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나 홀로 터키여행 · 나 홀로 터키 여행 1편 이스탄불 (부제 : 터키 게이) · 나 홀로 터키 여행 2편 · 나 홀로 터키 여행 3편<이즈미르> · 나 홀로 터키 여행 4편<쿠사다시> · 나 홀로 터키 여행 5편 <파묵칼레> (부제: 경찰서 간 ssul) · 나홀로터키여행 6편 <페티예>(부제: 진짜 죽을뻔 한 ssul) · 나홀로터키여행 7편 <안탈리아>(틱톡녀 만난 썰) · 나 홀로 터키여행 8편 <하타이> (지진 피해 지역) 드디어 아마 마지막편일 카파도키아를 한다.여기까지 읽어주느라 고맙고나 스스로 여까지 쓴 거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진작할 수 있는 걸 이리 밍기적 거리다니.. 암튼 카파도키아는 워낙 유명하니사실 해야하나 싶다가도 나같은 스타일로 여행하는 사람은 많이 없는 것 같으니써보려고 한다.가뜩이나 운전하는 거 피로감 많이 느끼는데너무 먼거리를 가다보니 도저히 안되겠더라시간을 보니 일출까지 2~3시간은 남아서영업 종료한 주유소 갓길에서 잤다.얼추 제때 기상했다.한 내가 헤맬 것 생각해서 20분 정도 일찍 도착해야했는데하필 내가 길을 잘못들었다.주차도 겨우 했다.일출이 얼마 안남았고 뷰 포인트를 정확히 아는 것도 아닌지로마음이 엄청 급해졌다. 그러다가 물 웅덩이에 발을 담궜다새벽이라 날도 추운데 신발까지 젖어?내가 알고 있는 욕은 다 한 거 같다.(여기에 빠졌었음)그래도 빨리 뛰어야 한다. 저 멀리서 불빛들이 점점 반짝이고 있는 게 시작이 얼마 안남았음을 계속 알렸다.몇몇은 아예 명당 자리에 앉아 있더라와.. 첨보는 광경화면으로는 절대 담을 수 없는 광경이다.사람들이 많았음에도영화관에서 오프닝을 기다리듯 조용했다.불과 10몇분 전만해도 신발이 젖어세상에 있는 욕 없는 욕 다 했는데잊고 있었다.회사 다니는 중에 정말 삶이 힘들다면여기를 꼭 한 번 와보길 바란다.잠깐 동안 꽤나 큰 에너지 충전이 필요하다면..주말 공휴일 딱 끼고 연차 소진해서다른 곳 말고 카파도키아만 찍고 돌아간다면해볼만 하다.물론 가성비 안 나오지만정신적인 회복? 암튼 뭔가는 될 거다.이런 말은 쉽게 하는 것 아니지만안 좋은 생각을 한다면 더더욱 가보기를..안좋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도 안타깝지만카파도키아 못보고 떠나면 그것도안타까운 일이다.참 신기한 거는 이 좋은 풍경을터키사람들도 못 본 사람들이 많다.이 좋은 걸 본인 나라인데 왜 보러 안 가는지 좀 신기했다만약 열기구가 뜨는 걸 밖에서 본다면 아침에 도착할 걸 생각 하지말고동 트기전에 도착하는 걸 추천한다.아침되면 이미 늦었다.명당 자리는 일찍 와야 함.첫째날은 밖에서 구경했지만둘재날은 열기구를 타기로 했다.차가 픽업을 온다.불을 붙이기 시작한다.여기서 눈치싸움을 해야한다.왜냐고?열기구 마다 고프로? 같은 카메라를 설치해서그 영상을 파나 어쩌나 뭐하는지는 모르겠지만ㅆ 지금도 욕나오는데그게 시야를 가린다.이렇게 말이다.. 이게 별거 아녀도 겁나 신경 쓰인다.혹시나 가서 카메라가 있는 쪽에 서있지 않게 눈치껏 들어가라가뜩이나 짜증나는데옆에 인도 여자는 자꾸 사진 찍어달라고 시킨다.이사람 저사람한테 다 요청하는데미안해 하는 기색이 전혀 없음그렇다고 나도 찍어달라고 하기엔 신뢰가 안 갔음.오죽했으면 아직도 기억이 남우리껀 열기구가 되게 일찍 내려갔다..