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신장위구르 문건 폭로 : 중국의 잔인한 억압통치

도끼선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25 13:15:01
조회 30197 추천 626 댓글 425

신장 경찰 문건 폭로 : 중국의 잔인한 억압통치의 증거

By 알렉산더 엡, 크리스토프 기젠, 로만 회프너, 리나 모레노, 프레데릭 오버마이어, 바스티안 오버마이어, 다우드 오흐다흐, 마티아스 슈탈, 아킴 탁, 베른하르트 찬트

2022년 5월 24일 05시 59분 (독일시각)


a15610aa1b17782a925b5c60da5ae1e9bdadc848fb79c14ca2e527b6e54fe17318ab9a07cfe80a93de490d4cbf

중국 정부는 “재교육” 수용소에 약 100만 명의 위구르인을 억류했다고 한다. 신장 경찰청의 문건은 이제 이러한 시스템의 이름과, 얼굴을 밝혀낸다. 아무도 본 적 없는 내부의 이미지를 공개한다.


기사번역(독일어, 슈피겔)


- 이 기사는 최근 폭로된 Xinjiang Police Files의 내용을 분석함으로서, 중국 당국의 야만적인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탄압을 고발하는 슈피겔+ 기사임.


- 기사가 꽤 장문이고, 사실 원래는 슈피겔 특유의 스마트 시스템으로 더 적나라하게 사진을 전개하면서 볼 수도 있는데, 안타깝게도 그 시스템까지 군붕이가 가져올 수 없기에 원문 링크만을 올림.


- 해당 문건은 이미 BBC 등에도 보도되었음.



마침내 수용소의 장면들이 (화면에) 떠올랐다. 폴더를 클릭한 지 몇 시간, 며칠, 몇 주가 지난 후였다.


50대로 추정되는 깡마른 수감자가 흰 코트를 입은 여성에게 수갑이 채워진 손을 내밀고 있다. 그 뒤에는 간수가 손에 든 예리한 지휘봉을 흔들며 웃고 있다. 한 젊은 남자가 팔을 고정할 수 있는 강철 장치인 "호랑이 의자"에 앉아 있다. 고문 의자다. 또 다른 수감자는 셔츠를 입지도 못한 채, 가슴과 등에 폭력의 흔적이 보이는 사진을 찍혔다.


다음 사진에선 간수의 감시를 받는 한 남자가 무거운 문과 자물쇠를 지나 감옥 복도를 걸어가고 있다. 그의 자세는 구부정하고, 손은 묶여있고 다리도 묶여 있다. 그가 몇 살인지 추정할 수는 없었다. 머리에는 검은 두건을 쓰고 있고, 다른 모든 죄수들처럼 눈에 잘 띄는 조끼를 입고 있었다.



a0513caa180e69e864afd19528d527039c919d1b9a2f

나무 곤봉으로 무장한 경찰관이 테케스(Tekes) 재교육 센터의 감방 앞에 서 있다.



a0513caa180e6ae864afd19528d5270375548234ffc5

청년이 이른바 “호랑이 의자”에 수갑을 채우고 앉아 있다. 휴먼라이츠 워치(Human Rights Watch)에 따르면, 이 “호랑이 의자”는 고문에도 사용된다고 한다.=


a0513caa180e6be864afd19528d52703ec925ce9fed1

유출된 이미지 중에서는 고문의 증거를 안고 있는 사람들을 담은 것도 있다.


이러한 (수감자) 남녀들이 촬영된 장소는, “공식적으로는” 최고 수준의 감시를 받는 감옥이 아니다. 사진은 주로 위구르인들이 수감되어 있는 신장 지역 테케스(Tekes) 재교육 캠프에서 나온 것이다. 서류상 그들은 “중국인”이며, 중화인민공화국의 “소수 이슬람교도”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중국 당국은 그들의 고향인 신장 자치구에 모든 것을 통제하는 “감시국가”를 구축했다. 전문가들은 100만 명이 넘는 위구르인들이 수용소에 수용되어 “재교육”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들은 공산주의 찬가를 배우고 제명받아야 한다. 캐나다, 네덜란드, 미국은 신장 자치구 당국의 행위를 "집단 학살"로 분류한다. 반면에 중국은 이러한 시스템이 "무료 직업 훈련"을 위한 기관이라고 선전한다.


