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충북 청주시 상당구서 일어난 사건
사건은 범인의 지인의 신고로 밝혀졌다
남편을 서울에서 살해하고 고향 청주로 내려와 시신과 함께 동거중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경찰은 즉시 상당구 율량동 다가구주택 가정집으로 출동했고 이 곳 다락방에서 택배박스 속에 꽁꽁싸여진 미라상태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건은 2009년 1월로 거슬러올라간다
사망한 피해자(36)는 소아마비 환자로 평소 부인을 때리는등의 가정폭력을 벌였고 부인 김 씨(31)는 이에 불안감을 느껴 온라인채팅을 통해서 정씨(39)를 만났다
참고로 정씨는 살인미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후 2008년 10월 출소,김씨또한 미혼으로 자신을 속여서 만났다고 한다
아무튼 자신의 하소연에 귀 기울여 들어주자 두 명은 서로간의 호감이 높아져 급기야 내연관계로 발전했다
실제로 만나 친정을 간답시고 내연남 정 씨의 집에서 며칠 머문 적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같은 해 3월 이같은 사실이 발각되었다
후일이 두려워진 김 씨는 정 씨에게 이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정 씨는 오늘 밤 남편을 죽여주겠다고 하였다
다음 날 새벽 잠을 자던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박스에 유기,사건이 벌어진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정 씨의 고향 청주로 이사하게 된다
그동안 시신은 다락에 보관해 김 씨의 세 아이들을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그동안 김 씨는 죽은 남편 명의의 장애인 수당 월 100만 원을 챙겼으며 또한 아이들에겐 죽은 친아버지더러 집을 나갔다고 가스라이팅 한 후 실제 자신들의 아버지를 죽인 정 씨보고 아빠라 칭하도록 교육했다
그러던 2013년 2월 정 씨가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시신을 옮겨달라는 발언을 내뱉었고 이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범행동기를 묻자 자신이 집을 나가면 아이들이 엄마만 찾을테니 엄마 없는 아이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는 얘기를 했다
2013년 9월 청주지법은 부인 김 씨에게 징역 12년을,내연남 정 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김 씨는 현재 출소했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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