흠.. 복불복인지는 모르겠지만시야도 가리고 시간도 짧아서 좀 아쉬움이 컸음.나름 안전히 내려온 거에 대한 축배잔만 들었을뿐인데 갑자기 잔든건이 생각나는 건 왤까맛은 뭐 그냥저냥 쏘쏘.. 술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함.아쉬움이 남아서 다음날 또 보기로 함.근데 열기구 말고 이번에는더 가까이 볼 수 있게 차로 그 근처 포인트에 정차해서 보기로 함.이미 몇몇은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한 듯크 좋더라...얼추 보고 사람들 많이 있는 데로 가보니 여기도뷰가 장난 없음.이걸 배경으로 웨딩사진 찍는 사람도 많더라커플도 당연히 있고말도 있었음!눈이 아주 똘망똘망함..고맙게도 내 손길을 거부하는 느낌은 아녔음근데 나 따라 만지던 어느 부부가 있었는데남편되는 사람이애기를 말 등에 올릴려다 까일 뻔 했다.그리고 차가 겁나 클래식한 차가 있었다.어감이 좀 이상하지만 잘 빠졌다 라는 말이이 차를 위한 게 아닌가 싶다.겁나 이뻤다.엔진 소리가 미쳤음이 차를 본 이상 그냥 갈 수는 없었다.주변에 알아봤다.어디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어디는 가격은 괜찮은데 차 색깔이 핑크라 맘에 안 들고그러다 가격은 좀 비싼데 흥정을 좀 하면 어떨가 싶은 곳을 골랐다.왜냐면 거기 차도 나름 괜찮았음. 빨간색 차물론 앞 유리차가 깨진 건 흠이었지만. 네고는 대충 이렇식으로 했다.당신은 이쁘다가격할인 됐음 좋겠다.그러나 가격이 할인 안 돼도당신은 여전히 이쁘다.뭐 요정도만 해도네고에 성의를 표했다 싶음.네고는 알겠지만 무조건 되어야 한다보다는1초만에 거절할 걸 거절되더라도 한 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하고 거절되는 것에 의의를 두면 좋다.(반응이 나쁘지 않았음 뭐 이쁘다고 하는데 싫어할 사람 누가 있겠냐..)다행인거는 실제로 직원분이 예뻐서저런 말 쓰는 과정에 막 거짓말을 억지로 해야하는 괴로움은 없었음자기 보스랑 얘기 해보고 오겠다. 하고나오면서 하는 말"we made it!"이야.. 게다가 돌빵 맞은 차가 아니라더 좋은 색상의 차로 바뀌었다. 빨강 보다 나는 파랑이 퍼스널 컬러다크...막상 타보니깐 더 좋았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건..차 내부에 스피커가 없었다.(참고로 이 차는 운전해주는 사람이 따로 있다)그럴 줄 알고!!! 내가 스피커를 가지고 왔다! ㅋㅋㅋㅋㅋ원래 내가 이스탄불에서 렌트할 차에 스피커가 안 될 경우를 대비해서한국에서 가져온 거다.부피가 작아보이지만 여행 가방에 작은 짐만 꽤나 부담스럽기 마련임.그래서 괜히 가져왔나 싶었지만 놉! 절대!!하지만 항상 되는 일이 잘 없는 내가좀 불안했음... 연결이 안 될까봐근데 놉!!!첫 선곡 지렸다...이게 낭만이다...열기구 본 것 이상의 도파민이 이때 나오지 않았나 싶다.앞에 가는데 중국여자 였나? 둘이 있었는데여자 한 번 태울래? 하더라 ㅋㅋ여자도 좋지만개인적으로는 관광지 구경이 우선인지라..게다가 인생에 한 번 밖에 없을 카파도키아인데그때 내 여행말고 남의 여행 기준에 맞추는 게 썩 좋진 않아서 패스워낙 차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시선이 느껴지긴 하더라비쥬얼 적으로나 엔진소리도 가끔 일부로 사람들 몰려있는 쪽에서빠앙 밟아줌 ㅋㅋㅋㅋ이렇게 많은 사람이 쳐다본 건 태어나서 두 번째임첫 번째는 예전에 강1남에 감나무? 