자들은 처형 됐다 


그러나 이재선과는 다르게 이재면은 엄연히 친형이기 때문에 사면 받아 풀려났다 


그런데 흥선대원군은 다시 또 이재면을 꼬드겨 쿠데타를 일으킬려 했다 이번에는 위안스카이도 가담 했었다 


하지만 역시 또 실패 이로인해 고종은 아예 왕족은 절대 정치에 관여 못하도록 철저히 배제 시켜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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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7년후 이번에는 동학난이 터지자 동학 농민군과 손을 잡고 


이재면의 아들이자 자신의 손주인 이준용을 왕위에 올릴려 했다 


정확히는 청나라 군사들을 끌어들여 협력하여 일본군을 격퇴하고 


정부를 갱신해 고종을 폐하고 이준용을 왕으로 올리겠다는 계획이였다 


심지어 그 과정 속에서 고종의 밀서를 위조하기 까지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실패 특이한건 이미 역모만 몇번을 일으켰음에도 


왕의 아버지라는 직함 때문에 흥선대원군은 끝내 처벌이 되지 않았고 


대신 이준용에겐 사형선고가 내려졌다 하지만 흥선대원군의 필사적인 구명 활동덕에 유배형으로 낮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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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로인해 고종은 더는 참다 터져버려 대원군존봉의절이라 하여 아예 흥선대원군을 연금 시켜버렸다. 


말년에는 죽기전에 맏아들 이재면만이 곁을 지키고 고종이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렸다고 한다 


특히 이재면에게 "주상이 보고 싶구나. 아직도 오지 않았는가" 라고 계속 되물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종은 꿈떡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자신이 옹립하고 몇번이나 폐위 시킬려 하다보니 지 아들한테 손절 당한거다 


심지어 고종은 장례식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당시 고종과 흥선대원군의 부자관계가 얼마나 막장이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어째 왕조 초기랑 말년이 비슷한듯?)


더욱이 이재면도 아버지의 임종 소식을 전했다가는 동생 손에 죽을 것이 두려워서 끝까지 입다물고 있었다고 한다



출처: 국내야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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