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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기억남는 최고의 산행3가지모바일에서 작성

등린이(118.235) 2026.03.10 07:30:03
조회 5254 추천 53 댓글 34

20대에 많은 산을 다니며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고 난이도도 약간 있어 등산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1. 홀로 떠난 네팔 히말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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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가라면 대부분 꿈꾸는 히말라야..

작성이는 27살에 혼자 네팔에 가서 히말라야를 계획하였음.

등산하는것보다 가장 힘든게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넘어가는 국내선 비행기인데 이게 진짜 지연 6시간은 기본이고 결항도 많고 사고가 많아 도전하려면 최대한 날짜를 많이 빼두는것이 최고.

혼자 셰르파를 구인하여 ABC+마르디히말 일정으로 7/8로 다녀왔었는데 산행 난이도는 중 정도.

다만 나는 체력과 건강에 자신이 있어서 고산병 약 처방을 안받고 생몸으로 다녀왔는데 고도 3500M의 하이캠프에서 한번 고산병이 찾아와 민간요법인 새우등 잠자기를 통해 혈액 순환을 빠르게 시켜 극복하였음. 

이때 산행 당시 최고 고도는 4600M 정도 찍고 하산하였고 롯지에서 먹었던 음식들.. 야경.. 수많은 히말라야 산맥 잊지못함.

등반 총 지출 금액은 비행기값, 네팔 여행비 포함 300만원 정도 들었음.


2. 동남아시아 최고 높이와 극한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말레이시아의 키나발루 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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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혼자갔었는데 우선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영어를 잘해서 의사소통이 매우 쉬웠음. 다만 키나발루 산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인지도도 낮고 가기에는 금액적으로 부담이 매우큼.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도전하지 말것을 추천함. 세계 국립공원중 하나기에 무조건 가이드를 한명 고용해야 퍼밋이 발급되는데 이게 가격이 당시에 한국돈으로 110만원 가까이 됬었음. 1박2일동안 4095M 고도를 치고가는건데 사진처럼 거의 1000M 구간을 밧줄 잡고 올라가야함. 당연히 안전고리 착용. 경사도는 수락산 기차바위보다는 약간 더 험한 정도지만 악력 좀 있고 클라이밍 경험 있으면 버틸만함. 산 위에서 하루를 자고 정상에 가서 일출을 보고 내려오는 코스인데 산위에서 잔 숙소의 밥이 진짜 호텔식 저리가라임. 게다가 혼자갔음에도 불구하고 체코 사람, 일본 사람, 싱가폴 사람하고 같은 방을 쓰며 밤새 수다 떨고 요즘도 그 지역에 가게되면 만나서 놀고 좋았던거 같음.

이곳은 등반에 성공하게 되면 증명서도 발급해줌. 

등산 난이도는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산이었던거 같음. 이유는 자칫 방심하면 사망률 99%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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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홀로 간 3.1절 기념 불수사도북 겨울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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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외국산만 소개하다보니 국내산도 소개하고 싶음 마음에 꺼내본 불수사도북.

3년전 극한의 코로나 기간때 3.1절 기념해서 태극기 매고 홀로 진행한 불수사도북. 아무래도 눈이 많았어서 아이젠도 차고 코로나 기간이라 마스크 써서 좀 답답함도 있었음. 

불암산을 시작으로 수락산 타고 내려와서 사패산 터널까지 걸어간다음 사패산 등반후 도봉산 치고 내려와서 아침에 국밥집에서 국밥 한그릇에 소주한병 까고 북한산 종주 마무리 했었음.

총 소요시간은 17시간 정도 걸렸고 아침먹는 시간이나 사패산으로 이동하는 시간 제외한 순 등산시간은 14시간 정도 걸렸던거 같음.

아마 눈 쌓인 겨울이 아니거나 마스크를 안썻다면 12시간 내로 잡고 등산할만했던거 같은데 아쉽..

지금은 이제 30대가 되어서 이전처럼 불태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가장 중요한건 안전과 건강이니 너무 무리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아쉽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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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도봉산에서 만난 멧돼지인데 진짜 크기가 펠리쉐이드만했음.. 근데 보통 산에서 있는 멧돼지는 본인의 영역에 들어가지 않으면 90프로는 공격안하니깐 자극안하면 됨.

인가로 내려온 멧돼지는 굶주림에 갈때까지 간 얘들이라 눈이 돌아있어서 피해야하지만 산에 있는 멧돼지들은 대부분 인간에 대한 적대심이 적어 번식기에 자극, 본인 영토 진입만 아니면 대부분 지들이 알아서 피해감..


긴글 읽어줘서 감사드리며 모두 언제나 안전한 등산하고 산에 이기려하지말고 즐기는 등산이 되었음 좋겠음.

올 겨울 설산도 이제 끝나가는데 다들 봄꽃 잘 준비하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출처: 등산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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