수용소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공식적으로는 “자원자”이다. 인권침해? “거짓과 허위 정보”이다. 지금까지 중국 당국은 해외에서 독립된 인권단체가 이 지역에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미셸 바첼렛(Michelle Bachelet) 유엔 인권위원은 2018년부터 해당 지역에 대한 접근을 요청해 왔으며, 요즘 그녀는 처음으로 신장을 방문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는 수용소를 탈출할 수 있었던 소수의 목격자, 그 외에는 오직 중국 당국만이 수용소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에 대해 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사상 처음으로, (내부) 사진을 통해 이를 고발할 수 있게 됐다.


29bbc320abd828a14e81d2b628f1756c33ab72fe80

테케스의 영상은 최근 새로이 유출된 Xinjiang Police Files의 일부다. "기밀" 및 "내부 문건"으로 분류된 10GB 이상의 중국 당국의 데이터다. 수천 장의 수감자 사진들뿐만 아니라 비밀 연설, 보안 당국의 훈련 문서, 거의 끝이 없는 수감자 목록도 들어있다. 이로써 이러한 수용소를 옹호하는 자들은 점점 더 변명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a0513caa180e6ce864afd19528d5270389f2043dda405d

이 데이터 파일은 과거 수용소에 대한 비밀 정보를 공개한 독일 인류학자 아드리안 첸츠(Adrian Zenz)에게 전달돼 유출되었으며, 첸츠의 말에 따르면 정보 유출은 중국 보안당국의 시스템에 침투한 해커로 추정되는 익명의 정보통으로부터 나왔다. 첸츠에 따르면 정보통은 파일을 전달하는 데 아무런 조건도 설정하지 않았고, 대가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a14834ad162eb360a233235d565df6e554fb78f1c73b44dd9e1d2556dd7e0c4ebc78

인류학자 아드리안 젠츠(Adrian Zenz)


“(수용소는)정보가 거의 나오지 않는 철창과 같다. 일찍이 이런 정보를 본 적이 없다.” 첸츠가 밝혔다.


첸츠는 신장에 대한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첸츠는 공식 언론들 중 최초로 중국 인터넷을 통해 “재교육 캠프” 건설 입찰을 추적했다. 첸츠는 (중국) 정부 예산에서 새 교도소 관련 지출이 종종 1000%까지도 증가하는 것을 포착했다. 첸츠는 문서를 통해 신장이 이제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고아원”임을 폭로했다. 부모 모두가 캠프에서 “재교육”을 받게 됨에 따라 수십만 명의 어린이가 “국가 보호시설”에 배치되었다. 2년 전 그는 NDR, WDR, 도이체벨레(Deutsche Welle) 및 SAZ(Süddeutsche Zeitung)등의 독일 언론에 이른바 “카라칵스(Karakax) 목록”을 건네 폭로했다.


첸츠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는 반인륜적 범죄다. 재교육 수용소 구금에서부터 강제노동, 모스크 철거, 종교 탄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목표는 이들을 동화시켜 내부적으로 분열시키고, 당에 복종하고 국가에 의해 더 잘 통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새로이 유출된 Xinjiang Police Files의 데이터는 14개의 국제 미디어 네트워크에 전달되었다. 독일에서는 SPIEGEL 외에도 Bayerischer Rundfunk(BR)도 참여했으며 Le Monde, BBC, USA Today, El País, International Consortium of Investigative Journalists(ICIJ) 등의 국제 언론이 연구에 협력했다.


몇 주간 국제 연구팀은 데이터의 진위를 확인했다. 건물이 담긴 사진은 위성 이미지와 일치했다. 일부 이미지에는 사진이 촬영된 정확한 위치인 GPS 데이터도 포함되어 있다.



a0513caa180e6ee864afd19528d5270326b050ed6257b7

억압의 장소 : 테케스 수용소의 위성사진과 내부 사진


문서와 이미지의 발췌문을 저명한 법의학 전문가들에게 넘겨 조사를 받았고, 연설과 지시의 내용을 이전의 중국 공산당 관리들의 폭로 및 진술과 비교했다. 마지막으로 SPIEGEL과 BBC의 팀은 데이터에서 이름과 사진을 찾을 수 있는 수용소 수감자의 친척을 만나기 위해 터키와 네덜란드를 방문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 문서는 진짜였다. 끔찍할 정도로 현실과 일치했다. 엑셀 스프레드시트에 한 줄씩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다.


