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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풀고 가계는 조이고 앞으로 더 깐깐해진다...webp

빌애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4.22 14: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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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친절한 경제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한 기자 오늘(22일)은 무슨 얘기인가요?


한국은행 조사에서 2분기 은행 대출태도 지수가 마이너스 4로 전 분기 마이너스 1보다 하락했는데요.


은행의 대출 문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번에 나온 건 금융기관 대출 행태 서베이 결과인데요.


국내 은행 18곳뿐 아니라 저축은행, 카드사, 상호금융, 보험사까지 포함해 200개 넘는 금융기관의 여신 담당 책임자들을 상대로 2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 설문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여기서 봐야 할 게 대출태도 지수라는 건데요. 


앞으로 대출을 더 풀지, 아니면 더 조일지를 보여주는 지표인데, 플러스면 완화하겠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는 의미고요.


마이너스면 강화, 즉 대출 문턱을 더 높이겠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번 2분기 국내 은행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마이너스 4였는데요.


직전 분기 마이너스 1보다 더 떨어졌고, 지금까지 5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출 주체별로 보면 가계 쪽이 더 빡빡합니다.


가계 주택대출은 마이너스 8, 가계 일반대출, 즉 신용대출은 마이너스 3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관련 대출은 직전 분기 마이너스 6에서 마이너스 8로 더 강화됐고, 신용대출은 마이너스 8에서 마이너스 3으로 일부 완화됐지만, 여전히 마이너스 구간으로 강화 흐름은 여전하다고 봐야 됩니다.


반면 기업은 조금 다릅니다.


대기업은 3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고, 중소기업은 0으로 유지 수준입니다.


즉 이번 조사에서는 가계, 특히 주택대출이 가장 강하게 조여진다는 결과입니다.


어쨌거나 금융기관들이 가계대출을 더 강하게 조인다는 얘기인 거죠?


그렇습니다. 가계부채 관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요.


취약 차주 상환 부담과 대외 불확실성까지 겹친 영향이 큽니다.


먼저 가장 큰 배경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입니다.


한국은행은 이런 기조 아래에서 주택 대출과 일반 대출 모두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주택 대출은 금융당국이 추가 주택 대출 규제를 예고한 만큼, 은행이 주담대나 전세 대출 같은 주택 관련 대출 심사를 더 엄격하게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신용위험 상승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체 신용위험 지수는 29로 전 분기보다 3포인트 올랐는데요.


차주별로 보면 대기업은 19에서 25로, 중소기업은 33에서 36으로 올랐습니다.


실제 연체율도 오름세인데, 특히 중소기업은 지난해 말 0.72%였던 게 올해 2월 0.92%까지 뛰었습니다.


가계 신용 위험 지수는 19로 전 분기와 같은 수준이지만, 취약 차주가 빚 갚을 능력이 떨어질 거란 우려로 앞으로 위험이 커질 가능성도 함께 언급됐습니다.


여기에 중동 사태 같은 대외 불확실성도 영향을 줬습니다.


기업은 경영 여건이 불안해지고, 가계도 소득과 경기 여건이 흔들리면서 금융기관 전체가 리스크 관리에 더 집중하는 흐름입니다.


은행뿐 아니라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 태도도 강화될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상호금융 같은 경우는 마이너스 32까지 내려갔고요.


저축은행은 마이너스 10, 카드사는 마이너스 7, 보험사는 마이너스 11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출처: 잡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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