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창작해본 걸 보여주려고 글을 썼어.

제목은 "겨울의 호그와트", 창작이라 소설에도 영화에도 없는 성이지만 겨울 분위기로 만들어봤어. ㅎㅎ

이전에 했던 창작의 다음 버전이니까 아래 링크를 먼저보고 와도 좋을거 같네.

해리포터 눈싸움 창작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ego&no=161212&exception_mode=recommend&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D.95.B4.EB.A6.AC.ED.8F.AC.ED.84.B0&page=1

먼저 창작을 결심한 이유는 다크 그레이 컬러의 지붕 시절에 호그와트 시리즈는 완성도가 높았는데

샌드 그린 컬러로 바뀌고부터 나오고 있는 제품들은 단순히 위로 쌓아올린 느낌이 전부더라 

그래서 새롭게 창작 해보기로 한거야.

이번에는 32x32 흰색 조립판을 2개 설치했어 보기에도 배치할 공간이 늘어났고

이전과 마찬가지로 모서리에 복도를 배치했어.

바닥에 깔린 다크 베이지색 브릭위에 조형물을 설치할건데 

탈부착 쉽도록 붙여놓은거 ㅎㅎ 딱봐도 감이 오지?

이번에 조립할 건물들이야. 작은 탑과 큰 탑 그리고 복도와 지붕들인데

저번에 댓글로 피드백 해준대로 눈과 고드름을 지붕에도 표현해봤어!

그리고 계단은 이번에 해리포터 플모에서 조금 바꿔서 활용했어.

다음은 조형물인데 해리포터 동상과 분수야

20주년 골드 피규어를 '어디에 사용할까?'하다가 머리만 돌리면 동상이되네?

그리고 눈 쌓인 벤치와 음식이 가득한 테이블 화분 등등

이전에 사용했던 눈 성벽, 트리, 과자 가판대까지 그대로 썼어.

구석에 설치할 작은 동굴도 만들어봤어. 뒤로 돌려서 보면 

검은 개(시리우스 블랙)와 늑대인간(루핀 교수)이 뼈다귀 쟁탈전!?을 벌이는 중

캠프 파이어 장작은 불에 가까이 기울어지도록 만들어봤어. (작은 각도만큼 펴졌다 접었다 가능)

하.. 정말 시간 많이 들어간 버드나무야

구글에 나무 이미지를 검색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나무처럼 보이도록 만들었어.

눈이 쌓은 모습도 인상적이지 않아? ㅎㅎ

조형물까지 배치한 모습!

미니 피규어까지 배치하면 완성이야.

청소 중인 집요정 도비와 이야기를 나누는 관리인 아거스 필치

그리고 쥐 사냥에 나선 노리스 부인의 모습.

눈싸움 중 추격하는 울보 머틀

도망가는 목이 달랑달랑한 닉

이제는 서로 빗자루를 탄 채로 눈싸움 중인 해리포터와 말포이

위험하다고 소리치는 계단 위 맥고나걸 교수

버드나무 뒤에서 해리포터를 몰래 도촬 중인 콜린 크리비

스캐버스는 먹이가 아니라며 도망가는 론 위즐리 그를 쫓는 벅빅

먹이는 여기에 있다며 외치는 해그리드

눈 싸움중인 프레드 위즐리, 조지 위즐리 형제.

산타 업무?!를 마치고 돌아온 덤블도어 교수

를 맞이하는 스네이프 교수

캠프파이어에 모인 사람들

루핀 교수, 시리우스, 페티그루, 트릴로니 교수, 록허트 교수

오늘도 열공 중 헤르미온느

반납 기한이 지나 찾아온 도서관사서 핀스 부인

다른 각도의 모습과 침대 조명으로 또 한 컷.

구매 한 제품으로만 사용해서 창작을 하는데

제한된 브릭으로 하는 작업이라 완성하고 나서 더 보람 찼던거 같고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레고의 재미의 끝은 창작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ㅎㅎ

모두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