오아시스 도시 카쉬가르(Kashgar) 남쪽의 코나셰헤르(Konasheher) 지역에 사는 주민의 신상은 거의 모두 데이터에 포함됐다.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이름, 생년월일 및 ID 번호를 보유하고 있었다. Xinjiang Police Files에 따르면, 2018년에 22,000명 이상이 억류되었으며 이는 지역 성인 인구의 12% 이상에 해당한다. 이들은 최소 1년 이상 감금되어 있었다. 늦어도 2017년에 시작된 “재교육” 조치가 이 기간에 해당한다. "재교육" 시스템을 통과할 수 없는 사람들은 훨씬 더 오랫동안 수용된다.



a0513caa180e60e864afd19528d52703bd690776e4782f

Xinjiang Police Files의 지도에 따르면 코나셰헤르 산업 공원(Konashher Industrial Park) 근처의 수용소들 중 적어도 하나에는 독방이 존재했다. 그리고 이러한 독방들은 분명히 사용되고 있었다.


문서에 따르면 10일에 한 번씩 친척들과 10분간 영상통화를 하는 것이 허용되지만, 내용은 녹음된다. 대화 내용이나 수감자의 기분이 '비정상적'인 경우, 경찰이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고 나와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친척은 친척의 형량을 모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때로는 사진조차도 보안 당국의 끝없이 긴 엑셀 스프레드시트에서만 찾을 수 있다.


Xinjiang Police Files에는 2018년 1월부터 7월 사이 코나셰헤르 당국이 촬영한 구금자 사진이 총 5,074장 들어 있었다.


a0513caa180e61e864afd19528d5270388cd339b16a599

a0513caa180e69f620b5c6b236ef203ea106af2566eb1a

사진에 찍힌 사람들 중 약 2,900여명이 실제로 투옥되었다. 당시 최연소자는 15세, 최고령자는 73세에 이르렀다. 대다수는 18세에서 30세 사이의 남성이었다. 최근 몇 년 사이 이들은 신장의 길거리에서 거의 사라져 버렸다. 이 지역을 여행하면 눈에 띄는 것은 거의 예외없이 노인, 여성 및 어린이들뿐이었다.


유출된 이미지는 수용소의 현실, 수백, 수천 명의 얼굴을 담고 있다. 수감자들은 무자비한 수용소 시스템과 무자비한 관료제의 지시에 따라 어두컴컴하고 불확실한 시선으로 카메라를 조용히 응시하고 있다. Xinjiang Police Files를 열람하는 이들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작위로 수용소의 메커니즘에 휘말려 투옥되고, 얼마나 탈출하기 어려운지 비로소 알게 될 것이다.



a0513caa180e69f720b5c6b236ef203efb66551f3471b9bc

예를 들어, Ablikim E.를 보자. 1991년 8월 13일생이다. 수감자 프로필 사진 속의 그는 볼이 붉게 빛나고 있다. (중국) 보안군에 따르면 Ablikim 2012년 3월 종교세, 그의 아버지, 베일을 쓴 여성, 턱수염을 기른 남성에 대해 어머니와 1시간 가량 통화했고 한다. 2017년 12월 25일, 당국은 테러 행위를 준비한 혐의로 Ablikim에게 20년형을 선고했다.


a0513caa180e69f420b5c6b236ef203eb2b8dc82a6f15471

또는 Adiljan T.의 경우를 살펴보자. 머리를 짧게 민 아담의 사과 같은 두상이 눈에 띈다. 카메라 속 Adiljan은 피곤하고 무표정한 모습이다. 중졸이고, 혈액형은 AB형이라고 공무원들의 차트에 기록되어 있다. 혐의는 다음과 같다 : 18세인 Adiljan은 2011년 12월 수도 우루무치의 피트니스 센터에서 2주간 피트니스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Adiljan은 2017년 10월 28일에 체포되어 "테러 행위를 준비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viewimage.php?id=3abcc2&no=24b0d769e1d32ca73deb8efa11d02831029b292b8dc678b6f0797438e8bba5a12e7c809dadb1521424e73d37fa45fe95970de563e86f25e39f376dc1c63fc1

