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사과문을 올린 문제 영상은 토모토모가 벚꽃 놀이를 즐기는 모습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장소 근처가 윤봉길 의사 마지막 수감터인 호코쿠 신사라는 이유로 댓글을 남겼다. 

토모토모는 “보통 처음 장소를 방문하기 전 부정적인 측면이 없는지 확인하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번 오사카성의 경우 유명 관광 장소로만 인지하고 있었고, 

해당 장소 입장 없이 근처 공원에서 벚꽃에만 포커스를 두고 촬영해 관련된 역사적 배경을 재차 확인하지 못했다. 한 번 더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저의 불찰이다”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토모토모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인 사실들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고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을 인지하고 있다. 향후 영상 제작에 있어서도 채널 영향력을 고려해 역사에 대해 좀 더 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며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토모토모는 한국인 유인과 일본인 토모 커플의 일상을 담은 채널로 구독자 93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