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너무 사진도 잘찍고 글도 잘쓰는데 나는 글재주도 없고ㅎ 

사진보면 알겠지만 필린이수준도 못따라감ㅎ 

참가에 의미를 두는걸로^.^

내가 올릴곳은 인천역 1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앞에 있는 차이나타운임 별거없긴한데 그냥 소소하게 사진찍고 놀기 좋더라고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까 밥집부터 알려주자면  

차이나타운 중간까지 올라가면 만다복이라고 무슨 티비나오고 존나유명한 짜장면집있음 

백년짜장? 하얀색짜장이래서 시켰는데 그냥저냥 먹을만함 뭔가 차이나타운이니까 이런걸 먹어야될거같았음ㅎ..

밥먹었으면 후식먹어야지 여기는 c27이라는 카페임 출구나와서 그냥 길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있어 

그 톰과제리에 나오는 치즈케이크로 유명함 케이크도 케이크인데 안에 이쁘게 잘꾸며놨더라

요런 약간 라따뚜이 감성..?

요렇게 이쁜 카페에서 커피한잔하고 나오면 길거리가 다 그냥 먹거리, 구경거리야 

요런 펑리수도 있고 

여기는 '빽투더레트로'라는 오락실인데 닉값하는게 진짜 옛날 포스터 이런게 많음 

대충 로보트태권브이는 아는데 똘이장군은 나도 처음봄ㅋㅋㅋㅋㅋㅋㅋㅋ

선데이 서울..

크게 막 대단한건 없는데 그냥 필름카메라 들고 놀러가기 좋은것같아서 ㅊㅊ

막상 다올리니까 되게 별거없는것같아서 혹시 달동네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들 있으면 가보라고 하나 더 추가할게!

여기는 노원쪽에 있는 백사마을임

중계동 104번지라 백사마을인데 서울 마지막 달동네래 

올라가서보면 이렇게 달동네랑 멀리 아파트랑 대조되서 보이는게 좀 신기했음 

나름 벽화도 있음

졸렬한 표정의 피터팬도 있고

아직 몇몇사람이 사는 집이 있어서 너무 시끄럽게 하면안될거같음

카메라들고 돌아다니거나 산책하는사람은 종종 보이더라 

옛날느낌나는 이발관도 있고

이런 수퍼마켙도있음ㅎ 

혹시라도 갈사람 있으면 모기쫓는팔찌 차고가라 16방 물려서 내려와서 급하게 버물리발랐다ㅠ 

안궁금할거같긴한데 차이나타운은 캐논 ae-1에 컬러플러스로 찍었고 아래는 필름유즈 일회용카메라로 찍은거임 

필린이 냄새 풀풀나지

아무튼.. 끝..! 허접한 사진봐줘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