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방파티 이후 1주일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후기를 다 못 썼다
그래서 오늘로 후기를 완결지으려고 함
1. 케이아리 도착 전까지

어제 야식을 먹은 탓인지 오늘은 배가 안 고파서 빵ㅋㅋㅋ으로만 아침을 때웠다
오늘 오전은 물판 깔끔하게 포기하고 다이소 로프트 핸즈 돌면서 필요한 물품 보충하러 갔다

다이소에서 블레이드에 울오를 파는 것은 신선했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2016 전지도 구할 수 있었음 (뱅글류에 들어감)
로프트는 리본이랑 콜라보를 하더라. 뱅드림이랑은 했던가 안했던가
원래는 여유있게 순회하고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원하는 물건 찾는데 오래 걸려서 또 점심을 스킵하고 전시회장으로 향했다
다행히 전시회장 입장도 물판 정리권 받는 것도 바로 할 수 있었음
근데 방파티 이후 오후인데도 물판 방문하는 사람이 제법 많았다...

굿스마일 물판 대기하는 동안 빅-토모리와 한 컷
굿스마일 물판은 대충 1시간 정도 대기한듯?
현금 갖고 있는 사람은 앞으로 빼주던데 다음 번엔 현금이라도 들고와야 하나
아무튼 물판은 이래저래 아쉬운 요소가 많다

굿스마일 부스 결제 끝나고 나니까 딱 물판 입장 타이밍이 되어 물판 입장
내가 이러려고 통판 결제한게 아닌데




어쨌든 새 친구와 함께 특별 에리어를 떠나 케이아리로 출발
2. 또만났다 케이아리

케이아리에 도착하니 누이 친구들이 반겨준다

정신없이 돌아다니느라 점심을 못 먹은 관계로 푸드트럭을 이용했는데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양도 많고 맛도 있어서 좋았음
다만 카드 결제가 안되는 게 흠이었음. 현금 안 챙겨왔으면 큰일날뻔
음료수 뽑기는 여러 개 해봐야 처치 곤란일거 같아서 하나 했더니 방머니 나옴



케이아리가 입구가 많아서 입장 시간 얼마 안 걸리는 건 참 좋더라
이거 찍을 때가 대충 40분이었는데 입장 시간 맞춰서 아레나 입장했음

티켓잼에 원가 이하로 아레나석 풀리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케이아리는 오늘도 꽉찬 모습
방파티도 기대가 많이 됐지만 오늘도 기대할 거리가 많았기 때문에 다시 설레였다
3. MyGO!!!!!×Ave Mujica ツーマンライブ「"moment / memory"」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신밴드 공연...
악기를 잡아야 할 보컬들이 악기도 안 잡고 나온다는게 벌써부터 짜치긴 하지만...
어쩌겠어 일단 노래 실력이라도 들어봐야지
millsage
쉬는 시간에 갤보고 좀 의외였는데 현장에서는 괜찮게 들었음
공연 경력 없는데 몇만명 앞에서 이렇게 어려운 노래를 소화하는게 쉽지는 않았을듯
다만 위에서 언급한대로 이 어려운 노래를 키보드 연주하면서 부를 수 있는 시기가 언제냐가 문제인데...
부시로드 지하실이 알아서 잘 해주겠지??
一家Dumb Rock!
일가덤락이 너무 잘해서 밀사쥬 평가가 상대적으로 박하지 않았나 싶음
라이카가 정말 미친듯이 돌아다니면서 무대 휘어잡는게 이번에 데뷔한 신인이 맞나 싶을 정도
미쿠도 시원시원한 보이스로 무대 잘 받쳐줬고 완전체 라이브가 기대된다
얘네도 부시로드 지하실이 알아서 잘 해주겠지?? (2)
Ave Mujica
무지카 라이브 가지고 태클 거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텐데
오늘 라이브도 연주 측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전혀 없었다
근데 퍼포먼스는 좀 약하지 않았나 싶음
공중제비도 안 돌고 기타도 안 돌리고
그렇다고 아예 차분해서 재미 없을 정도였냐면 그건 아니긴 한데...
라이브 쌓일 때마다 온갖 퍼포먼스를 보여줬어서 상대적으로 아쉬움
MyGO!!!!!
마이고는 확실히 말할 수 있음. 아쉬웠음
어제 방파티도 그렇고 토모리 상태가 확실히 좋아보이지 않았다
회상 첫 곡으로 한 건 신선했는데
회상은 포인트에서 질러주는 게 포인트인데 전혀 지르지 않더라
그 외에도 가사 실수도 좀 티날 정도로 잦았고
세트리스트는 기존과 차별화된 부분이 많아서 좋았음
노로시 라이브로 들을 수 있던 것도 좋았고
요카제도 굉장히 좋아하는 곡인데 좀 이질적이라서 나오기 쉽지 않을거 같았는데 해줘서 좋았음
마지막 노래는 오라이였는데 이건 마지막 노래로 하기엔 좀 약하지 않나 싶음
그래서 당연히 앙코르가 있을 줄 알았고...
아워 노트 PV하고 뭐 이런저런 홍보 영상 나오더니
긴테가 터지네??
공연이 이대로 끝나??
공연 기획이 너~~~~~~~~~무 실망스러움
이 공연은 아워 노트 발사대냐?
그냥 케이아리 일정 남아서 대충 끼워 넣은 거임?

