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 지폐짤로도 유명하고,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자 세계 최초의 대통령이 조지 워싱턴임
영군군 장교출신으로써 미국독립군의 사령관으로 결정적인 승리였던 트렌턴 전투를 이긴 전쟁영웅이었음
독립 후 미국은 독재자나 왕의 등장을 극히 걱정했고, 따라서 느슨한 13주연합체계로 국가를 운영함
(중앙정부 군대조차 없었음)
근데 가혹한 세금에 매사추세츠주에서 농민폭동이 일어남
일명 "셰이스의 반란"임
단 폭도 300명을 미국정부가 제압하지 못해 법원이 점령당함 ㅋㅋ정부는 상인 100명한테 돈을 빌려 민병대를 조직하고서야 겨우 진압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짐
이 사건으로 강력한 리더쉽과 연합정부의 존재의 필요성을 느껴 "통치하되 군림하지 않는다"는 대통령제가 만들어짐
(사실 의회내각제가 대통령제가 더 권력집중적임. 대통령제가 비교적 더 독재자 제동장치가 많은 제도)
당시 워싱턴은 전쟁 직후 정치에 뜻이 없어 고향에 내려가 쉬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미국 초대대통령이 되어 달라고 사람들이 찾아옴
(미국 초대 대통령 투표는 선거인단이 대통령 후보 2명을 쓰게 되어 있었는데, 선거인단 28009명 만장일치로 조지 워싱턴이 낙점됨.
즉, 2.8만명이 전부 2명 중 1사람에 조지 워싱턴을 적은거임)
몇번을 거절한 끝에 반강제로 대통령이 됐고, 그 혼란한 신생약소국 미국을 나름 잘 통치함
사실 미국을 대표할 인물은 대통전 전에도 후에도 조지 워싱턴 뿐이었고, 국민 지지도 절대적이었으며 임기 횟수 제한도 없어서 맘만 먹으면 3선 4선.. 아니 아예 왕이 될 수도 있었음
실제로 측근들의 협박에 가까운 3선 압박에도 스스로 물러남
이유는 "3선을 해버리면 왕권이나 다름없고, 앞으로도 3선 이상 하려는 독재자들이 계속 나올거다"라는 판단하에 고향으로 내려감
저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거냐면, 세계 2차대전 직후 수많은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의 독립영웅출신 초대대통령들 거의 전부가 권력을 끝내 놓지 못했었다는걸 알아야함...
사실 대통령제가 삼권분립 등 독재방지책이 강하다곤 하나 국민지지만 있으면 언제든 독재가능한 체제인데, 조지 워싱턴 덕분에 후대의 미국 대통령들이 3선할 수 있는 명분이 없어져버림
즉, 최대 2선만하고 끝내야한다는 강력한 정치적 전통이 세워짐
조지 워싱턴은 FM적인 성격과 더불어 청렴하기로 유명했는데, 자기가 직접 의회에 부탁해서 "청탁금지법"까지 만듦
(정부고위자나 공무원은 정부청사에서만 선물을 받을 수 있고, 따로 돈이나 선물받으면 즉시 파면되는 법안임. 50년 뒤 7대 대통령 앤드루 잭슨이 폐지함)
사실 18세기 프랑스혁명 때처럼 실패할 가능성이 높았던 미국의 자유민주주의는 조지 워싱턴이란 "독재자로 변하지 않은 영웅" 매우 희박한 확률의 케이스 덕에 지금까지 정착될 수 있었다가 중론이라함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