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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현대 기독교에 가장 악영향을 끼쳤다는 책

추종자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4.12 11:10:02
조회 18893 추천 80 댓글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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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필드 관주(주석)성경 (Scofield Reference Bible)


1909년 미국인 성경학자 C. I. 스코필드(Cyrus I. Scofield, 한국에 온 선교사랑 상관없음)가 킹 제임스 성경을 편집하고 주석을 달아 널리 보급 된 성경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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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필드 성경은 몇 가지 혁신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인기를 끌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점은 성경 본문과 함께 별도의 책이 아니라 본문 옆에 주석을 함께 실었다는 것이며,


또한 서로 관련된 구절들을 연결해 주는 상호참조 체계를 포함하고 있었는데, 이를 통해 독자는 한 장이나 한 책에 머무르지 않고 성경의 주제를 따라 여러 곳을 연결해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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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성경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미국) 세대주의, 근본주의, 문자주의를 퍼트리고 종말론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흐름을 강화시켰다는 것이다.


스코필드는 영국 성경학자 존 넬슨 다비(John Nelson Darby)의 영향을 받아 천지창조부터 최후의 심판 사이에 하나님이 인간을 다루는 일곱 개의 뚜렷한 시대가 존재한다고 믿었는데 이를 세대주의(Dispensationalism)라고 하며, 요한계시록 20장을 그대로 읽어 종말의 시간에 예수 그리스도가 말 그대로 지상에 내려와 천년동안 다스린다는 전천년주의(Premillenialism)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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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가톨릭과 주류 개신교의 해석인 구약과 신약을 이어진 언약으로 보는 언약신약(Covenant theology) 및 천년왕국을 그냥 현재진행형이자 상징적으로 해석하는 무천년주의(Amillenialism)와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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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필드 성경이 현재진행형으로 가장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평가받는 점은 바로 기독교 시오니즘(Christian Zionsim)을 널리 퍼트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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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주류 신학 욕하면서 "대체신학" 운운하면 십중팔구는 이런쪽이라고 봐야 됨)

바로 유대인의 팔레스타인 땅 복귀와 이스라엘 국가 건설이 성경적 예언의 성취이자 예수 재림의 조건이라고 믿는 사상이다. 주류 기독교 해석은 그리스도의 교회, 즉 기독교가 새 이스라엘이라는 것이지만, 이 해석에 의하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준 약속은 문자적으로 계속 유효하며, 교회와 이스라엘은 서로 다른 계획 안에 있다는 것이다. 다음 해석을 보면 대충 알 수 있다.


창세기 12:3 주석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리라.' 이 말씀은 (유대인의) 디아스포라 역사 속에서 경이롭게 성취되었다. 유대인에게 친절했던 이들은 예외 없이 잘 되었고, 그들에게 잔인했던 이들은 불행을 겪었다. 반유대주의의 전 지구적인 완전한 실패를 예언하는 구절들은 바로 이 말씀에서 주목할 만한 준비 과정을 찾을 수 있다."


히브리서 11:40 주석

"이스라엘은 하나의 '국가'이며 그 구성원은 육체적 혈통에 의해 결정되지만, '교회는 하나의 '몸'이며 그 구성원은 거듭남(영적 재생)에 의해 결정된다. ... 이스라엘은 지상적인 백성으로서 지상에서의 약속과 지상적인 상징, 지상적인 운명을 지니지만, 교회는 천상적인 백성으로서 천상의 약속과 천상적인 상징, 천상적인 운명을 지닌다."


신명기 30:3 주석

"팔레스타인 언약은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조건들을 제시한다. 중요한 점은 이스라엘 국가가 아직 무조건적인 '아브라함 언약' 하에서 그 땅을 차지한 적이 없으며, 그 영토 전체를 완전히 소유한 적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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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무렵이었을 제1차세계대전이 당시 낙관주의적 미래관을 무너뜨렸고 이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시대에는 팔레스타인에 유대인들의 조국이 건설되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났다.


그러자 많은 기독교인들이 스코필드 등의 세대주의를 예언처럼 여기게 되었고 스코필드 성경은 2차셰계대전이 끝날 무렵 200만부를 돌파하게 된다. 스코필드 성경으로 인해 수많은 미국의 근본주의 기독교인들이 세대주의 신학을 받아들이고 종말론을 강조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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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미국의 가장 큰 시오니즘 단체인 '이스라엘을 위한 기독교인 연합(CUFI)'의 설립자인 존 해기(John Hagee)는 스코필드의 창세기 12장 3절("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해석을 인용하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목소리를 높이거나 손을 대는 개인이나 국가는 하나님의 진노를 자초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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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주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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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성경 주석본 한권이 현재 기독교 근본주의와 시오니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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