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후한 정과 인심 덕분에 또 추천이 200개 넘음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혼잣말(안 읽어도 무방)

1.만화 재밌게 그려줘서 고마워. 결혼은 언제?

휘유..이런 감동적인 댓글을 못 보고 지나칠뻔했네요! ㅠㅜ 사람 감동시킬 줄 아시는군요! 저야말로 부족한 만화를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결혼은 17년에 했습니다!

2. 와이프 아기 때 인형 같음!

감사합니다! 그래서 제가 홀딱 넘어갔지요!

지금도 아기 때의 얼굴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볼은 애기 젖살 마냥 찹쌀떡 같아요!

볼 부비적 거리는게 인생의 낙이고 하루 루틴입니다!

그리고 러시아에 있을 때 사람 외모 보고 감탄할 때가 있긴 한데, 성인분들보다도 아가님들 얼굴을 볼 때입니다! 물론 저희 나라 아가들이 안 귀엽다는 건 아니에요! 모든 동물들이나 모든 나라의 아가들은 다 귀여운 것 같아요! 힐링 되고! 근데 뭐랄까, 신체 비율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어른 되면 길쭉해지는 것 같은데 애기 때는 오히려 우리 나라 애기들보다는 더 쪼맨한 느낌입니다.

단순 느낌일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겨울에 밖에서 애기들 보면 전신 슈트에 얼굴만 나와있는데, 하얀 얼굴에 양 볼만 연지 곤지마냥 빠알간 때가 있어요. 'awww'소리가 절로 납니다!

다만, "빼애애애액"할 때를 자주 봅니다..그리고 과하게 업된 행동이나 "빼애애액"에 대해서도 별 대처를 안하는 부모님들도 자주 봤습니다. 그리고 "빼애애액"해서 부모님이 주의를 줬는데 신경도 안쓰는 아가들도 많이 봤습니다!

3. 아내도 저 만화 그리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올라오는 만화는 전부 마나님 검열 통과했기에 업로드 되는 것들입니다!

4. 아내의 나이는

20대 후반입니다! 4살 차이 나요!! 딱 좋을 때죠!

5. 그렌라간에 길가메쉬까지

그렌라간 쩔음. 완전 쩔음. 기가 드릴 브레이크와 함께 나의 자유도 박살나고 군대로 끌려갔음요!!

6. 비추/앞으로 무적권 비추

치고는 몸은 솔직하시군요!! 츤데레적 사랑 환영합니다 ㅎㅎ

7. 너무 올드 감성 / 00년대 웹툰 느낌

어쩔 수 없죠, 뭐! 난 이미 글렀어...흑!

여러분이라도 오랜 young함을 유지하세요!! 화이팅!

8. 더 줘!

드렸습니다!

9. 너만은...행복해라

다 같이 행복해야죠! 님도 행복하세요! 말씀드렸듯 여러분의 행복은 제가 빌어드리게씁니다!

10. 오래도록 이쁜 사랑하세요

아앗! 고마워요!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맘이 참 따뜻하시네요! 덕분에 가슴이 따땃...

재수 없다, 자랑질이다 하실 수도 있는데 무려 아직까지도 거친 말씀들이 없으신 거 보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여러분께선 마음이 훨씬 너그러우신 분들인 것 같아요.

나쁜 말을 할 수 있음에도 남의 상처받음을 헤아려 그러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선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그리고 여려분의 소중한 사람들께 행복과 행운 빌어드립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