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9시쯤에 집나갔다가 올때 저기 비오는데 구석탱이에서 웅애처럼 날지도 못하고 걸으면서 계속 있어서
빠질까바 나무위에 올려주고 왔는데 지금 일끝나고 집오니까
3시간동안 계속 이쪽근처에서 큐잇큐잇 하고있는데 괜찮은거 맞겠지?
잡아다올까?
- 결국 대려와버렸어.....
아침에 9시에 집나갔다가 11시넘어서 왔는데 계속 저기서 삑삑대서 올려줬더니만
놔뒀더니 혼자 응애활공으로 날아가서 저 올라가서 있길래 가만히 놔둬도 되겠다 하고 집갈려했는데
좆냥이새끼가 저 새 계속 쳐다보고있길래 이렇게 있다간 좆되겠다 해서 다시 잡아옴
괜시리 납치같이 느껴지네
응애라서 그런지 아직 사람무서운줄 몰라서 가까이가도 가만히 있더라고
그래서 이상태로 계속 집왔음
날개 살짝 잡아서 펴보니까 외상같은건 안보이고 아까 보니까 잘 나는데 애가 응애라서 아직은 힘이 없던것 같더라
그래서 초 근접사진 하나 얻음
노른자 삶아서 줄려했는데 계속 삑삑대서 딱히 먹을지는 모르겠고 물도 손끝에 뭍혀서 조금 주니까 살짝 받아먹고 말아서
그냥 가만히 놔두는데 자꾸 나한테 앵김 뭐 상자같은거 넣어두려했는데 상자가 안보여 ㅠ
그래서 있다가 비 다 그치면 ㅎ한 6시쯤 나갈때 놔주려고
얘 너무 떠는것같아서 일단 쥐고있는데 자는중 ㅠㅠㅠ
그와중에 손 너무 ㄸ뚱뚱하게나옴
근데이제뭐함?
- 아가방울새 풀어주고와따
집에 대리고온다음 1시간 재우고 꼬질꼬질해서
계란 직접 삶아다가 숟가락에 뭍혀서 밥맥인다음
수돗물 약하게 틀고 몸 천천히 쓸어주면서 대충은 씻긴다음
비그칠때까지 손에 올려놓고 놀아주다가 6시쯤에 나갈때 돼서
나가면서 비 그쳤길래 애 대리고 놔주고왔다
집에있을때는 몇시간동안 계속 삑삑대면서 별로 안움직이길래
괜찮은지 모르겠더라 이미 다커서 엄마손 벗어난 상태인것같아서 아파트 화분단지는 살기 안좋기 때문에 한 200m 떨어진곳에 방생해줬음
이정도 되는 숲이면 고양이쌔끼들도 없고 새소리도 많이 들려서
얘도 잘 살아가겠지?
몇시간 봤다고 벌써 정들어서 그런지 놔주고갈때
섭섭했다 그리고 애가 호구처럼 몇시간동안 거의 움직임없이
내위에서 징징거려서 야생에서 잘 살아갈지 모르겠어
정들어서 삑삑소리 멀어질때마다 슬퍼지더라
어쨋둔 잘 살았으면 좋겠고 인연이면 여기서 끝은 아니겠지?
선물은 이미 7시간동안 똥 4번싸줬으니 걍 잘 살아줬으면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