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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에서 사용된 "에니그마의 키보드"

루습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11 00:00:02
조회 11728 추천 45 댓글 61


* 본문은 2026년 1월 7일 브런치에서 작성한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https://brunch.co.kr/@ruseupi/219)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서 사용하던 에니그마(Enigma)라는 암호장치가 있었습니다.

에니그마 외형은 기계식 타자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엄연히 전기적인 신호로 작동되는 키보드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본래 전기로 작동하는 최초의 키보드는 1841년에 고안된 전신 타자기가 어울리겠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키보드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컴퓨터가 개발되던 시기의 키보드를 먼저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최초의 컴퓨터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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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9년에 개발된 봄브(Bombe) - https://en.wikipedia.org/wiki/Bom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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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3년에 제작된 콜로서스(Colossus) - https://en.wikipedia.org/wiki/Colossus_computer



일반적으로 알려진 최초의 컴퓨터는 1943년에 개발된 에니악(ENIAC)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현대 컴퓨터과학을 정립한 앨런 튜링(Alan Turing)이 개발한 장치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1939년에 개발한 봄브(Bombe)입니다. 봄브는 에니그마 암호를 해독하기 위한 계산기, 그리고 이후에 나온 콜로서스는 로렌츠 암호 해독을 위해서 제작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컴퓨터입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입력장치는 기계적인 스위치가 있지만, 키보드에 가까운 물건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이 당시의 컴퓨터는 플러그와 스위치를 통해서 프로그램되고 작동되었기에, 아직은 쿼티 키보드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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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nigma™ - https://www.etri.re.kr/webzine/20231013/sub01.html



키보드로 돌아와서 다시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습니다.

이번 글에서 에니그마를 다루는 이유는 컴퓨터 개발 역사에서 봄브가 자주 언급되며, 그 봄브는 나치 독일의 암호기계인 에니그마를 해독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이러한 과정이 저 멀리 독일에서 에니그마용으로 입력된 키보드를 영국에서 컴퓨터로 다시 해석하는 과정처럼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에니그마에 내장된 키보드가 최초의 기계식 키보드는 아니지만, 독일어권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QWERTZ 배열이니 꽤 그럴듯하게 보입니다.

기계식 스위치로 유명한 체리社도 독일 기업입니다. 그럼 에니그마가 작동하는 모습을 보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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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식으로 복원된 에니그마의 작동 영상 - https://www.youtube.com/shorts/byaYvOGEMZc



에니그마의 작동 방식을 최대한 단순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키를 누르면 해당하는 암호값과 설정된 문자에 전등이 들어옵니다. 이 부분은 요즘 RGB 키보드와 흡사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마치 LED 기능을 품고 있는 키를 누르면 불이 들어오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애니그마 구조를 살펴보면 초기에 사용된 키보드를 설명하기 좋을 것만 같았습니다.

물론 에니그마는 지금도 제2차 세계 대전을 재현하는 영화나 단체에서 인기 있는 아이템입니다.




+ How did the Enigma Machine work? - https://www.youtube.com/watch?v=ybkkiGtJmkM



에니그마의 작동 방식은 유튜버 Jared Owen의 영상을 참고하였습니다.

이 영상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에니그마의 암호 전달 구조를 비교적 쉽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암호 장치의 알고리즘은 기계공학적으로 흥미롭고 독특한 구조이지만, 키보드를 다루는 부분만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키보드 구조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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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키보드는 초등학교 시절에 배웠던 건전지와 꼬마전구, 그리고 스위치의 작동 원리를 상상하면 쉽습니다.

회로가 이어지면 전구에 불이 켜지고, 회로가 끊어지면 꺼집니다.

키보드의 원리도 단순하게 생각하면 비슷합니다. 키를 누르면 신호가 이어지며 문자가 입력됩니다.

물론 키보드는 러버돔이나 스프링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푸시 버튼 스위치로 따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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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병렬로 여러 개를 연결하면, 이런 식으로 키보드에 가까워집니다.

요즘 키보드는 중간에 다이오드를 넣어서 동일한 행렬의 키 충돌을 방지하지만, 그런 것까지는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단순하게 옛날 키보드가 어떻게 작동하는 물건인지 아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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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그마에 내장된 키보드 내부 구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문자열 상단은 타자기처럼 스프링을 늘려서 사용하는 인장 코일 스프링, 중단과 하단은 키보드처럼 스프링을 눌러서 사용하는 압축 코일 스프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처럼 전부 동일한 스프링을 사용하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했던 이유는 하단 접점부의 설계 방식과 전체적으로 좁은 내부 공간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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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품 개발자들이 이런 식의 키보드 구조를 본다면, 쿼츠 배열의 설계적 유리함이나 비효율성에 대해서 여러 대화가 오갈 듯합니다.

물론 당시에는 키보드에서 사용하는 회로 기판이나 키보드용 스위치가 정립되진 않았던 시대라서, 금속판을 겹쳐서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이 오히려 유리했습니다.

특히 전쟁은 크고 작은 전투 상황이 반복되었기 때문에, 키보드처럼 미세한 접점처리는 충격과 오염으로 작동 불량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20세기 초기에는 이렇게 길고 커다란 판스프링 방식이 당연한 시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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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 기판은 어디로 갔을까?"라며 깊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구리 접점과 전선으로 회로를 구성하고 전부 와이어링으로 되어있습니다.

에니그마는 어디까지나 전기신호와 기어들로 이루어진 암호기계이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키보드보다 내부적으로 복잡하지만 단순한 측면도 존재합니다.

이 당시 군에서는 타자기가 많이 보급되었고, 그러한 사용자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 에니그마는 타자기 사용과 흡사한 긴 축과 스트로크를 갖고 있습니다.

80년대 출시한 PC 키보드와 비교해도 상당히 긴 형태입니다. (*예: 애플의 매킨토시 M0110용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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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기계식 키보드는 한 개의 키 스위치에 구조물(하우징+슬라이더+코일스프링+접점)을 전부 포함하고 있지만, 이때까지는 모스부호 송신기에 더 익숙한 시대라서, 키보드 내부도 흡사한 형식을 따랐습니다.

실제 사용해 보신 분들의 소감에 따르면 타자기의 클릭감과 상당히 다르며, 왠지 리니어함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의도적으로 구분감을 만들거나 바닥을 치는 것은 아니지만, 접점부를 인식하는 상하단 판스프링이 명확하기 때문에

타자기나 기계식 키보드와 다른 무언가로 느껴지지 않을까? 그렇게 추정할 따름입니다.


참고로 경매로 나오는 오리지날 에니그마의 가격은 상태 따라서, 약 수천에서~수억 원으로

2차 대전 시기의 오리지널은 매우 희귀합니다. 언젠가 한국에서 직접 만져볼 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출처: 기계식키보드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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