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싱글벙글 세계 최초의 탐정추리 소설 살인범.jpg

ㅇㅇ(121.140) 2022.06.30 21:45:02
조회 51780 추천 422 댓글 287

06f08076b49c28a8699fe8b115ef046f7061696c81


위대한 호러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1841년 <모르그 가의 살인 사건>은 최초로 탐정이 등장하는 추리소설로 여겨진다.

탐정의 존재와 1인칭 화자, 완전 밀실 살인, 그리고 미스터리를 푸는 과정과 최후에 범인을 밝히는 모습은 추리 소설의 원형을 제공했다.




7cf3c028e2f206a26d81f6e14680776c19

우리가 '탐정'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셜록홈즈는 그냥 이 작품에 영향을 받은 수준이 아니라 사실상 모든 면에서 포뮬러를 그대로 가져온 표절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하다.


예를 들어 이 소설의 탐정 뒤팽은 계단을 걸어오는 소리만 듣고도 손님이 어디서 뭘하다 왔는지 추리하며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기도 한다.

또한 셜록홈즈의 왓슨처럼 이 소설의 회자는 뒤팽의 룸메..

그리고 뒤팽이랑 사이가 좋진 않으면서도 뒤팽에게 도움을 자주 요청하는 경감 G씨가 등장한다. (셜록홈즈의 레스트레이드 경감처럼....)


아무튼 셜록홈즈 작가 아서 코난 도일도 양심적으로 자신의 첫 셜록홈즈 이야기 "진홍색 연구"에서 뒤팽을 언급한다.



그렇다면 이 최초의 탐정 소설의 살인범은 누구일까???










06f08076b69c28a8699fe8b115ef046450efd358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목을 절단하기도하고 시체를 벽난로에 쳐박을정도로 대단한 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꺼라위키에는 안나왔지만 밀실살인으로 엄청난 능력으로 살인을 저지른후 능숙하게 창문으로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돈에 전혀 욕심은 없는지 거액이 범행 현장에 뒹굴고 있지만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았다...


이런 살인을 도대체 어느 인간이 저지를수 있단 말인가??





35e4877eb4866ef137ec80e243816a37f9e55f87dc9260b9ee6fdf1351








06f08076b19c28a8699fe8b115ef046ec7182505


그건 인간이 아니라 범인이 오랑우탄이기 때문이다








06f08076b09c28a8699fe8b115ef046e1dcb0c8349



"오랑우탄은 레스파녜 부인의 머리채를 잡고 면도칼을 들이댔다. 부인이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치자 녀석은 더욱 흥분하여 팔을 휘둘러 댔고 그 바람에 부인의 머리는 몸통에서 거의 잘려나갈 뻔했다. 그 후에는 기절해 있는 딸 카미유의 목을 질식할 때까지 움켜쥐었다. 그 순간 창문에 선원의 얼굴이 비쳤고, 녀석은 채찍질에 대한 끔찍한 기억이 또다시 떠올라 겁이 난 듯, 불안감에 가구들을 이리저리 밀치고 끌어당기며 난리를 피워 댔다. 급기야는 부인의 시신을 창 밖으로 던져버리고 딸의 시신을 있는 힘껏 굴뚝 속으로 밀어올렸지만, 이미 저지른 일을 숨길 수는 없었다."



39b5d56be8c72aa26badc5f81fdf69292d8eaa6c24f611bdcd3422ba4865779203291174b1f676c5c30d75f571




동물원에 팔려갈 운명인 한 오랑우탄은 자신을 잡은 선원들이 면도하는 모습을 자신의 우리에서 관찰하고 있었다.

자신도 면도를 해보고 싶었던 오랑우탄은 탈출해서 면도날을 훔치고 불쌍한 모녀의 집에 침입해 순진한 마음으로 면도를 해주겠다며 면도를 시도하지만....


엄청난 괴력으로 목을 절단시켜 버리고 시체를 보고 깜짝 놀라 순진하게 자신의 실수를 숨기려고 굴뚝에 쳐박아 버린것







7ce5807eb28369a236ba80e445807d658e3cb5dc5c49815a001d15dcfff0ab2ed6

최초의 탐정소설 치고 추리를 시도하던 독자의 통수를 치는 놀라운 결말이 아닐 수 없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422