그다음, Abdughini I. 얼굴에 심한 염증이 나 있다. 문서에 따르면, Abdughini는 “테러 활동”을 선동한 혐의로 징역 5년11개월과 2000위안의 벌금을 선고받았고, 정치적 권리가 2년간 박탈됐다. 혐의는 다음과 같다 : 2002년 1월, 일곱 살 때 아버지로부터 불법적으로 종교 경전을 배웠고, 2004년 1월 또다른 남자가 그에게 이슬람을 가르쳤다고 한다. 2016-2017년 Abdughini는 휴대전화 VPN 서비스를 사용하여 인터넷 검열을 우회했다. 인민공화국의 나머지 지역에서 매일 수십만 명의 다른 중국인 그러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신장에서는 경찰이 길가에서 정기적으로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데이터를 읽는다. 금지된 동영상을 시청했는지 확인하는 어플리케이션이 모든 사람의 휴대폰에 의무적으로 설치되어있어야 한다. WhatsApp과 같은 암호화된 메신저를 휴대전화에 다운로드한 사람은 수많은 수용소 중 어딘가로 사라져버릴 각오를 해야 한다.


신장의 “감시 국가”로의 전환은 전 허베이성장이자 신장위구르 자치구 공산당 서기 천취안궈(Chen Quanguo)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66세의 천취안궈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신장에서 당국을 이끌었다. 천취안궈가 이 지역에 도착한 직후, 모든 거주자는 스마트폰에 감시 앱을 설치해야만 했다. 그 이후 남성은 더 이상 수염을 기를 수 없으며, 정육점은 양고기를 자를 때 사용하는 도끼를 사슬로 묶어야만 한다. 칼날에는 (감시용) QR코드가 박혀 있다.



a0513caa180e69f220b5c6b236ef203e71b3f39d188b7a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신장 지역 감시체계 구축을 지휘한 전 신장 지역 당서장 천취안궈(Chen Quanguo)


a0513caa180e69f320b5c6b236ef203eef62140e3714caa7

오랫동안 신장의 문화 중심지로 여겨졌던 카슈가르의 위구르 상점 주인


a0513caa180e69f020b5c6b236ef203eaf1255407e2ece

중국 경찰(오른쪽)이 카슈가르에서 2,000명에 달하는 위구르인들의 행렬을 감시하고 있다. 군중들은 “테러 행위”로 사망한 16명의 중국 경찰에게 “경의”를 표한다.


천취안궈는 신장으로 이동하기 전 2011년에는 티베트에서 당서기로 재직했으며, 그곳에서도 철권통치를 행했다. 이를 위해 그는 수만 명의 “(공산당)동지”를 티베트로 보냈다. “동지”들은 티베트 마을에 가서 티베트 가족 및 승려와 함께 숙식했다. (티베트)수도원은 당 세포조직을 형성하고 중국 국기를 게양했다.


천취안궈가 최근 몇 년간 신장에 감시국가를 수립했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이전에 티베트에서 했던 것처럼, 그는 중국 간부들을 신장에 배치하여 “감시견”으로 위구르족의 집에서 생활하고 잠을 자도록 했다.


그러나 Xinjiang Police Files는 천취안궈가 (자신이 파견한) 간부와 부하들을 얼마나 잔인하게 구타했는지 처음으로 폭로한다. 유출된 문건은 보안당국이 얼마나 무자비한 사고방식을 가졌는지 공개한다. 2018년 여름 천취안궈는 연설을 통해 관리들에게 “경계를 늦추지 말고, 분리주의자들과의 싸움을 계속하고, 수용소와 교도소의 보안을 강화하고, 탈출을 시도하거나 실패한 수감자를 사살하라”고 촉구했다. 수용소 중 하나를 공격하라는 데이터도 있다. "먼저 죽이고 나중에 보고하라." 천취안궈는 부하들에게 주입한 지시사항이다.


