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미리 말해두지만 이건 정식도 얼엑도 아닌 플레이테스트 버전임
구동만 가능한 수준이면 오케이고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음

그리고 나는 림월드를 대략 400시간 정도 플레이 했던지라
콜로니 심을 보는 관점이 림월드를 중심으로 할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좀 양해를 구하고 싶음
별개로 내가 콜로니 심을 다양하게 해본 경력자라고 나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음...

일단 게임 처음 켰을때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음 일단 깔끔해서 조잡해 보이진 않음
그런데 인게임에서 카메라 움직임이 생각보다 많이 답답함
WASD로 카메라 조작을 할 수 있는데 GIF상에서는 잘 안 나오겠지만 이게 좀 뻣뻣하더라
산미포나 림월드처럼 가볍고 부드럽게 움직인다는 느낌이 덜했음
아마 이건 감도 문제인것 같은데 옵션창에서 약간 만지면 괜찮아질거라 생각함
그리고 몇 시간 더 플레이 해봤는데 적응 하니까 이 부분은 괜찮아졌음
나중에 모드 옵션에 좀 이동속도를 빠르게 해줄 수 있는 옵션만 있다면 충분할것 같음

다만 확대 축소에서 초기 세팅이 감도가 매우 낮아서 휠을 드륵드륵 돌려야 하고 카메라 스무딩이 없는지 많이 뻣뻣하게 움직임
그리고 확대할때 카메라가 해당 화면에서 멈춰 있는게 아니고 마우스 포인터 따라가서 확대하는 기능
이거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있으면 생각보다 많이 편하거든
특히 이런 확대 축소가 매우 잦은 콜로니 심 게임에서는
내가 확대하는 이유는 그냥 화면 크게 보려고가 아니고 특정 오브젝트에 집중하기 위함인데
화면 확대가 마우스 포인터 따라가는 기능이 있어야 조작할때 피로도가 좀 덜하다고 생각함
물론 개발자는 다르게 생각할 수 있고 나중에 추가될 수도 있는 기능이지만
여튼 난 그게 좀 불편했음
그리고 나는 게임을 창모드로 해서 잘 안 쓰긴 하지만 테두리에서 화면 이동 하는 기능이 없던데
이건 어떻게 될지 궁금함

그리고 이런 불만사항을 모두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게 키바인딩 옵션인데 없더라
물론 플레이테스트니까 누락된거고 정식 버전에는 당연히 추가 되겠지만
나중에 추가된다면 콜로니 심 게임은 키바인딩에서 좀 세세한 기능까지 유저가 만질 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을것 같다는 사견이 있음...

그리고 튜토리얼
이건 좀 불만이 있는데 텍스트를 너무 많이 띄워줌

물론 콜로니 심 게임인데 당연히 텍스트 많이 나오지 병신아 라고 하면 할 말 없음
분리된 창에서 튜토리얼 주르륵 얘기하고 이제 해보세요 하는거 그게 전부 다른 게임에서 하는 방식이긴 함

근데 이렇게 인터페이스 상에서 뭔가를 조작해야 하는 튜토리얼도
팝업 창에서 한 번 주르륵 떠들고 자 이제 알아서 해보세요 하는데
이런 방식은 인터페이스가 복잡하고 정보량이 많은 콜로니 심하고는 잘 안 맞는다고 생각함...

그리고 사진이 너무 작아! 기껏 띄워줘도 잘 안 보여서 의미가 없어
조그만 팝업창에서도 조그만 사진칸을 반절로 잘라서 사진 한 장 붙였는데
나 같은 눈 침침한 FHD충에게는 너무 가혹한 튜토리얼임...

