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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 습식데칼을 붙여보자ㅡpart1앱에서 작성

야매건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14 11:00:02
조회 9018 추천 48 댓글 52

갤로그 보니까 내가 반다이 습식데칼을 잘 붙이는 방법에
대해서 꼭 글을 남기겠다고 한게 벌써 거의 두 달전이더라...

이제 좀 시간이 나서 조금씩 글을 올려보려고 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고 거의 잔재주에 가까운 내용들이니까
관심있다면 한번 따라해보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을거라고
말하고 싶고, 그럼 시작해보겠음.

우선 첫번째로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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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ㅡ 데칼이 붙을 킷, 데칼, 끝이 날카롭지 않은 핀셋, 칼, 면봉, 물을 담아놓을 조그만 접시, 마크핏 슈퍼 스트롱, 휴지

이번 글은 리얼타입 막투로 시범을 보이겠음

2단계ㅡ휴지를 두번 접어서 다음과 같이 세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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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불린 데칼을 바로 휴지로 간편하게 옮기기위해
저렇게 놓고 시작하는 것이고,
반다이 습식데칼은 경험상
그냥 차가운 수돗물을 바로 받아서 붙이는 거 기준으로 할 때,

못해도 15초는 물에서 푹 불리는 게 좋았다.
엄청 큰 데칼은 경우에 따라서는 30초까지도 불리기도 한다.

설명서에 제시된 3초는 미지근한 물 기준인데,
솔직히 습식 붙이는데 미지근한(살짝 온수에 가까운) 물을 준비할 정성을 들일 거 까지는 없는 거 같고,
보통 그렇게 잘 안 할 듯...
아무튼 나같은 경우에는 물에서 15초~20초, 휴지 위에서  5초~10초정도 두었다가 프라 표면에 붙이는데

그런데 이걸 일일이 시간을 칼같이 맞춘다기보다는,
평소에는 데칼 상태를 보고 판단을 하는데
그걸 이번 글쓰는 김에  시간을 재보니까
저 정도 소요되더라 이렇게 받아들이면 됨

그렇다면 데칼은 어느정도로 불리는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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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지금 예시로 들고 있는 AG데칼의 경우
데칼을 거꾸로 물에 담궈서 불렸을때
데칼이 희미하게 비쳐보일 정도로
종이가 푹 젖는 정도가 좋다
이 정도에서 데칼을 건져내서 휴지 위에 올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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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몇번 데칼인지 알려주는 번호는 날아간지 오래이다.
반다이 데칼은 저 번호가 날아가는 정도까지는
물속에서 충분히 불려주는 것이 경험상 붙이기에 수월했다.




이제 데칼을 핀셋으로 슬슬 밀어보는데
아래 사진 처럼 자연스럽게 밀린다면 프라표면위에 붙일 준비가 끝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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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렇게 대충 데칼이 붙을 위치 근처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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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손이 두개 뿐이라 찍지는 못했지만, 핀셋으로 데칼만 밀어내서 표면에 대충 안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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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면봉이 제 역할을 할 시간. 면봉에 충분히 물을 흡수시킨후, 대충 붙은 데칼을 제자리로 위치시키는데 쓴다.
밀어서 이동시키면 된다.


그러면 아래사진처럼 위치를 맞출수 있는데,
보다시피 기포가 생겼다. 이 기포도 면봉으로 없앤다.
데칼 표면위에 면봉을 살살 굴리면서 기포를 바깥쪽으로 몰아내는 식으로 작업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데칼이 제자리를 벗어나지 않게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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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단 기포도 다 빼고 정중앙에 완벽하게 붙이는데 성공...했지만 여기서 끝날거 같으면 이 글을 기획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유는 다들 알겠지만 지금은 잘 붙은거 같아도
곧 있으면 슬슬 데칼이 들고 일어난다.
그에 대한 해결책이 사실상 이번 글의 핵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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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단은 데칼 하나를 붙였으므로 데칼 붙이는 작업은 계속 이어간다.
개인적으로는 방패에 붙이기 시작했다면 거기 붙는 데칼들은
모두 끝을 내고 다른 파트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그래야지 관리가 쉽기 때문이다.

앞에서와 같은 방식으로, 나머지 두 장의 데칼도 붙였더니
다음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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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에 비춰보니 아까 그렇게 공들여서 붙여줬던 데칼이 슬슬 들고 일어나는 게 확연히 눈에 보인다.
여기서 마크핏 슈퍼 스트롱이 쓰인다

여담으로,
마크핏 슈퍼 스트롱은 현존하는 마크핏 중에서는
그래도 제일 성능이 좋다고 알고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내가 너무 유용하게 쓰고 있기 때문에
적극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마크핏 슈퍼 스트롱을 쓰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얘도 패널라인 액센트처럼 뚜껑에 작은 붓이 붙어있는 형태인데, 쓰기전에 최대한 붓에 묻어있는 마크핏 용액은
덜어준다. 먹선 넣을 때도 패엑 뚜껑 열자마자 바로 그걸
프라에 갖다 대지는 않는다는 걸 떠올려보면 된다.
비슷한 방식으로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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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신나게 들뜨고 있는 데칼위에 전체적으로 마크핏을 발라주면 되는데, 다음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저렇게 붓을 최대한 눕혀서 지긋이 데칼을 눌러주는 식으로 작업해준다. 다만 마크핏 특성상 데칼 연화제이므로
손에는 최대한 힘을 빼고 데칼을 망치지 않게 주의한다.
영상에서, AG  데칼에 상당히 마크핏이 묻어있는데,
아까 처음에 충분히 마크핏을 덜어내고 작업하는데도
이미 붓에 머금고 있던 양이 상당함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해도 나중에 보면 가끔 데칼 중간중간에
밀착이 되지 않고 들뜬 부분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럴땐 다음 영상같이 하면 된다.

저렇게 붓을 데칼면과 수직으로 세워서 들뜬 부분 위주로 톡톡 쳐주듯이 작업하면 된다.
붓끝이 빳빳하므로, 힘조절을 잘하면
들떠있는 데칼을 적당히 자극하기에 좋음.
이 방식은 전시해두던 프라모델이나 심지어는 무광마감을 하고나서도 데칼이 떨어지려고 하는 상황에서 적용이 가능함.

글이 조금 길어지는 것 같아서 나머지 부분은 다음에 이어서 얘기해보려고 함ㅇㅇ....
일단 평면에 붙는 데칼은 이런 식이면 대부분 잘 붙일 수 있고,
라인데칼이나 가끔 변태같이 꺾어붙이는 데칼들을 위주로 다음에 다뤄보도록 할게
그리고 다음 글은 오늘같은 방식으로 붙은 데칼이 얼마나 잘 붙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지 인증할 예정임.
아무래도 결과물을 보여주면 신빙성이 더 올라갈거니까...

아무튼 읽어줘서 고맙고 다음글로 돌아올게
추가적으로 궁금한거 있으면 최선을 다해서 답변하겠음

- dc official App


출처: 건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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