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처음 가는 친구랑 일본 가게 됐는데 배타고 가보고 싶다함
나도 배타고는 가본적 없어서 계획 짜보던 중
후쿠오카 ~ 오사카까지 장장 600km 거리 중 알짜배기 지역만 가자는 미친 계획이 나옴


부산에서 밀면 조지고 바로 배 ㄱㄱ

뉴 카멜리아호

늦게 표를 구해서 유일하게 남은 가장 싼 2등실 객실 사진

만약 타게 된다면 한방에 12(?)명 정도 자는데 콘센트 2구 밖에 없으니 멀티 콘센트 챙겨가자
욕실 수건 안주니 배에서 쓸 수건 1개도 챙겨라
아니 그냥 2등실을 사지마 최소 2등 침대실 표를 구해라 자는데 존나 불편하다

출항 전 갑판 나가서 부산 야경 한번 봐주고

자고 일어나니 후쿠오카 도착
입항 하는 모습 보고싶었는데 점등하니 이미 도착해있음

아침은 배에서 안먹고 일본 처음인 친구 신고식으로 24시간 하는 이치란 본점


역근처 쇼핑몰 좀 구경좀하다가 하카타 라멘 먹으러 감

타베로그 평점 3.72점에 빛나는 하카타 잇소우 본점
장장 1시간 30분을 줄 서서 겨우 들어감

힘들게 들어간만큼 풀토핑 다하고 먹었는데
국물 한입 먹고 토할뻔함 돼지냄새 존나 심해서 비위 약하면 못먹음
국물 다버리고 면이랑 토핑만 억지로 먹음
시발 내돈
하카타 라멘 다시는 안먹는다

좆같은 라멘 광고하는 피카츄 미친새끼



오호리 공원 산책 한번 하고 후쿠오카 돔 구경한다음 후쿠오카 타워 도착


야경 한번 보고 하루 일정 끝
후쿠오카 타워 생각보다 별거 없어서 안가도 될뻔
첫날 벚꽃은 후쿠오카 타워 앞 일루미네이션 벚꽃밖에 못봄

하카타 모츠나베 마에다야 총본점
저녁 겸 야식으로 모츠나베 먹고 진짜 하루 일정 끝
모츠나베 진짜 존나 맛잇음 후쿠오카 가면 꼭 먹어라 좆같은 하카타 라멘 먹지말고
- 600km 서일본 벚꽃 횡단기 (2) 후쿠오카 1일 버스투어
600km 서일본 벚꽃 횡단기 (1) 배타고 후쿠오카
후쿠오카 일정이 2일이 끝이라 최단 효율을 위해 1일 버스투어를 예약함
투어가 8시 반 출발이라 조금 일찍 역에 도착해서 역근처에서 아침먹고 투어 시작함

버스 타고 가던 중 들린 휴게소에서 먹은 요구르트
가이드가 추천해서 먹어봤는데 무난하게 맛있었음

첫 목적지 유후인 도착

일본와서 제대로는 처음 보는 벚꽃
사람 개많음


유후인 마을 자체가 예쁘고 이것저것 볼게 많더라
투어라서 자유의 몸이 아님
3시간 자유시간 안에 점심을 먹어야했기에 일단 점심 먹으러 감

점심 수제 햄버거
맛은 무난 체다치즈 존나 굵어서 만족


후식으로 푸딩이랑 컵케익
유명한걸로 유명한 금상고로케 먹음
고로케 기대 안했는데 맛있더라

가이드가 여기 야끼소바는 면을 튀긴 후 볶는다길래 한번 먹어봄
식감 덜익은 봉지라면 면 먹는 느낌인데 난 이게 좋았음



거리 구경 마저 하다가 유후인 마무리
긴린코호수 예상보다 너무 작았어

다음 목적지 유후다케 산 어딘가
사진만 찍으러 잠깐 들린 곳


그다음 목적지 가마도 지옥
볼껀 크게 없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음
한국인 얼마나 많이 오면 쇼하는사람 한국말 개잘함
계란 먹고 족욕 한다고 30분 타임어택 정신없이 함

마지막 목적지
다지이후텐만구
여기서 부터 비 존나 와서 우비쓰고 다님
비가 엄청 차갑고 덩어리져서 내림





오래된 신사 느낌나서 좋았음
대충 소보고 오미쿠지 하고 무녀들 구경
자유시간이 짧고 비가 와서 아쉬웠던 곳
투어 끝나고 저녁시간에 하카타 역 복귀

저녁으로 먹은
멘야 카네토리 텐진 본점
쇼츠충 친구가 이거 먹자고 졸라서 전철 타고 먹고옴
엄청 찐하고 멸치맛 같은게 나는 츠케멘
맛잇어서 다행 맛 없었으면 이거 하나 먹자고 전철 왕복해서 친구 죽일뻔

밤 10시 심야버스 타고 히로시마로 출발하면서 2일차도 마무리
심야버스 절대 타지마라
한국 우등버스 정도 기대하고 탔는데 좌석 그냥 일반 버스에 시트 깐거라 좁고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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