아래에다 주차해서 했는데 그때새들이 똥 겁나 싸서그상태로 운전 나가다가 하필 점심시간대라 사람들이"ㅇㅣㅅㄲ 뭐야?" 하는 시선을 받았는데그때의 후끈했던 기억이 회복됨.이 차를 탔다? 장담하는데 무조건 여자 태울 수 있긴 함시간이 금방 가더라사진도 꽤 찍어줘서 팁을 많이 주고 싶었는데적게 주었음.. 나중에 간다면제대로 챙겨주고 싶더라체크아웃날이 다가옴숙소 나갈 때 내가 추천하는 건꼭 정리를 하는 걸 추천함.왜냐면 그래야 한국의 위상이...ㄱ소리고 언제 한 번 호스트가 나에게 잘 해줘서나도 그 감사함을 표하고 싶은 마음에약간의 정리를 하고 나오려 했는데내가 놓고 나올 뻔한 물건들을 보게 된 적이 있었음.배터리 충전기나 등등그런 걸 까먹지 않고 가져올 수 있다는 거에 의미를 두면 좋음.한국 위상은 덤이고숙소에 총기가 있었다.아..갑자기 충동성 ㅈㄹ병이 도질려고 함.함부로 만지면 안되니깐 직원한데 물어봄나 사진 좀 찍고 싶은데 총기 좀 건드려도 되나?ㅇㅋ요..방 정리로 드높인 한국 위상다시 상쇄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떠라이네 이거굳!레드밸리? 여기가 왠지 선셋이 좋아 보였음.그래서 뭔가 산위에서 보면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올라가는거야 올라가는 건데.. 깜깜할 때 내려오는 건답이 안 나와서 중도 포기대충 둘러보고 나옴.돌아오는 길카파도키아 근처에는투즈괼이라고 분홍 빛 소금사막이 있다.여기까지 온 이상 안 갈 수가 없어서 가봤다.가는 길에 비가 엄청 왔다.근데 내가 날씨 운이 좋았음투즈괼이란 곳은 물이 말라 있음암 것도 아님.우유니는 그나마 소금이 하얗기라도 하는데투즈괼은 뭐랄까 진짜 초입부분에 물이 없는 곳 보면운동장 모래 같은 느낌을 받음.우박이 겁나 내렸다.보통 이정도면 돌아가야했는데 왜 그냥 갔는지 모르겠네날시 예보를 믿었나...분홍빛 소금은 9월에 가야 잘 볼 수 있다는데 그것도 날씨 운이 따라야 할 듯이건 필터를 적용한 사진이고내 기억상아래 사진이 그나마 싱크가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면 됨뭐랄까비문증 같은 분홍색이라고 해야하나?분명 어딘가를 볼 때 주변시로는 분홍색임.그래서 거기로 초점을 맞추면 분홍색이 사라져 있음.(고프로는 비문증 분홍색이 반영이 안 돼서 참고용으로 올려봄.)초딩짓이 은근 재밌음.. 근데 이것도 물이 있을 때나 가능한 거이짓하는데 쪽팔리게 사진 찍자고 함터키사람들은 고맙게도 동양인을 좋아함.다음날인가 차타고 가는데예쁜 꽃들이 보이고 그 뒤로 양이 보여서갓길에 차대고 주인으로 보이는 아자씨한테 만져도 되냐 물어보고 쫓아다님 ㅎㅎ별의별색의 염소가 다 있더라.급친해진 강아지아 정말 진짜 두서 없게 썼는데이렇게 해서 카파도키아 편은 마무리 하려고 한다.하.. 드디어..끝으로 갈수록 힘을 빼고 썼지만 그래도 사진도 50장 꽉 채워 넣었고 반나절을 써서 완성했다.정리를 좀 하고 싶은데 다음편을 마지막으로 못 다한 얘기도 해볼까 함.정성 추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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