천취안궈는 2017년 비밀 연설에서도 비슷한 말을 했다. 몇 걸음이라도 탈출하려는 모든 수감자는 총살될 것이다. 사건이 발생하면 보안군은 모든 “테러리스트”를 사살해 중국 경찰관이나 국회의원, 시민 한 명도 다치거나 죽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SPIEGEL과 미디어 파트너는 중국 정부에 답변을 요청했으나, 받지 못했다.


분명히 경비원들은 적절히 무장하고 있다. Xinjiang Police Files에서 기밀로 분류된 Powerpoint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테케스 수용소의 부대는 인민해방군 제식소총 QBZ-95를 사용한다.


그러나 천취안궈는 일반 시민들에 대해서도 가혹한 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해외에서 귀국한 사람들을 보는 즉시 체포"해야 하며 수갑, 족쇄, 검은 두건 등 "심각한 범죄자 취급"을 해야 한다.


a0513caa180e69f120b5c6b236ef203ef9f2a25c227dc0

나무 곤봉을 든 경찰들이 Tekes 재교육 시설의 감방 밖에 서 있다. 메타데이터에 따르면 사진은 2018년 9월 25일에 촬영되었다.


a0513caa180e69fe20b5c6b236ef203e80e5eab7a38f58

장전된 돌격소총 : 테케스 재교육 시설에 있는 보안군. 아마도 훈련 중일 것이다. 메타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수용소 내외부를 찍은 수많은 다른 사진들과 동일한 종류의 카메라로 촬영됐다.


압두라만 하산(Abdurahman Hasan)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하산은 카슈가르에서 아내와 여섯 살, 일곱 살 된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었고, 일을 하기 위해 인근의 키르기스스탄을 정기적으로 방문했다. 그러던 어느날 천취안궈가 신장에 와서 탄압을 강화했다. 해외에 있는 사람은 여권을 반환해야 했다. 압두라만은 불안감을 느꼈고 2017년 초 지역과 가족, 자신이 담당했던 축구팀을 떠났다. 압두라만은 그해 5월 초 네덜란드 알크마르(Alkmaar)에 도착해 여관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압두라만은 현재 그곳에서 망명 신청자들을 위한 집에 살고 있다.


2017년 여름, 하산은 아내가 수용소 중 한 곳으로 보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녀의 이름은 투니사굴(Tunisagul)이다.”라고 하산이 말했다. “그녀는 똑똑하고, 자랑스럽고, 사심 없는 엄마였다. 그녀는 모든 시간을 아이들에게 바쳤다.”


viewimage.php?id=3abcc2&no=24b0d769e1d32ca73deb8efa11d02831029b292b8dc678b6f0797438e8bba5a12e7c809dadb1521424e73d37fa45fe95970de538ba3e22b6c2646ec1c63fc1

압두라만의 아내 투니사굴(Tunisagul).


압두라만은 아내와 아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전혀 알지 못한 채 매우 불확실한 망명생활을 했다. 아내는 죽었을까? “재교육”중일까? 수감되었을까? 만약 그렇다면 얼마나 오랫동안? Xinjiang Police Files의 데이터는 압둘라만에게 쓰라린 기억을 떠올리게 할 것이다.


유출된 문서에 따르면 2017년 6월 25일 소위 통합 합동 작전 플랫폼(IJOP)이 출범했는데, 이는 천취안궈의 후원 아래 개발된 또 다른 배타적인 프로젝트다. 당국은 정보가 아무리 사소하고 진부한 것이라 하더라도, 이 시스템에 이러한 정보를 제공한다. 체육관에서 언제 어디서 역기를 들어올릴지, 담배와 술을 끊을지, 라마단을 위해 단식할지 여부 같은 정보 말이다. 지문, 홍채 및 DNA 정보도 저장될 가능성이 높다.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이러한 플랫폼은 신장에 거주하는 거의 모든 주민에게서 유전물질을 수집했다. 감시의 악몽이다.


