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 마야무라

1세대 일본계 미국인이다

2차대전이 일어나자 참전을 결심했지만

일본계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처음엔 빠꾸를 쳐먹었다

(만자나 수용소의 모습)

당시 미국은 일본계 미국인들을 수용소로 보낼 정도로 차별이 심했음

그러다 전쟁 막바지 45년에 이르러서야 입대했는데

결국 훈련받다 전쟁이 끝나서 아무것도 못했다

그러나 그에게 또 한번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바로 북괴가 한국을 쳐들어가 625가 발발한 것이었다

신혼인 아내를 미국에 두고 다시 참전을 결심한 히로시

결국 플래그란 플래그는 다 쌓은 업보를 그대로 돌려받아

야밤에 히로시의 소대는 기습을 당하게 되고

무지성 돌격만 계속하는 중공군을 힘겹게 막아내지만

쪽수에 밀리게 되고

아군들마저 부상을 입자

자기 혼자 기관총을 잡고 최대한 버텨보기로 한다

진짜 플래그란 플래그는 다 쌓아가던중

탄환이 다 떨어지자

히로시는 돌격해오는 중공군을 상대로

역으로 반자이 돌격을 시전해버린다

총검으로 야밤에 수십명의 중공군에게 칼찌를 넣은 히로시는 계속해서 싸우게 되고

히로시가 아직 싸우는줄 몰랐던 아군이 쏜 박격포마저 운좋게 피한다

중공군이 죽으면서 깐 수류탄도 발로 까서 경상에 그치지만

하필이면 충격파로 날아가 쓰러진곳이 철조망이라 결국 포로로 붙잡히고만다

그 이후로 개같은 2년의 포로생활을 마무리하고

고향에 돌아가 퍼레이드도 하고

아이젠하워에게 직접 명예훈장도 수여받는다

이후 자식농사에도 성공, 96세의 나이로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