림월드 튜토리얼 보면 알겠지만 옆에 텍스트 창 띄워주고 (이것도 구석에 처박아 놓고 디자인도 조잡해서 거지 같긴 하지만)
튜토리얼로 알려주는 기능을 하이라이트 해줘서 바로바로 튜토리얼을 따라가면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해뒀거든
하이라이트 된 기능을 먼저 보여주고 이게 무슨 기능인지 설명해주는 방식이란 말이지
그래서 내가 이 기능은 뭐지? 하면서 찾아볼 필요가 없이 그냥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게 해뒀음

근데 이 게임은 7페이지짜리 튜토리얼을 한 번 쭉 넘기고 난 다음에 이제 니가 한 번 해보세요 하는데
나 같은 빡대가리는 튜토리얼 보면서 바로바로 따라할 수 없으면 튜토리얼에서 봤던 내용을 금새 까먹어버림...
조작할 것도 많고 알아야 할 것도 많고 대체적으로 복잡한 콜로니 심 게임이면
이런 방식이 더 낫지 않나 뭐 그렇게 생각함 물론 팝업창 띄워주는 방식이 더 낫다고 생각할 수 있고

그리고 튜토리얼 안 그래도 넘길 페이지 많은데 단축키 별도의 탭 분리해서 알려주는게 굳이 필요한가 싶었음...
그냥 탭이나 툴팁 옆에 작게 붙여다오

그리고 단축키 엄청 많은것처럼 보이는데
건물 복사 같은 단축키도 없는거는 참을 수 없음 (림월드에서는 건물 복제 단축키가 O임)
오브젝트를 선택한 상태에서 건물 복제, 이동, 철거 같은 기능을 바로 제공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함
작업대 이동이야 밸런스 문제로 제외 했을 수도 있지만 밑에 횡하니까 버튼 몇 개 추가해도 괜찮을것 같음


그리고 채집 단축키
사악한 개발자가 채광과 벌목을 같은 채집 버튼에 넣어 놨음
그리고 철거 기능
여러개 한 번에 철거할 수 있도록 토글 형식으로 하면 더 좋을것 같음
다만 이건 내가 빡대가리라 할 수 있는데 못찾았을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인터페이스에서 주어지는 정보량이 약간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마우스를 가져자 댔을때 좌측 하단을 보면 좌표가 보이는데
사실 나한테 필요한 정보는 좌표가 아니라 타일과 오브젝트 정보였거든...
바닥의 흙 색깔이 다른걸 보면 분명 그게 어떤 게임적인 의미가 있을것 같은데
그게 뭔지 바로바로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다면 좋을것 같음...

림월드에서는 이렇게 화면에서 바로바로 얻을 수 있는 정보량이 꽤 많거든
근데 이 게임은 기본 화면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량이 그리 많지는 않음
또 제공되는 정보가 화면 여기저기에 분산되어 있어서 좀 산만하다는 느낌도 받았음
물론 너무 많은 정보량 때려박는게 유저친화적이지 않다는 판단하에 좀 감춰뒀을 수도 있다고 봄
근데 그럴거면 토글 형식으로 해줘도 괜찮을것 같음...

그리고 작업 우선순위가 있는데

내가 까막눈이라 그런지 아니면 모든 정착민이 만능인건지 작업 숙련도가 안 보이더라
소개글 보면 내정에도 집중한 게임이라고 했으니 그게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긴 한데
저 채광 채집 능력치 이런게 작업 숙련도라고 믿고 싶진 않음...
아마 플레이테스트라서 관련 기능이 아직 준비되지 않은거라고 생각함
모든 정착민이 모든 일을 평균 정도로 능숙하게 할 수 있다면
그건 결핍을 채우는 마이크로 매니지먼트가 주가 되는 콜로니 심의 매력을 8할은 죽여버리고 시작하는거라고 생각하거든
의사가 단 한 명인데 그 의사가 쓰러졌을때 생기는 이야기라는게 이런 콜로니 심이 추구하는 방향의 일부이기도 하고
다만 전투가 중요한 게임이라 정착민 고를때 내정이 중요한 변수가 되면 안 된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고
이거는 내가 왈가왈부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함 그냥 결핍의 재미가 없어서 아쉽다는 내 짧고 하찮은 사견일 뿐임

그리고 제작탭에서 최대 X개까지 반복 기능은
X개 이하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작업 재개하지 않음 이거가 걍 세트메뉴로 같이 가는 필수 기능임
그 기능 제대로 쓰냐 안 쓰냐로 동선 효율이 극단적으로 증가하거든
솔직히 말하면 작업 재개 기능 제대로 안 쓰고 X개까지 채우기만 쓰는거 그 기능 절반만 쓰는거라고 생각함
물론 이것도 개발자가 인지하고 있을 것이고 플레이테스트니까 나중에 추가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음
아니면 내 눈이 침침해서 있는데 못봤을 수도 있음...

