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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갤문학 서당개 3년앱에서 작성

솔플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18 0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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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원에서 언덕에 털린 기념으로 카페와서 두쫀쿠와 라떼마시며
렘수면이 만들어준 창의성을 소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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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p다.

사람들은 나를 p대장님이라고 부른다. 어떤 이는 거상p라 하고, 또 어떤 이는 서당개 3년이라 한다. 별명이 많다는 건 그만큼 오래 있었다는 뜻이고, 오래 있었다는 건 대단히 열심히 했다기보다는 대충 안 빠지고 계속 나왔다는 말에 가깝다. 나는 그런 사람이다. 계획을 촘촘히 세우는 j 타입은 아니고, 되면 되고 말면 말지 하는 p 타입. 털털하고, 귀찮은 걸 싫어하지만 이상하게도 꼭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 앞에서는 슬그머니 손이 먼저 나간다.

서울에서 제일 크다는 j러닝크루에 그렇게 3년을 있었다. 뛰는 실력보다 먼저 늘어난 건 할 일이었다. 철분제 공동구매, 아이스팩 공구, 테이핑 용품, 보급 간식. 하나같이 귀찮다. 연락은 왜 이렇게 늦고, 약속 시간은 왜 이렇게들 안 지키는지. 결국 남은 물건은 내 차 트렁크로 들어온다. 트렁크는 늘 러닝용 창고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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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누군가 말한다. “대장님, 그때 공구해주신 덕분에 sub3 했어요.” 그 한마디면 끝이다. 인간은 단순하다. 러너는 더 단순하다. 고맙다는 말 한 번에 귀찮음은 기억에서 삭제된다.

나는 기록형 러너는 아니었다. 2년 전 동아마라톤에서 sub4를 한 번 찍었다. 그때가 가장 열정적이었다. 완주하고 나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는데, 러닝의 신은 늘 균형을 맞춘다. 바로 아킬레스건염이 찾아왔다. 그 이후로는 재활, 그리고 조금은 느슨한 달리기. 기록 욕심은 내려놓고 대신 사람 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대회가 있으면 나는 주로 밖에 있었다. 메가폰을 들고 “즐기세요!”를 외쳤다. 힘들어 보이는 얼굴을 보면 괜히 더 크게 불렀고, 비법수 하나를 손에 쥐여줬다. 옥수수 시럽에 카페인을 섞은, 과학적 근거는 애매하지만 이상하게 다들 고맙다고 하는 그 비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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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키덴

그래서 갑자기 에키덴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나는 그저 신기한게 생겼구나 정도의 생각이어었다. 일본에서 넘어온 팀 이어달리기 문화. 남녀 10명이 이틀 동안 100km를 나눠 달린다. 뉴발란스가 크게 준비했고, 코스는 미쳤다. 여의도에서 출발해 마포대교를 건너 광화문으로 들어오는 길. 전국 러너들의 시선이 모였다. 우승 후보는 mmc와 jsg. 우리가 그중 하나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자랑스러웠다.

나는 이번에도 응원단을 꾸렸다. 밤새 비법수를 만들고, 플래카드를 준비했다. 이유는 없다. 그냥 늘 그래왔으니까.

j감독님은 나에게 예비 엔트리 배번을 줬다. 영상 촬영용이었다. 요즘은 배번 없이 주로에 있는사람에게 쌍욕을 박는 시대라며, 보호 차원이라고 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오늘도 나는 돕는 역할이지.’

1일차, mmc는 역시 강했다. 더블h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단독 1위. jsg는 2위, 2분 차. 끝난 건 아니었다. 우리는 아직 카드가 남아 있었다. 245 주자 킬러 j, 자세가 예술인 k, 그리고 여성 절대 강자 k님.

그런데 러닝은 늘 예기치 않은 장면을 준비해 둔다. 전날, 여성 절대 강자 k님이 웜업 조깅 중 멈춰 섰다. 고질적인 아킬레스건염 통증. 10km는 뛸 수 있겠지만, 다음 달 메이저 대회 3연패를 포기해야 할 수도 있었다. 모두가 말렸다. 그리고 조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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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엔트리.

나였다.
단톡방이 폭발했다. “p대장님 파이팅!” “어차피 축제잖아요!” “형이면 됩니다.” 나는 웃었다. 축제는 맞는데.. 아 우승후보였고 잘 달려준 동료들의 얼굴 생각에 잠을 설쳤다.

아침에 일어나 남편이 가져다준 jsg싱글렛과 양말 그리고 서브4를 함께했던 디나엘1이 보였다. 4분대가 아니라면 의미없다고 하는사람도있지만 가벼웠고 무엇보다 달리면 기분좋았다.
나와 많은 대회를 함께하며 전우애가 쌓인 디나엘1을 보니 심장이
두근거렸다.

2일차 레이스는 빠르게 흘러갔다. j와 k가 미친 듯이 달렸고,
우리 크루는 결국 다시 3분 차로 앞섰다. 광화문에서 마지막 띠가 내 손에 넘어왔다. 메가폰이 내 이름을 불렀다. 이상하게 다리가 가벼웠다.

청계천 주로. 수없이 응원하던 길이었다. 그런데 오늘은 전혀 다른 얼굴이었다. 5km 반환점까지는 괜찮았다. ‘그래도 내가 러닝 8년차인데. 올리뱅에서 즐겁게 달리다 그래도 진심으로 달리려고 이 j에와서 서당개만 3년인데.’ 그렇게 생각했다.

반환을 도는 순간 보였다. mmc의 마지막 주자. 그녀의 pb 49분.
대략 1분차이 거리. 나는 왕년에 51분 올해는 55분. 계산은 너무 빨랐다. 곧 잡힌다. 그 생각에 갑자기 눈이 뜨거워졌다.

그때 들렸다.
“팔 각도 내려. 사점 오면 내가 뭐라고 했지?”
j감독님이었다.

“케이던스! 피치!”
얼마나 자주 들었고 외쳤던 말이었는지 반사적으로 외쳤고,
소리치자 호흡이 돌아왔다. 시야가 다시 트였다. 사람이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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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세요! p대장님!”
공동구매 덕분에 sub3를 했다는 L.

“비법수 드세요!”
주로로 잠깐 들어와 동반주를 해준 a.

그제야 알았다. 나는 혼자 달리고 있지 않았다. 이 길 위에 내가 흘려보낸 시간들이 있었다. 트렁크를 채웠던 아이스팩, 귀찮았던 공구, 서당개처럼 듣던 러닝 이론들. 전부 여기로 돌아와 나를 밀고 있었다.

팔 각도를 올렸다. 심장이 다시 뛴다. 나는 앞으로 나아간다.
지금까지는 늘 응원하는 쪽이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다르다. 오늘, 광화문의 주인공은 나였다.

‘좋아. 오늘은 서당개 3년, 실력 발휘 좀 해볼까.’

잠시후 골인지점이 보였다
나는 무아지경으로 달려가 동료들 품에 안겼다.

그리고 가민이 울렸다.
축하합니다
'10km PB'


러닝은 기록이 아니다.
사람이다.
함께 달리고 끌어주고 건강해지고 그럼 된거다.
내가 그렇게 믿어온 이유가, 그날 증명됐다.

아마도 다음조. 또 귀찮은 공동구매를 열겠지. 그래도 괜찮다.
나는 p고 대장님이고 거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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