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월드는 여기 많은 갤러들이 한번 이상쯤 다들 다녀 왔겠지만 난 서울 살고있어 방문할 기회가 없었다.
근데 최근에 경주 갈 기회가 있어 스릴어트랙션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한 번, 어머님 모시고 한번 해서 총 두번을 갔다 왔다.
어머님 모시고 간건 벚꽃 구경할 겸 처음 갔을 때 파에톤 안전점검 때문에 못탄게 아쉬워 혼자 가려 했는데
어머님이 벚꽃 볼 겸 경주 국립공원 스템프 인증 하고 싶다 하셔서 같이 갔다 왔다.
원래는 요런 벚꽃사진 찍으러 갔었음..ㅋㅋ 저기 요즘 핫한 곳이라 새벽 4시부터 자리깔고 앉아 찍었다.
아침에 오픈한 경주월드. 이전방문 때 사진이랑 어머님과 방문 때 사진이 많이 섞여 있는데다, 폰으로 찍은 동영상 캡쳐분과
카메라 촬영분이 뒤죽박죽 섞여 있는데 양해 바란다. 사람은 아주 없는편
평일에 갔더니 차도 3대밖에 없음 ㅋㅋ 공원 문 안 연줄~
사람 없으니까 여유롭고 좋더라. 이번에 경주월드 두번 방문하고 놀란게 생각보다 테밍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
먼가 여러군데서 이것저것 가져온 느낌이긴 하다만.. 지방 놀이동산 치고 이렇게 테밍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았다.
오후에 열어서 탄 발키리. 재밌게 탄 기종인데 사진 순서가 잘못되어 위에 올라와 있네.
POV 보단.. 생각 보다 재밌음. 맨 뒷자리 타면 첫 낙하에 몸이 살짝 붕 뜨는 느낌이 제법 나쁘지 않다.
테마 색이 너무 예쁜데 사람도 없어서 더 좋았다.
이것도 순서가 잘못됬네ㅋㅋ 파크 밖에서 촬영한 드라켄. 꽤나 높고 웅장한 편.
이 때 사진기 계조 설정 잘못해서 마젠타랑 색수차가 조금 튀네.
깨끗하고 아기자기한 공원 풍경.
x존 방향으로 촬영하였다. 파에톤은 생각보다 아주 격렬하고 재미있더라. 개인적으로 드라켄보다 더 스릴 있고 재미 있게 탔던 것 같다.
그 옆 메가 드롭도 재미 있었는데, 메가 드롭은 캐스트가 다소 불친절해 불쾌했음.
주변에 사람 한 팀도 없길래 가서 타려 했더니 사람이 모여야 탑승이 되니 다른 기종을 타고 오라는데 무슨 소리인가 싶더라.
이 날은 오후 까지 사람이 없었는데, 오후까지 조작실에서 노닥거리다 슬렁슬렁 나와서 사람 모여야 운행을 한다는데,
기술적으로 사람이 적거나 없으면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 하면 그 기종은 운영을 하면 안되는 기종인거고
전기료 등 운영비가 너무 많이 나와 운행을 못한다? 하면 자유이용권 구매한 손님이 그것까지 이해해 줄 필요는 없다.
그리고 어떤 이유던지 사람을 모아와야 운행을 시켜주겠다는 캐스트의 스탠스는 운행을 못하는 이유를 나로 하여금 손님에게 돌리는 뉘양스를
강하게 받게 하더라. 재미있지만 두어번 밖에 못 탔고 유일하게 불쾌했던 기종.
내가 모르는 사람이 적을 때 운영을 못하는 합당한 이유가 있으면 그 이유를 설명을 해 주거나 혹은, 사람이 모여야 운행이 되니 기종에서 조금만 기다려줄
수 있냐 하는 식의 친절한 대응이 분명 가능했을 부분인데 정말 아쉬웠음.
바이킹에서 바라본 파크 전경. 수평이 맍이 틀어졌는데 동영상에서 캡쳐한거라..
아기자기하니 참 잘 꾸며놨다는 생각이 든다.
베이가 모자를 쓴 건물과 관람차. 관람차가 삐걱삐걱 거리는게 생각보다 스릴있더라고 ㅋㅋ
관람차에서 바라본 드라켄밸리. 벚꽃이 피어 있어 더욱 아름다웠다.
썸머린 스플래쉬. 늦은 오후라 역광이라 노출이 조금 나갔네. 이건 첫방문엔 동계운휴라 운행을 못했고
두번째 방문에 어머니와 같이 탔는데 어머니가 아주 좋아하셔서 여러번 탔다. 물이 그 호텔 샤워기 마냥 튀더라 ㅋㅋ
사람이 없어서 예닐곱번 이상 탔던 드라켄.
다들 뺑뺑이 돌아서 매 운행마다 옆자리 앞자리 뒷자리에 봤던 사람만 보게 되더라고 ㅋㅋ 평일의 특권인듯
내가 기본적으로 체격이 많이 큰데 요즘 웨이트 빡세게 해서 드라켄이랑 파에톤 안전바가 너무 눌려 한칸 덜 조인채로 탔는데
기종 안에서 몸이 막 이곳저곳 날아다니더라..ㅋㅋㅋ
크라크. 360도 회전하는 스윙 기종은 처음 타보는데 재밌더라.
다만 이것도 내가 윗가슴이 많이 나온상태에서 안전바를 세게 눌러잠그다보니 답답해서 두번 타고 안탐.. 같이 간 친구는 맥모닝먹고 이거 탔다
속 다 버린듯
경주월드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잘 즐겼다,, 캐스트 손님 대응 부분은 조금 신경을 쓰면 다른 나라에 내놓아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공원이라 생각한다.
실베좀 보내지마 알바 ㅆ련아 시진핑핑이~~~
1 [장문] 실베보고 왔다. 얘전에 큐슈 스페이스월드 갔었던거 후기 올림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musementpark&no=41263
2 [장문] 직접 찍은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사진 보고 가라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musementpark&no=41326
3 [장문] 지금까지 찍었던 잠실 롯데월드 카메라 사진 보고가라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musementpark&no=41594
4 [장문] 프리오픈 둘째날 레고랜드 간 후기 올린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musementpark&no=41530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