그리고 무드는 좀 많이 슴슴함
초반부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당장 채워줘야 할 욕구가 밥똥잠 밖에 없었음...


림월드에서는 식탁 없이 밥 먹으면 Ate without table이라고 나쁜 무드를 얻거든
그게 너무 어처구니 없고 바보 같이 느껴져서 나름 밈도 되고 했는데
사실 그런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와 다양한 욕구가 상호작용을 풍부하게 하고 몰입감을 높여주는 장점도 있긴 함
물론 이건 후반에는 더 늘어나는데 내가 극초반이라 걍 모르는 걸수도 있음

여기서부터 좀 더 진행을 하긴 했는데 플레이테스트에서 더 해봐야 크게 의미는 없을것 같고
이 정도면 충분히 기대해볼만한 게임이다 싶어서 그냥 몇 마디만 더 하고 짧게 정리함

일단 플레이테스트니까 당연히 핵심 기능들이 누락되어 있을 것이고
그걸 감안 안 해도 기능적으로는 상당히 부드럽게 작동함
내가 내 마음에 안 드는 부분만 존나 짚었지만 그것도 내 개인적인 호오의 영역이라고 보고 있고
시스템 자체는 자잘하게 거슬리는 부분이 좀 있다 뿐이지 상당히 완성도 있었음
그리고 우리끼리 하는 얘기지만 림월드도 인터페이스 개판임

익스트랙션 장르에 생존 크래프팅(이 경우에는 정착지 시뮬레이션)을 섞는다는 컨셉은 매우 마음에 들었음
사실 나는 그거 되게 괜찮은 소재라고 생각했거든 카타클 하늘섬 모드나 좀보이드 EFK 모드만 봐도
어느정도 수요도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림월드 오딧세이도 그 컨셉으로 나와서 상당히 성공하기도 했고
스톤샤드의 야영지 시스템도 대체로 호평 받는걸 보면 나름 괜찮은 소재라고 생각함
근데 대부분의 익스트랙션 슈터는 내정은 대충 치워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고
그리고 이런 컨셉이 엄청 좋았던게
콜로니 심 장르의 게임들은 가장 큰 문제점이 '그런데 이거 왜 함? 림월드 하지'를 이기기 어렵다는 점이라고 보거든
근데 이런 익스트랙션 장르를 결합해서 모험의 비중을 늘리는거 림월드와는 구분되는 확실한 차별점이고
저지먼트에서 한 번 하긴 했는데 이쪽 장르에 관심 많은 사람은 알겠지만
저지먼트는 그래픽의 진입장벽이 다소, 아니 매우... 아니 개씨발 아주 존나리 높은 게임임
근데 이건 때깔도 예쁘고

