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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캠핑 세팅에 대한 짧은 정보글

소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20 08:40:01
조회 13302 추천 70 댓글 88

예전부터 자캠뉴비를 위한 가이드를 써볼까생각하다가 심심한김에 써보기로 함


아무래도 자캠이 모캠과 비슷하게 한정된 공간에 주렁주렁 매다는 형식의 패킹이 될수밖에 없어서, 장비들의 종류도 지나치게 한도끝도 없어서 뉴비들이 좀 어려워하게 되는것같음

일단 자전거갤이 아니니 정말 자전거로 ‘캠핑'을 가기 위한 세팅만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하는데, 제품 하나하나 설명하기 보다는 대략적인 세팅 스타일에 따라서 장단점정도 끄적거려볼게




1. 투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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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일반적으로 연상되는 자전거여행 스타일, 사실 용어도 종류도 다양하지만 대충 투어링으로 퉁치겠음ㅇㅇ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앞뒤에 렉을 달고, 거기에 좌우 두개씩 총 네개의 패니어를, 앞의 핸들바에 다른 하나의 프론트백까지 다는것이 기본세팅.

아무래도 허용부피가 엄청나다보니 경량화, 소형화되어가는 최근 캠핑트렌드와 다르게 무거운 쿠커와 각종식료품들까지 풀소유캠핑하기에 적합함.

또 캠핑시 이 형태의 최대 강점은, 좌우로 길어서 애매한 텐트와 폴대 등등을 리어랙에 그냥 올려서 묶어두면 되기때문에 수납구성에 큰 고민을 안해도 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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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팅시 대략 이런 구성이 됨. 주로 부피가 큰것들을 뒤에 몰아넣고, 앞에는 무거운것들을 배치하는 식으로 밸런스를 잡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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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처럼 맥시멈으로 세팅할 수도, 오른쪽처럼 클래식 란도너스타일로 예쁘게 꾸밀수도 있음.



투어링의 장단점

장점: 많은 짐을 적재가능, 좌우로 긴 텐트등 적재수월, 세팅이 쉬움, 짐받이(리어렉)가 달린 일반자전거 기준 가장 저렴하게 세팅가능


단점: 무거움, 리어렉과 프론트렉이 필요, 좌우로 뚱뚱해서 폭좁은 국도등 지나갈때 위험할 수 있음, 잠깐 멈춰서 장보거나 식당 들어갈 때 가방 빼는거 개빡침


결국 투어링 스타일은 제대로된 보급없이 장기간 여행하는데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는데, 한국에서 그런 자전거캠핑을 갈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유럽, 미국등 해외와 달리 포지션이 좀 애매함




2. 바이크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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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비들이 소형화, 경량화되고, 자전거도 스피드를 중시하는 스포츠형이 주류 트렌드가 되면서 등장한 스타일.

위와같이 안장에 긴 새들백을, 핸들바에 텐트나 침낭같이 부피큰 물건들을 매달고, 그 외 잡다한 물품들을 프레임백에 분배하는것이 기본세팅.

무겁고 불편한 랙을 설치하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투어링에 비해 허용부피가 적기 때문에 간단한 짐으로 가볍게 떠나는 라이트한 캠핑(여행)에 적합함.


코리안자덕들에게는 텐트 없이 숙소위주로 스피디하게 찍고다니는 세팅인 경우가 대다수지만, 어찌저찌 캠핑용으로 꾸리는것도 충분히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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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위와같은 구성으로 완성됨. 문제는 텐트인데, 새들백에 넣기보다는 애초에 좌우폭이 좁은 텐트를 사서 프론트에 적재하는 경우가 더 많음.

아예 빅아그네스 바이크팩 텐트처럼 텐트파우치 자체가 핸들바에 달수있게 디자인된 경우도 있고, 하네스를 달아서 드라이백까지 싹다 묶어서 패킹하는 방법(후술함)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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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패킹에서 짐을 최대치에 가깝게 적재하게 되면 이런 느낌.

부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좌우앞뒤에 포크백을 달고(포크홀 있어야함), 무거운것을 뒤에, 부피나가는것들을 앞에 적재하는 방식임.

다만 이 경우에 전조등 위치가 애매해지는 문제가 생기는데, 보통 핸들바에 거치하는 전조등이 프론트에 짐이 쌓이게되면 각도땜에 위치잡기가 어려워짐.

이럴땐 포크나 바퀴 QR에 마운트를 설치해서 전조등을 다는방식을 주로 쓰면 해결할 수 있음


바이크패킹의 장단점

장점: 가벼움, 짐받이(랙)가 필요없음, 폭이 좁아서 좀더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음


단점: 짐 적재량이 적음, 텐트수납 애매, 세팅이 다소 번거로움, 가방들 다 맞추려면 꽤 비쌈, 애매한 전조등 위치


장기간의 자전거캠핑을 갈일이 거의 없는 한국환경에선 오히려 주류로 자리잡은 방식. 다만 따로 구매해야할 가방들이 많고 어떤 텐트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궁합을 잘 고민해서 정하자




3.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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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투어링과 바이크패킹을 믹스매치하는 방법도 존재하고, 리어랙과 프론트랙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데 둘다 장단점이 있음.

개인적으로는 프론트랙이 전조등 등 활용하기가 수월하고, 밸런스잡기도 더 편해서 위 사진과 같은 방식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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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바, 라이저바, 갈매기바 등 자신의 핸들바가 드롭바가 아니라면 이렇게 프론트랙에 바구니를 다는 방식도 있음.

특히 Wald바스켓의 경우 사이즈 딱맞게 호환되서 나오는 다양한 바스켓백들이 다른 자전거가방들에 비해 활용성이 좋은편이라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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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는 아니지만 캐러다이스사의 새들백같이 좌우로 넓은 가방을 프론트와 리어가방으로 쓰는 경우도 있음(본인).

사실 장점은 별로 없지만 랙을 설치하긴 싫은데 또 너무 스포티한 가방은 피하고 싶을때 참고하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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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패킹에서 잠깐 언급한 하네스 방식의 프론트백.

밑을 랙으로 약간 받혀주는편이 안정적이긴 하지만 프론트랙이 없더라도 세팅을 잘만 하면 적재량을 늘리는데 큰 도움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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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벨로의 경우도 천차만별이지만 안장과의 고저차를 이용해 이런식으로 백팩을 활용한 패킹을 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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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자주 볼 수 있는 형태. 유모차웨건을달고 아이와 함께 하는 자전거캠핑도 해외에서는 자주 볼 수 있음.

무게만 감수할 수 있다면 별 고민없이 적재하기엔 제일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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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와 함께하는 캠핑. 위 세팅으로 다니는 친구와 가끔 캠핑 같이가곤하는데, 뒤따라가면서 목만빼놓고 바람맞으면서 가는 강아지보고있으면 귀여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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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야할것. 원작고증 파괴긴한데, 이렇게 앞이나 뒤, 한쪽에만 짐을 몰아서 싣고 다니면 사고나기 쉽상이니 조심하도록 하자.

바로 위에 1인1댕캠다니는 그 친구가 시마린마냥 이렇게 다니다가 자전거 두번 뒤로 자빠짐




이정도면 대충 자전거 캠핑세팅의 겉핥기정도는 된것같음ㅇㅇ

집에 굴러다니는 자전거로 캠핑도 가고싶은 유붕이들은 참고해봐~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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