이 모든 데이터와 정보를 기반으로, IJOP의 알고리즘은 “기계의 관점”에서 신장의 시민이 얼마나 위험한지 계산한다. Xinjiang Police Files에 따르면 IJOP의 계산에 따라 최소 10,000명 이상이 구금되었다. 압두라만의 아내 또한 그 중 한 사람이었다. 2017년 6월 25일 IJOP가 처음 가동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당국은 아내를 내버려두었다. 하지만 두 달 뒤, 납치범들이 찾아왔고, 2017년 12월 24일 그녀는 16년형을 선고받고 수용소에 수감됐다. 문서에 따르면 그녀는 군중을 불러 모으는 등 “분쟁을 조장하고 공공질서를 어지럽혔다”고 한다. 그녀가 어떻게 됐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맙소사,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16년형을 선고받았다고요?” 압두라만이 화를 내며 되물었다. 그러다가 그녀의 사진을 보게 됐다. “그녀의 영혼은 부서졌다. 사진은 선고 당시 촬영된 것임에 틀림없다. 절망적인 게 보인다.” 이 사진은 그녀가 형을 선고받기 3주 전인 2018년 1월 16일에 찍은 것이다. 압두라만은 "더 이상 중국 당국을 ‘정부’로 볼 수 없다""테러 조직"이라고 말했다.


a0513caa180e6af620b5c6b236ef203ee1896b15a4d34d

2019년 5월 신장(新疆) 자치구 호탄(Hotan) 인근 "재교육" 수용소로 의심되는 장벽.


4년 반이 지난 오늘날, 일부 수용소와 재교육 수용소는 철거되었지만, 위성 이미지를 보면 보이지도 않고 접근하기도 어려운 외딴 산과 사막에 새로운 수용소가 생겨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시설들은 노동수용소로 바뀌었고, 철조망은 제거되어 지금은 평범한 공장처럼 보인다. 또한 신장의 정규 수감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은 수년째 감금되어 있다.




이상임.


긴글 읽어줘서 감사.