일단 던전을 탐험해서 자원을 수급하고 복귀해서 내정을 돌린다는 컨셉 자체는 되게 좋다고 생각함
다만 아쉬웠던건 자원 수급이 매우 빡빡하게 돌아간다는거 특히 기초 자원이 되게 빠듯함
특히 플레이 하는 시간의 대부분은 베리를 찾아 던전을 해메며
얼음 수프와 블루베리로 간신히 허기를 채우는 정착민을 달래는데 할애 해야 했음...
통나무나 식량처럼 유지비로 계속 소모되는 자원은 던전을 정신없이 돌아야 버틸 만큼 좀 빡빡하더라
문제는 그 기초자원이 있어야 던전을 안정적으로 돌 수 있다는거고
던전 자체의 난이도도 상당히 높아서 연고랑 응급킷을 물쓰듯이 쓰는데 연고는 어케 만드는지 못찾겠음
로웰 이 새끼 맨날 쳐누움 씨발
이게 결핍의 재미를 준다고 하면 할말은 없긴 한데 다르게 보면 노가다가 심하다고 볼 수도 있을것 같고
좀 자잘한 일도 자원 수급이 빡빡하다보니 탐사-내정 한 사이클만에 안 되고 탐사 탐사 탐사 - 내정 이런식으로
던전 탐험에 좀 비중이 과하게 들어가더라고 정착지는 와서 보급이나 잠자기 같은 볼일만 보고 다시 나가니까
스톤샤드의 야영지보다 비중이 낮다는 느낌도 좀 받았음...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나무풀돌 같은 기초자원의 수급은 좀 널널하게 해주고
좀 특수한 폐지를 넣어줘서 가서 나무만 캐는게 아니라 던전을 가야 할 이유가 있고 파밍하는 재미가 있었으면 함
지금은 던전의 비중이 지나칠 정도로 크고 내정이 완전히 던전 탐험에 종속된 부가 기능처럼 느껴짐

그리고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정착민의 상호작용이 그리 풍부하지 않다는 점이었음
림월드는 정착민들을 가만히 놔두면 계속 돌아다니면서 서로 대화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당구도 치고 맥주들고 테이블에서 혼자 주절거리면서 휴식도 취하고 파티도 열고 함


심지어는 그마저도 부족하다고 유휴 상태일때 자잘한 잡일을 하거나
연애 관련 상호작용을 추가하는 모드까지 쓰면서
어떻게든 상호작용과 행동을 풍부하게 만들려고 하거든
근데 이 게임은 그런 부분이 빈약해서 정착지가 너무 적막함
그냥 가만히 서서 잠깐 움찔거리고 또 가만히 서서 빨리 기다리기 하더라고
그러니까 콜로니 심의 정착민이라기 보다는... 그냥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유휴 상태의 일꾼 같은 느낌을 받았음

비슷한 연유로 트레잇도 좀 걱정스러운데
대체로 트레잇이 상호작용을 추가해준다기 보다는 수치에 변화만 준다는 느낌을 받았음
근데 이런거 좀 재미 없고 눈에도 잘 안 보인다고 생각하거든
일례로 이 게임에도 식탐 특성이 있는데 이건 그냥 허기가 빨라지고 많이 먹어야 하는 특성임
반면 림월드에서 식탐 특성은 많이 먹어야 할 뿐더러 가끔가다 혼자 배가 고프다고 미쳐서는
전투중에 밥 먹겠다고 주방으로 뛰어가는 미친 짓을 저지를 때가 있음

그래서 식탐이 최악의 쳬급 특성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이런 예측할 수 없는 상호작용이 게임을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콜로니 심의 재미를 더해주면서 정착민을 생동감 있는 객체, 애정을 줄 수 있는 객체처럼 느껴지게 하거든
심즈 트레잇 모드처럼 평가가 좋은 트레잇 모드도 성능과는 상관 없이 자잘한 상호작용을 많이 넣어주는 모드들이고
괜히 폐급 정착민이 더 정이 가고 기억에 남는다고 하는게 아니라고 봄
지금은 정착민 하나하나의 개성이 전혀 안 느껴짐 심지어 숫자도 얼마 안 되는데도 그럼
그냥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유닛 1 정도로 밖에 안 보여
별다른 상호작용 없이 수치의 변화만을 주는건 림월드의 이데올로기 DLC가 최악의 평가를 받는것처럼
없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전투는 실시간이긴 한데 틱단위로 굴러가는 실시간 턴제 느낌이라 돌죽이나 녹픽던 같은 전통의 안정적인 맛임
발더게2나 패파 해봤으면 무슨 소리인지 이해할듯 분대 단위로 전투하는데 느낌 진짜 비슷함
스톤샤드가 동시 턴제인 주제에 갈피 못잡고 SRPG 만든답시고 오바싸던 개지랄염병 시절에 진짜 SRPG처럼 만들었으면
꽤 이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싶음 (물론 이 게임은 실시간이라 문제 없음)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맛이었지만 한 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전투가 좀 밋밋함
그냥 투닥투닥 거리는데 슴슴해서 뭐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웠음
돌조각은 전투 뽕맛이 지리잖아 특히 양손 무기, 그중에서도 대검은 한 번 맛보면 못 벗어난다고 하는게
반격기로 능수능란하게 줘 패다가 단번에 떠그 대가리를 퍼지해버리는 미친 뽕맛이 개쩔거든
전투 할때 좀 더 줘팬다는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음 지금은 그냥 붙어서 투닥거리다 보면 로웰 뒤져서 누워 있고 전투 끝나 있음