고정닉 121

1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운전대만 잡으면 다른 사람이 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15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1481/2] 운영자 21.11.18 4697608 414
224857
썸네일
[싱갤] 세계 주요 국가들의 슬로건
[8]
ㅇㅇ(110.70) 08:10 883 10
224855
썸네일
[필갤] 드디어 닉값 안합니다
[19]
사진찍을시간없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0 963 10
224853
썸네일
[이갤] 여행 온 김에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만나 일 얘기하는 이탈리아 시장들
[6]
ㅇㅇ(91.207) 07:50 877 10
224851
썸네일
[무갤] 자고 일어나면 '공포'...돌아돌아 찾아온 차주들
[56]
ㅇㅇ(118.235) 07:40 2403 6
224849
썸네일
[육갤] 탈영병 잡으러 다니는 DP
[47]
육갤러(45.67) 07:30 2875 16
22484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내부 대격변중이라는 마블
[1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7979 239
224843
썸네일
[싱갤] 노무현을 엄청 당황하게했던 판결.jpg
[543]
수류탄이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0 23633 276
224842
썸네일
[고갤] 흔한 열도의 여중생
[514]
ㅇㅇ(185.114) 01:56 26759 221
224839
썸네일
[M갤] 이정후 현지에서 만족하는 이유.jpg
[142]
ㅇㅇ(124.58) 01:45 20934 162
224837
썸네일
[야갤] 박은빈 딥페이크 논란 ㄷㄷ
[237]
ㅇㅇ(211.226) 01:36 39575 194
22483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최근 전역한 씹존예 이스라엘 여군 누나..jpgif
[29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8357 132
224831
썸네일
[서갤] 나도 사진 자랑이나 해볼까
[66]
로미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9694 21
224826
썸네일
[그갤] 움짤있음) 4월 3주간 그림 정산
[38]
원딸라기브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8638 39
224824
썸네일
[야갤] 요즘 많이 과감해진 누나들 ㅗㅜㅑ
[386]
ㅇㅇ(211.36) 00:55 54333 508
224822
썸네일
[싱갤] 단톡방에서 하는 1:1 개인 리딩
[188]
ㅇㅇ(220.120) 00:45 23088 78
224819
썸네일
[야갤] 14층 창문 밖 위태로운 여성의 결말...JPG
[175]
포흐애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5 21009 303
224817
썸네일
[야갤] 일본남녀가 바람을 많이 피는 이유.jpg
[740]
야갤러(223.39) 00:25 37242 385
224812
썸네일
[멍갤] 일주일동안 개사료만 먹은 유튜버
[121]
ㅇㅇ(45.128) 00:07 22543 202
224810
썸네일
[전갤] 관찰 예능 전성시대, 요즘 다시 주목 받는 추억의 ‘체험 예능‘
[93]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16827 123
22480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사진과 함께보는 한국의 합계출산율
[136]
일리아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12114 111
224803
썸네일
[이갤] 지역별 대표 국밥 서열
[241]
슈붕이(45.12) 04.19 16670 27
224801
썸네일
[중갤] 게임 업계에 최악의 선례를 만든 유비소프트 근황..JPG
[433]
홍지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34071 306
224799
썸네일
[기갤] 팬의 남자친구를 만난 연예인
[48]
ㅇㅇ(106.101) 04.19 16315 48
22479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개같은ㄴ.manhwa
[2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26912 370
224794
썸네일
[야갤] 안죽고 살아있는게 신기한 유튜버
[174]
ㅇㅇ(106.101) 04.19 24937 142
224792
썸네일
[이갤] 현아 용준형 연애 썰 기사 + 여초 반응
[94]
ㅇㅇ(146.70) 04.19 15223 27
224790
썸네일
[로갤] [일반] 후쿠오카~오사카 자전거 여행기 7.시마노 자전거박물관~오사카대학
[20]
비엠씨스프린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4341 16
22478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자위대 manwha
[79]
ㅇㅇ(211.208) 04.19 13194 43
224784
썸네일
[만갤] 스압) 유투버가 분석한 원피스 검은수염 정체.jpg
[281]
만갤러(89.40) 04.19 23895 185
224782
썸네일
[주갤] 남페미 위근우의 av 페스티벌에 대한 생각과 여시 아줌마들의 반응
[438]
ㅇㅇ(45.92) 04.19 17991 202
224780
썸네일
[싱갤] 중년맘 커뮤에서 생각하는 이대남
[623]
ㅇㅇ(1.225) 04.19 28413 192
224778
썸네일
[새갤] 순수 재미 GOAT 영국 보수 강경파 정치인 “제이콥 리스모그”
[115]
천하람의햄버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14897 148
224776
썸네일
[배갤] 내멋대로 몽골여행기 2
[24]
Ke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6419 17
224774
썸네일
[안갤] 안철수가 1월에 경고했던 부동산PF 위기론...jpg
[215]
사피엔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19304 220
224772
썸네일
[L갤] 자취 15년째라는 안재현.jpg
[120]
L갤러(146.70) 04.19 23393 90
22477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누나 귀신.manhwa
[142]
쪼꼼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24649 162
224768
썸네일
[우갤] 마우스로 그림판에 전신을 그려보기
[34]
디지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10409 89
224764
썸네일
[일갤] 240414 후타츠보시4047
[18]
Reis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5927 9
224762
썸네일
[싱갤] 흥미로운 인류사의 건축 유적지들....jpg
[151]
ㅇㅇ(1.227) 04.19 18636 86
224760
썸네일
[무갤] '대학살'의 희생양...두들겨 맞는 한국
[209]
ㅇㅇ(118.235) 04.19 26534 104
224757
썸네일
[카연] 출산율 엄청나게 올리는 만화2.JPG
[111]
딸딸왕절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22033 155
224755
썸네일
[중갤] 오리 개발사 신작이 '복합적' 뜬 이유.JPG
[223]
랩소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32439 146
224753
썸네일
[야갤] 시골에서 도쿄로 상경한 일본녀
[200]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31357 150
22475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원피스 작가가 1년에 벌어들이는 수익
[422]
ㅇㅇ(119.195) 04.19 36878 196
224749
썸네일
[필갤] 제주도 두 번째
[12]
우리둥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7769 15
224747
썸네일
[해갤] 윤버지 NC연고지 시장 방문기
[211]
여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14185 214
224745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건국이래 최다 인원 납치 사건
[4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39628 592
224741
썸네일
[부갤] 이 시대의 노스트라다무스 크레이그 파커의 미국 대선 예언
[85]
부갤러(211.170) 04.19 12320 57
224739
썸네일
[야갤] 지방 명문대학... 만학도 논란... 大 참사... JPG
[319]
박미소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33409 26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