출처: 군사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626

고정닉 159

1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려울 때 도와줄 사람 많을 것 같은 인맥 부자 스타는? 운영자 22/07/04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555/2] 운영자 21.11.18 252580 170
62096 [주갤] 머스크, 15살 연하 임원과 비밀연애..쌍둥이 얻어 ㅇㅇ [95] ㅁㅁㅁㅁㄹ(14.32) 16:05 4324 47
62095 [싱갤] 싱글벙글 미드 체르노빌 고증 수준.JPG [205] 슨탈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5 25103 269
62094 [카연] 조선에 전설적인 기생이 있었던 만화 [80] 김청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5 12055 147
62093 [국갤] 와우 요즘교사들 수준보소 [3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5 17531 379
62092 [롯데] 오늘자 오오타니 미친 변화구.gif [320] ㅇㅇ(223.39) 15:25 11524 165
62091 [싱갤] 안싱글벙글 지구 자전축 근황... [558] ㅇㅇ(112.162) 15:15 26673 343
62090 [주갤] 찰스가 또? [536] CoolInsigh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5 12973 300
62089 [순갤] 몸짱경찰 아프시다 함 [477] ㅇㅇ(106.102) 14:55 22146 204
62088 [싱갤] 싱글벙글 독일인이 인종차별 당하는 나라.JPG [385] 최대한착한말하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5 35280 395
62087 [기갤] [단독]文청와대 '필로폰 행정관' 징계없이 사표 수리 [261] ㅇㅇ(61.75) 14:35 12530 333
62086 [싱갤] 안싱글벙글 미국 징역 1000년 형량의 진실 JPG [404] ㅇㅇ(121.173) 14:25 38280 441
62085 [더갤] 20분전 박지현 "김남국 저리가고 이재명 직접 답하라" [490] DonaldTusk4P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5 13684 400
62084 [앙갤] 요리대회)야키소바빵과 다이키치 케이크 [126] 일등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5 6964 167
62083 [야갤] 무인가게에 똥싼ㄴ아 얼릉 자수해라 ㅡㅡ [904] ㅇㅇ(183.91) 13:55 33661 306
62082 [군갤] 80년대 의외의 한류제품 [15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0 31724 182
62081 [싱갤] 싱글벙글 유럽에서 유명한 독일인들의 열등감.jpg [716] ㅇㅇ(104.28) 13:45 34294 393
62080 [일갤] 16.9.24~28 전큐슈 여행기 -3- [36] 네일본여행의동반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0 2000 18
62079 [에갤] 코스무기알아보다 게임뛰게된이야기 [53] 아야짱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5 7009 20
62078 [중갤] 말딸에 나오는 말딸들의 원본 마주에 대해 알아보자 [240] ㅇㅇ(219.241) 13:30 17710 80
62077 [U갤] 고대 싸움짱 테오게네스 스펙 [255] ㅇㅇ(223.33) 13:25 17761 156
62076 [싱갤] 싱글벙글 낙태에 찬성하는 남자들 [1224] ㅇㅇ(182.221) 13:20 48545 1044
62075 [배갤] 작년 두바이 1박4일 배낭여행 3편 [35] ㅇㅇ(223.62) 13:15 4945 26
62074 [싱갤] 싱글벙글 ufc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 과거 재능 [232] ㅇㅇ(125.135) 13:10 21797 311
62073 [카연] 만화로 배우는 웹툰 스토리 만드는 법 10화 (아이디어는 질보다 양이다) [87] 포도사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5 6136 112
62072 [조갤] (부화,초스압) 귀여운 꿩병아리 육아일기 보고가새오 ^0^ [123] ㅇㅇ(222.100) 13:00 5911 160
62071 [싱갤] (스압) 신기신기 불교의 사후세계 [427] ㅇㅇ(203.243) 12:55 19110 138
62070 [T갤] 아.... 씨발..... 저녁먹은거 소화하고가라 [244] 山川魚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28030 166
62069 [버갤] 샌프란시스코 Ferry building 에 있는 버섯컨셉?가게 [61] 타임로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5 5793 28
62068 [중갤] 11년만에 리메이크 된 던전.jpg [562/1] HANA-B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0 47898 243
62067 [도갤] 대구에 오픈한 영화관 근황.. jpg [382] ㅇㅇ(118.235) 12:35 35246 189
62066 [싱갤] 싱글벙글 탑건 매버릭의 페니 리즈 시절 [274] ㅇㅇ(125.185) 12:30 37777 317
62065 [알갤] 싱글벙글 중국 무적아이스크림 [4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33917 380
62064 [공갤] 연가 쓰는걸 같은 공익이 뭐라 할 수 있냐? [1261] ㅇㅇ(180.229) 12:20 28766 642
62063 [애갤] [코믹스 대회] 멜랑콜리와 Essex County [40] Discomfor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5 3629 34
62062 [싱갤] 어릴 때 들었던 최악의 거짓말이 뭐야? [379] BlackWolfStudi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48698 328
62061 [싱갤] 한국거주 중국인이 말하는 중국인...JPG [483] ㅇㅇ(222.233) 12:05 51464 825
62060 [코갤] [속보] 대통령실 "인척이라고 채용 않는 게 차별"  [1624] ㅇㅇ(223.62) 12:00 22331 415
62059 [몬갤] 프로콘 물세척 존나 깔끔하게 됨 보셈 ㅋㅋ [215] ㅇㅇ(121.159) 11:55 21809 391
62058 [노갤] 송도 화장실 근황ㅋㅋ [435] ㅇㅇ(112.171) 11:50 43571 382
62057 [싱갤] 싱글벙글 현존하는 시험 중 분량이 제일 많은 시험 [584] ㅇㅇ(112.162) 11:45 46431 413
62056 [마갤] ㅅㅂ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 ㅋㅋ [313] 코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26579 227
62055 [스갤] [루아우축제] 마키 롤 설욕전 + 보너스 연어장 [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5 5481 78
62054 [싱갤] 수정) 싱글벙글 요즘 조별과제 [743] ㅇㅇ(183.107) 11:30 43182 367
62053 [프갤] 미팅에서 0표받던 남자가 인기남 되는법.jpg [876] 재미없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45248 658
62052 [디갤] 사진찍은것들 [50] ㅇㅇ(175.120) 11:20 5728 45
62051 [야갤] 딸을 입양한 목사...폭행에 추행까지 ㄹㅇ...jpg [452] Adid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41778 496
62050 [국갤] JTBC 역대급 단독 이준석 보도 캡쳐 ㅋㅋㅋㅋ [103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30555 603
62049 [싱갤] 싱글벙글 산책 나가자고 떼 쓰던 강아지.jpg [352] 아주좋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43276 616
62048 [중갤] 리니지W 일본 인기 팩트.jpg [545] ㅇㅇ(222.111) 11:00 40789 57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힛(HIT)NEW

그때 그 힛

1/3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