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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금태양 레전드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16 08:50:02
조회 27973 추천 141 댓글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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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몽..조선초에 대마도 정벌부여 여진 정벌까지 다양하게 공을 세운 장군인데


이새끼는 진짜 개병신새끼라고 해도 될만큼 온갖 개짓거리를 다했는데


여기서 이새끼의 엽색 행각만 좀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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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몽과 황상은 호형호제하는 사이였음


그러나 이순몽의 눈에 친구의 사랑스러운 첩, 월화봉이 들어오게됨


유교적 윤리관인 붕우유신 따위는 이순몽의 욕정 앞에 휴지조각이었음


두 사람은 은밀한 눈빛을 주고받다가 결국 선을 넘게됨


이순몽은 황상의 눈을 피해 월화봉과 불륜을 시작함.


문제는 이들의 밀회가 국가의 중대사를 그르치면서 발각되었다는 점임


당시 이순몽은 임금의 행차를 호위하는 거가 호송 임무를 맡고 있었음


대통령 경호실장이 대통령 이동 중에 애인을 만나러 근무지를 이탈한 것과 같다.


이순몽은 근무를 팽개치고 월화봉과 섹스하러 간거임


나중에 왜 늦었냐는 추궁을 받자 뻔뻔하게 개구라를 침


"처가에 들렀다가 날이 저무는 바람에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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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임


황상은 자신의 첩과 친구가 바람이 났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배신감에 치를 떤 황상은 이성적인 판단을 잃게됨 


어느 깊은 밤, 황상은 집안의 건장한 노비들을 이끌고 이순몽과 월화봉이 밀회 중인 은신처(혹은 기생집)를 급습함


기록을 바탕으로 당시 상황을 묘사하면 코메디 그 자체였음 


노비들이 문을 부수고 들이닥쳤을 때, 두 사람은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한 상태였고


천하의 장군 이순몽도 떼로 덤비는 노비들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제압당했음


황상은 친구였던 이순몽의 옷을 벗기고 몸소 매를 들고 존나게 매질했음


양반이, 그것도 고위 장성이 발가벗겨진 채 매질을 당한다는 것은 사회적 살인이나 다름없음


황상의 복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음


황상은 이순몽과 월화봉의 머리카락을 삭동 밀어버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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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밀린 이순몽은 다음 날 조정에 출근할 수가 없었음


상투를 틀 수 없는 대머리 장군 ㅋㅋㅋㅋㅋ


사건은 즉시 조정에 보고되었고, 사헌부는 발칵 뒤집혔음


상식적으로는 원인을 제공한 이순몽의 죄가 더 무거워 보이나 결과는 충격적이었음


황상은 장형 100대, 직첩회수를 당했고 월화봉은 장형 90대, 홍주 관비로 유배되었음


이순몽은 공신의 아들이며, 대마도 정벌의 공이 있다는 이유로 장형을 돈으로 때우게 해주고,


잠시 외방에 부처(거주 제한)했다가 곧바로 복직.


세종은 도덕적 흠결보다 이순몽의 군사적 효용 가치를 더 높게 샀음


심지어 이순몽은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는데,


훗날 관비가 된 월화봉을 빼내어 다시 자신의 첩으로 데려와 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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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16년에 이순몽은 모친의 묘소에 성묘를 다녀오라는 휴가를 받았음


효를 행하러 가는 길이었으니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 마땅해야 했는데


그러나 이순몽에게 효도 여행은 곧 섹스 관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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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상주를 지나던 이순몽은 그 지역 기생을 픽업했음


그리고 문경에 이르렀을 때, 날이 더웠는지 술이 과했는지 알 수 없으나 기상천외한 행동을 감행함


그는 사람들이 오가는 길목 옆 냇가에서 옷을 훌러덩 벗어 던지고 기생과 함께 물에 들어가 목욕을 즐겼음


여기까지는 뭐, 술 취한 양반의 주사라고 볼 수도 있음


하지만 그의 입에서 터져 나온 말은 조선왕조실록 역사상 가장 저급하고도 골때리는 대사중 하나로 남았음


그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혹은 허공을 향해 목청껏 소리쳤음






"나는 기생과 행음한다! 기생과 행음한다!"


(해석: "나 지금 기생이랑 섹스하고 논다! 다들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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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28년(1446) 1월, 이순몽의 아내 구씨가 죽었음


이에 세종은 쌀 · 콩 15석, 종이 80권과 관곽(棺槨)을 내렸음


그런데 그는 이회의 아내 권씨가 과부가 되었는데 예쁘다는 말을 듣고 그녀와 결혼하려 했음


권씨가 이를 따르려 하지 않자,


이순몽은 권씨의 어미 집에서 일찍이 자신의 곡식을 빌린 것을 빌미로 곡식을 갚으라고 심하게 독촉해 권씨의 집안을 괴롭게 만들었음


게다가 그는 권씨에게 다음과 같이 협박했음



"그대의 어미도 과부가 아니던가? 만약 듣지 않으면 임금에게 아뢰어 그대의 어미에게 장가들겠다."



결국 권씨는 어쩔 수 없이 이순몽과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집을 버리고 떠났음


이때 권씨에게는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둘이 있었는데,


권씨가 이렇게 도망쳐 나오자 아이들이 울부짖으며 어머니를 찾으니 듣는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다고 함


그 후 이순몽은 여러 사람들이 있는 데서 찬물(먹고 남은 반찬)을 들고 권씨에게 말했다.



만일 나를 사랑한다면 이 음식을 먹으라



권씨가 곧 받아먹자,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소매로 얼굴을 가렸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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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끼 아들도 가관이었는데, 


기생 첩으로부터 아들 이석장이 있었는데,


이 아들도 아버지처럼 음란하여 일찍이 아버지의 애첩과 간통했음


그러다가 아버지의 애첩이 이석장의 아이를 낳으면서 진상이 발각되어 감옥에 수감되었는데,


이새끼는 그 상황에서 정신을 안차리고 측간(廁間)에서 아버지의 애첩과 간통, 그러니까 야외섹스를 하다가


또 애를 배게 하는 바람에 장형을 맞다 죽었음


그 후 애첩은 아이를 낳다가 죽었고 사람들은 "천벌 받았네" 라고 말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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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빙산의 일각이고 이순몽 이새끼가 저지른 개막장짓은 존나 많았음 


그리고 온갖 적까지 사방에 다 만들어내는 기적의 능력자였음


홍윤성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능력 있다는 이유로 이렇게 쉴드까지 쳐줬어야했나..싶기도함


원래 세종대왕이 이렇게 봐주는건 존나 많았지만...

나무위키나 관련 사료들이 많으니 한번 읽어보는것도 재밌을꺼임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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