그리고 이건 진짜 귀담아 들을 필요 없는 개인적인 의견인데
결국 이런 콜로니 심 게임에서 엔드컨텐츠로 남는건 건축딸이라고 봄
사실 다른 생존 크래프팅 게임도 사정 비슷할거고
코어키퍼만 해도 초반에 주요하게 했던 업데이트 중 하나가 가구 종류 늘리기였잖아
림월드에서도 항상 인기 순위에 올라가는 모드가 가구 추가 모드고
상자에서 성능에는 1도 영향 안 주는 예쁜 전등이나 특이하게 생긴 테이블 같은거 나오는거
그냥 외형 변화만 있고 성능은 동일한 의자만 수십개씩 때려 박는거 아무 의미 없어 보이지만
이런 게임 하는 사람들은 그런거 좋아한다는거 알아줬으면 함...

수평적인 컨텐츠 확장이 사실 창작마당이 잘 풀리면 되긴 한데
사진처럼 극단적인 경우는 매우 드물거고
모드 확장성 감안해서 개발하는게 쉬운 일도 아니고 창작마당 있다고 다 잘 풀리는 것도 아니라서
이 부분은 결국 개발자가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을것 같음
근데 이것도 핵심 매커니즘 놔두고 가구나 깎는게 좀 말이 안 되긴 함
그래서 내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한거고
그리고 스트랜디드 에일리언 던 연구랑 구상탭 얄팍한 것만 봐도
이 부분이 제대로 해결되는 게임이 극히 드물기도 해서
컨텐츠 좀 부족해도 너무 깡통만 아니라면 이해 못할건 없다고 생각함

계속 나쁜 말만 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괜찮은 게임 같았음
플레이테스트라 아직 많은 부분이 준비가 안 됐을텐데 이 정도만 해도 할만하다 싶었고



특히 이런 개척 시뮬레이션 만드는게 얼마나 끔찍하게 어렵고 힘든 일인지는
해당 장르 좋아하는 사람이면 다 알고 있을거라고 보거든
정상적으로 기동하기만 해도 최상위 1%가 아닐까 싶을 만큼 개발이 어려운 장르라고 생각함
그런데도 플레이테스트인데 이 정도까지 만들었다면 정식 출시도 기대해볼만 할 것 같고
또 꼭 제대로 완성 시켜줬으면 좋겠음
알다시피 콜로니 심 장르는 아무리 좋아해도 퍼먹을게 없는 기근에 시달리는 장르라서
멀쩡해 보이는 게임이 나오면 그게 잘 나오기를 기도해야됨...
틀 자체는 괜찮은것 같음
다만 관건은 얼마나 많은 컨텐츠가 나오냐에 달렸다고 봄
얼마나 다양한 바이옴의 던전이 나오는가, 얼마나 다양한 오브젝트가 나오는가
얼마나 다양한 트레잇이 나오는가, 얼마나 다양한 폐지가 나오는가
이런 부분이 가장 큰 어려움일것 같고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함
그래도 콜로니 심 장르에 간만에 나온 정말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함
그래픽도 정말 좋았고 콜로니 심으로서 있을건 다 있으면서 부드럽게 작동하고
약간만 더 나아진다면 정말 괜찮은 게임이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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