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반 만에 도쿄에 와서 코로나 이후로 못했던 니지동과 슈퍼스타 성지순례를 할 생각에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갑자기 장마가 끝나고 36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들이닥침
그래도 기왕 온 김에 성지순례는 해야되니 그 폭염을 뚫고 이틀동안 성지순례를 한 후기를 남겨봄


2년 반만에 도쿄
코로나 이전에는 거의 3개월에 한번씩 갔었는데 오랜만에 가는거라 엄청 도키메키

가장 먼저 간 곳은 오다이바
뭔가 스탬프랠리가 열리고 있어서 성지랑 위치가 비슷하기도 하고 참고해서 다님
다모은다고 상품을 주진 않는듯

텔레포트역에서 나오니까 반기는 니지동 포스터


아유뽀무카스
니지동 성지들이 몰려있는 덱스부터

덱스에는 게ㅡ마즈 오다이바점도 있음


키친카 줄 너무 길어서 패스
이 날씨에 줄 서있으면 자이글 위에 올라가 있는 기분임


게마즈 둘러보고 딱 나오는데 누마즈 랩핑택시 있더라
어떤 부자가 또
우리가 사모하고 눈물 흘리며 오랜 세월을 목말라 해 온 이름
바로 누마즈입니다
눈물이 핑 돌더라 내가 일본에 오긴 왔구나

리버스 현수막

란시오
더워서 안으로

리나가 서있던 조이플 입구
여긴 기고 아니더라

여긴 시즈카스

덱스 안에는 이렇게 교류존이라고
니지동 부실처럼 꾸며놓은 곳도 있었음

부부

그와는 별개로 또 부스가 따로있음

스탬프는 여기에 있음

교류노트도 있고 아이 타코야키 등신대도 있음



유우 족탕
물 개더러움

란쥬네 집


유니콘건담은 보고 가야지

체이스 무대
건베 없어졌네

3월에 폐업한 고너스포트도 아직 건물은 잘 있음

진짜 그늘이 없어
여름에 오다이바는 죽음


수국도 더워서 하얗게 질림

아직 비너스포트 건물은 멀쩡하긴 한데

그 옆에 도요타 있던 곳은 피골이 상접해서 다 드러나있음
저 관람차도 8월에 문닫는다더라 성지가 또하나 소멸
시간 좀 있어서 타볼까 생각했는데
이 날씨에 탔다간 산채로 나오지 못할거 같아서 그냥 구경만 함

아리아케 가는 길 그늘이 하나도 없다
죽는다

물이 갈색임

시즈쿠 성지인데 누가 열심히 촬영중이라 멀리서만 구경함

니지가사키 도착
진짜 오랜만이네 10년만인듯

아유무의 톱도 잘 있다


세츠나존

안에 들어왔는데 니지동 부실이랑 세츠나존에 갈 수 있는 서관가는 통로가 막혀있었음
성지 다 저쪽에 몰려있는데 아쉽

7층도 못감

8층 전망대는 갈 수 있더라
근데 이날 뭔 면접 같은게 있는지 빅사이트에 파릇파릇한 정장입은 대학생들이 많더라
좋을 때야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도쿄만
매우 덥다

또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 아리아케 가든 가는 길

개화선언

가는 길에 린카이 국제전시장역에서 스탬프 또 하나

아리아케 가든 크다

뭔 줄이
씨어터 쪽에 뭔 행사가 있는지 줄이 엄청 길게 늘어섬

까스까스

여기도 성지였는데
더워서 밖에 사람이 없음

분양사무소와 츠나가루커넥트
맨션 분양사무소에다가 스탬프 설치해두고 니지동 PV 틀어놓고 있었음 ㅋㅋ
라이버들에게 맨션을

카나타도 있네

같은 건물에서 운영중이던 니지동 콜라보샵

콜라보 카페도 운영중

오

콜라보 카페 바로 옆에는 키친카도

응애

3학년 드링크 시켰는데 그냥 메론소다
저 크림 저거 유다이에서 보던건데 여기에도 있다 끔찍함

콜라보 카페도 들어왔음
음료는 콜라보카페가 더 쌈 대신 음료만 시키면 코스터는 안줌


대충 모을만큼 모은듯


니지동 콜라보 룸이 진행되는 호텔에도 로비에 스탬프가 있음 !

오다이바 구경 끝내고 잠깐 들린 긴자
아키바처럼 보행자천국 하더라

기온 36도에 체감온도는 45도에서 미친듯이 돌아다님
너무 오랜만이라 그냥 정신놓고 다녔다
오다이바는 여름에 가는거 아님
- 폭염 속의 성지순례 day 2 - 하라주쿠 아키바


숙소였던 아사쿠사바시
이거 아키바 앞에 흐르는 칸다강임
짱구 극장판에서 본 배들이 쭉 늘어서 있더라


리에라 성지 순례하러 요요기공원 가는길
이 동네는 약간 굴곡이 있는게 거리 참 이쁘더라


파릇파릇함

혼자 36도의 요요기공원 벤치에 앉아서
약간 피크닉 기분도 내봄

예로부터 물붕이의 주적은 새였다


쿠카성지 가는 길
뭔가 축제가 열림


타이니스타 샤오싱싱
실제로 절찬리에 쓰이는 곳인지 오늘도 뮤직페스타가 열린다 되어있었음

근본 하라주쿠 가는 길

요새 한국에서도 팔고 있는 수제콜라파는 집

하라주쿠의 캣스트리트
오렌지족 젊은이들의 거리에 오니까 알러지가 생기는것 같음

하지만 메인 거리에서 살짝만 벗어나면 익숙하고 아주 아늑한 공간이 나온다

스미레의 신사인 온덴신사가 여기에 있다
편안

금손들



작지만 아늑하고 편안한 도심 속의 신사였음

게ㅡ마즈 하라주쿠점 역시 바로 근처에 있음

키친카도 와있고 라이브 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저 그림체가 여기 아이덴티티인가봄

간판무스메 쿠쿠

시키 생일상이 아직 있네

저 노란 동그라미 누마즈에서는 리틀데몬이었는데 여기는 아이스크림이네


억울해보이는 치비

현수막도 여기와있더라

살며시 숨겨져 있는 구소쿠무시

귀엽다
여기 점원 그림체인듯

만마루도 있음

전철 타러 가는 길 여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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