이 장면을 왜 현장에서 못 보는데? 투맨 라이브라서 그렇다고?
내가 라이브 숱하게 보러 다녔지만 이렇게 하는 라이브는 본 적이 없는데?
당장 이틀 전에 젭 요코하마에서 했던 SHE SCREAM ROCK Vol. 2가 훨씬 나았음
이번 라이브는 마이고하고 무지카 둘이 싸워서 어쩔 수 없이 라이브만 하고 치우는 수준임

뷰잉으로 본 4월 마이무지랑 전혀 다르잖아. 이게 뭐임?
아레나석 잡으려고 선행권 넣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엿먹은 기분임
냐무 말마따나 이번 공연은 내 기대를 철저하게 배신했음
앞으로 밴드 여럿 나오는 라이브 뜨면 이걸 정말 가야 할 지 머리에 손 좀 얹고 다시 생각해 볼 듯

그나마 공연 굿즈는 맘에 든다
귀국해서 까보니까 머그컵이 하나도 아니고 2개던데 오래오래 써야지

공연 끝나고 후야제 가기 전에 입장 전에 못 찍었던 화환 다 찍으러 다님
다 찍고 나니까 아레나 폐쇄하더라 방파티 화환 못 찍어서 이것도 못 찍었음 아쉬웠을듯
신밴드 응원하는 화환도 있던데 앞으로 좀 잘됐음 좋겠다. 신밴드 걱정거리가 한둘이 아님
4. 공연보다 뜨거운 후야제
SHE SCREAM ROCK 보러가느라 전야제는 안 갔는데 후야제는 꼭 가고 싶었다
공연에서 하면 안되는 온갖 행동들을 한다던데 그게 뭔지 알아야 공연에서 안하니까 ㅋㅋㅋㅋ
그래서 긴테 나눔 좀 하다가 후야제 입장을 했는데 짐 검사를 굉장히 빡세게 했다
방파티/마이무지 입장 때보다 짐 검사를 빡세게 하는 느낌?


후야제 입장료가 드링크 하나였는데 다행히 공연 한정 드링크를 구매해도 괜찮다고 해서 그걸로 구매
토모리 코스터는 덤. 이번 공연에서 코스터만 대여섯개 얻어가는 느낌
후야제는 정말 재밌었다. 여긴 기본이 울오다
내가 커버곡은 잘 몰라서 커버곡은 잘 못 즐겼고 믹스는 잘 안 맞긴 했는데
그걸 제외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다들 콜 숙지를 잘해서 진짜 신나게 놀 수 있었음
믹스랑 오타게가 얹어진 응원 상영 느낌?
곡마다 1절 정도만 하고 넘어가서 곡을 느긋하게 즐기긴 어려웠지만
대신 여러 곡을 즐길 수 있어서 일장일단이 있는듯
그리고 다들 어디서 가져왔는지 별의별 굿즈를 다 꺼내더라
마이무지 관련 굿즈나 누이 같은 거는 입장권이니까 그렇다 쳐도
무슨 성우 관련 잡지 같은 거는 순수하게 후야제 위해서 가져오는거 아닌가?

마지막 곡으로 서클 땡스 뮤직 나올 때 찍은 영상인데
개인적으로 잘 나온 거 같아서 만족함
좋아하는 음악으로 하나된다는게 이런 느낌일까?
실제로 후야제를 즐긴 시간은 1시간 남짓 정도 밖에 안되는데 마이무지보다 훨씬 여운이 남았음
다들 마지막에는 방도리 최고를 외치면서 헤어졌는데 그 느낌이 참 좋았다
5. 이제는 정말 헤어질 시간



즐거운 부분도 있었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마지막에는 좋은 경험을 가지고 케이아리를 떠날 수 있었다
이번 라이브에서 아쉬운 경험도 있었지만 내 머리는 벌써 다음 라이브를 생각하고 있다
신밴드 라이브가 정말 정말 궁금한데... 이게 어떻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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