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본 정부의 절전 '해줘'

요즘 갓본은 폭염으로 전력 예비율이 3.7%까지 떨어져서

블랙아웃의 위험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

물론 갓본 정부도 전기 수요 감소를 위해 지난 1년간 전력 요금 30% 인상을 용인했지만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때문에 전력 수요가 오히려 늘어버림

갓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오늘부터 9월 30일까지

갓본 전역에 절전 '해줘' 를 선언함

정부 차원의 절전 요청은 후쿠시마 이후 두 번째임

갓본 정부 피셜로는 단순히 냉방 절전 기능을 사용하고

일사병으로 쓰러져서 죽으면 민심 씹창나니까 

'무리하게 절전하지는 말아줘' 라고 에둘러 말했지만

갓본인들은 갓본 정부의 속마음을 다 알고 있으니까

주요 사무실 건물들이 '자율적으로' 저렇게 소등에 들어감

하지만 갓본 도쿄의 랜드마크 롯폰기 빌딩은 상징성 때문에

저렇게 소등을 할 수 없는 상황

대신 기자들을 초청해서 자기네 빌딩 지하를 보여주면서

'우덜 빌딩은 이럴 줄 알고 자가발전 시설을 갖추어 놓았으니께 제발 물어뜯지 말아달랑께'

라며 위 짤처럼 거대한 자가발전 시설을 보여줌

실제로 롯본기 빌딩의 자가발전기 규모는 1800 세대 규모가 쓸 수 있는 거대한 규모라고 함

이렇게 시설을 갖추어 놓고 가동하지 않았던 이유는 자가발전 단가가 애미뒤지게 높아서였음

이런 뉴스들은 저렇게 좋은 내용만 에둘러서 보도했지만

이 기사를 본 갓본인들은 '씨발 기시다 씹련아 이게 무슨 꼬라지냐!' 라고 욕하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