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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재앙이었던 일본해적 jpg모바일에서 작성

M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08 00:10:01
조회 18875 추천 122 댓글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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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야붕이들을 밥먹듯이 털어버린 왜구.

왜구는 동북아에서 악명높은 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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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나라인 고려가 왜구에게 약탈당한 수만 500회가 넘으며, 길걷다가 왜구들과 마주치면 그날로 일가족 몰살은 감수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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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상륙해 

지상을 초토화 내버리는 이 왜구의 정체는


북규슈,대마도를 실무 거점으로 삼은 동북아 해상 약탈 네트워크였고, 남규슈 사쓰마세력은 이 폭력적 해양 세력을 떠받친 강력한 후방 무장 기반 중 하나였으며 이들의 총 전력은 함선이 약 500척에 달하는 등 당대 일반적인 국가 스케일과 맞먹는 수준이었다.


이런 왜구는 동북아 전역을 약탈타겟으로 잡았는데 거리상 가장 근접했던 고려는 원나라의 영향권이라 물밀듯이 상륙하던 왜구마저 진압할 국력부족,그리고 훈련된 수군의 부재라는 문제가 있었고, 왜구가 가장 좋아했던 약탈 핫플레이스 중국은 원명 교체기라는 혼란기탓에 왜구를 당해낼 여력자체가 없었다.


게다가 일본 자국 역시 덴노가 두명인 남북조시대 그리고 피바람이 부는 전국시대를 거치는 등 극한의 혼돈기를 겪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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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대 3대장이라 불리는 노부나가, 히데요시, 이에야스는 이 왜구들보단 전력의 우위가 있었고 사쓰마세력 상대로 소탕을 시도했으나 이 왜구(사쓰마)의 본거지를 완벽하게 박살내기 위해선 자신들도 결국 사활을 걸어야 했기에 제거의 물리적 부담을 느껴 결국엔 통제와 봉신화 전략을 선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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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규슈에서 독자적인 하나의 해적국가처럼 동북아 바다를 유랑하며 잔인하게 약탈을 일삼던 왜구는 


일본 본토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이룩한 260년의 태평성대였던 에도시대가 마침내 저물자 규슈변방에서 일본 중앙으로 급격하게 튀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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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쓰마 세력과 조슈세력이 결합하게 되었고 이 시너지로 인해 왜구(해적)의 코어세력인 (사쓰마+조슈)삿초세력이 20세기 근대화의 주역이었던 “메이지유신”에 그대로 이식되면서 동북아에 피바람을 불러온 일본제국주의를 탄생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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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삿초가 아닌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운 에도(도쿄)가 메이지 유신의 기원이 됐다면 우리가 알던 일제보다 느릴지라도 안정적인 일본의 근대화가 실현됐을거라는 평가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서구와 청나라의 거센 압박속에서 일본 내에서는 급진적이고 잔혹한 왜구가 주류로 부상하며

일본 제국주의의 그릇으로 계승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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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의 수백년간 갈고닦은 미친 전투력과 폭력성이 주류가 된 일제는 국력이 무능했던 조선을 손쉽게 장악하고 점차 전선을 늘려 러시아,짱깨,똥남아를 제압하며 일본의 유래없는 제국주의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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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후 브레이크 없던 일제의 영향이 급기야 하와이까지 도달하자 결국 천조국의 분노에 의해 그렇게 왜구의 의지는 한여름밤의 꿈으로 저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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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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