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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종 에뜨랑제에 입대한 것을 환영한다 아쎄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16 2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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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 전쟁 (Rif War, 1921~1927)


미-서 전쟁으로 필리핀과 쿠바를 잃은 스페인은 손해를 벌충하기 위해 최후의 식민지인 모로코를 극한으로 쥐어짜며 강압적 통치를 벌였고 현지인들의 거센 저항을 받게 된다. 


교사 출신이었던 모로코-인 아브-델 크림(Abd el-Krim)각지에 흩어져 있던 부족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봉기를 일으켜 리프 공화국을 세웠다. 스페인 정부는 이를 진압하기 위해 3만명 가량의 스페인군과 식민지 보조병들을 투입했다.


하지만 스페인은 이제 열강이라 부르기도 부끄러운 수준의 3류 국가로 전락해 있었고, 스페인군 2만명이 단 3천명의 베르베르족들에게 전멸 당해버렸다. 19세기 아도와 전투에서 이탈리아군이 에티오피아군에게 전멸 당한 이후 최대의 패배였다. 주력이 괴멸 당한 스페인군이 방어에 급급해하자, 크림과 리프인들은 기병 위주의 빠른 기동력을 통해 스페인령 모로코의 상당 부분을 탈환했다.  


(주: 스페인 해군은 이 때 수송선 1대가 멍 때리다 해안포 맞고 격침 당했고 드레드노트급 1대는 포격지원 해주려다 좌초해서 인양불가로 스크랩 당함.)




하지만 리프 공화국의 세력이 커지자 서아프리카 대부분을 지배하던 프랑스는 다른 민족들이 자극을 받아 봉기를 일으킬 것을 염려하였고, 리프인들을 토벌하기 위해 스페인을 도와 군대를 파병한다. 리프 공화국과 프랑스 식민제국의 전쟁은 아틀라스 산맥을 두고 벌어지는 처절한 게릴라전이었다. 초기 프랑스군은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식민지에서 징집한 티라이외르(tirailleur)들이었다.


반면 리프인들은 전력이 최대 2만명을 넘지 못했지만, 개개인이 사격술과 승마술이 뛰어났고 노획한 병기들을 활용하는 임기응변 또한 뛰어났다. 리프인들은 식민지 티라이외르들이 사기와 낮다는 것을 이용해 각개격파 전술로 한때는 스페인군과 프랑스군의 전초기지의 2/3 가량을 점령 했었다.


프랑스는 결국 정예부대인 외인부대(Légion étrangère)를 대거 투입하였다. 하지만 그 용맹하다는 외인부대조차 전투 한번에 수십에서 수백의 전사자가 발생할 정도로 리프인들은 맹렬하게 저항했다.


외인부대는 병력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TO를 늘렸고, 유럽 각국의 참전용사들이 먹고 살기 위해 아프리카로 찾아왔다. 본토에는 정규사단들이 많이 남아있었지만 1차대전이 끝난 직후였던 데다 식민지 토벌전에 자국 국민을 투입하여 여론의 뭇매를 맞기 싫었던 프랑스 정부는 오로지 외인부대와 티라이외르들만 투입했다.




3년 이상 피로 피를 씻어내는 산발적인 전투가 계속 이어졌고 단순히 보병전만으로는 승부를 볼 수 없다고 체감한 프랑스는 1차대전 때 쓰고 남아돌던 전차, 항공기, 겨자가스와 포스겐을 대량으로 투입했다. 항공폭격과 화학전, 그리고 친스페인-프랑스 부족들을 이용한 약탈로 마을을 하나씩 지워버리는 초토화전술에 리프 공화국은 점차 밀려나기 시작했다. 초반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난 스페인도 나름 심기일전하여 프랑스로부터 공여받은 잉여무기들로 육해공 합동 상륙작전까지 펼쳐가며 쳐들어왔다. 국제사회는 제네바 협정을 준수하지 않는 두 나라의 행태를 비판했으나 리프 공화국을 정식국가로 인정해주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크림이 이끄는 리프인들은 끝까지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결국 현대 무기의 화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1926년 마지막 대공세가 실패하자 항복을 결정한다. 독이 오른 스페인 정부는 크림을 사형에 쳐해버리려고 했다. 그러나 열강으로서의 위신과 국제사회의 따가운 눈총을 인식한 프랑스는 크림의 항복을 일방적으로 받아준 후 인도양의 레위니옹에 유배 보내고 매해 10만 프랑의 연금을 지급하는 식으로 전관예우 해줬다. 아브-델 크림은 비록 패장이었지만 프랑스 정부의 존중을 받으며 천수를 누렸고, 모로코가 프랑스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는 모습까지 보고 1963년 사망했다. 






짤의 영화는 장 클로드 반담 주연의 리전에어(Legionnaire,1998)


반담이 직접 각본까지 썼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작품인데 정작 배급사는 흥행 못할거 같다면서 극장개봉 안하고 그냥 홈비디오 시장으로 직행시켜 버림.

어렸을 때 되게 감명 깊게 봤음. 장 클로드 반담이 날라차기도 안하고, 주인공 편이 아군보정도 못받고 개같이 털리는게 신박했음.



참고로 실화를 모티브로 한 거임. 1925년 메디우나 전투(Battle of Ain Mediouna)에서 외인부대 60명이 전초기지에서 포위 당해서 다 전사하고 딱 4명만 살아서 귀환한 일화를 각색했다고 함.


저 시절 외인부대는 신원조회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인원도 부족하니까 프랑스인이더라도 그냥 가명 쓰고 '나 프랑스어 할줄 아는 외국인이오'하면 눈 감고 받아줬다고 함.










출처: 군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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