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고현 산다시 가족 백패킹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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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고현 산다시 가족 백패킹앱에서 작성

이베르카나

2022.09.25 10:20:01

조회 7300 추천 72 댓글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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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붕이들 ㅎㅇ 일본은 3연휴 2연타 꿀주간임

어제 오늘 4인가족으로 처음 캠핑을 갔다옴

목적지는 효고현 산다(三田)시에 있는 Temil이라는 캠핑장

시작은 언제나 오사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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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직접 영향은 안받는데 비가 아침부터 계속 옴

9월 태풍땜시 비오는 날이 많다...

정겨운 시골길을 걸어감

작은애가 많이 걷질 못해서 걱정인데 의외로 잘 걸어갔음 백패킹 유망주인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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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시골길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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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에 밤이 떨어져있음

누가 키우는거일테니 구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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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바로 텐트 설영

비오는지라 후딱 해치웠다

거지컨셉 옛날 텐트 맨날 갖고다니다 패밀리용으로 하나 삼

텐트사진은 마지막에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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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충전하면서 느긋하게 쉬는중

4명이서 오려니 짐이 더 많아져서 빡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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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핑장은 라켓,공 등등 무료대여 가능

비만 안왔으면 좋았는데 비와서 공놀이는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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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원신시작함 감우하악

짤방은 원신과 관련없는 인물

애들은 아직 활쏘기는 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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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쯤 돼서 고기구워먹음

맨날 비슷한 레파토리임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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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나선 곤충 잡으러 ㄱ

여기가 여태껏 왔던 캠핑장중에 제일 벌레 곤충이 많았다

낮에 아들래미가 귀뚜라미 열댓마리 잡았는데 혐짤이라 안올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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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근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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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지는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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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텐풍 ㅋㅋㅋ

날씨가 아직도 더운데 새벽에만 추워짐

추워서 도중에 한두번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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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화장실에 사마귀느님 출현

아들래미가 잡을랬는데 위쪽으로 도망가서 못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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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풀밭에서 다른 사마귀가 또 있어서 잡음

메뚜기 귀뚜라미도 안에 있음

나중에 사마귀가 메뚜기 잡아먹었는데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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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베이컨+치즈+파프리카 머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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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먹고 카페인 충전

나도 컵 갬성템 하나 사야겠다 아마 몽벨에서 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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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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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놀고 귀가한다

시골풍경은 어떻게 찍어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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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좋고 공기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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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하순인데 아직도 여름날씨임 개덥다

점심먹으러 지도로 봐둔 식당으로 향함

무슨 관리도 안한 건물인데 주인아재가 첨에 예약만 받는다고 하다가 백패킹 근성으로 온 우리가족이 불쌍하게 보였는지 요리 만들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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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관리도 하나도 안하고 그냥 보기엔 폐건물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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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식사는 근사한 이탈리아 런치코스 ㄷㄷ

솔직히 식사 제대로 나올지 불안했는데 ㅈㄴ 잘나옴

가성비충이라 이런거 잘 안먹는데 양도 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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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샐러드+피자+파스타 3천3백엔 완전 만족함 ㅋㅋ

밥먹고 바로 집으로 귀가

그리고 제일 중요한 텐트얘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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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용 텐트를 고를때 고려한점은

백패킹+등산도 할수있는 가벼우면서 튼튼해야함

크기는 애들 커서도 쓸수있게 되도록이면 큰것

이조건에 가격까지 싼건 농협말고는 없고

결국 무게에서 몽벨 말고는 고려대상이 없었음

그중에 이번에 산게 크로노스캐빈4

동급 텐트하고 비교해서 월등히 가볍기땜시..

몽벨이 원체 등산용품 브랜드로 유명하기도 하고

현지 평은 색깔이 호불호 갈려서 인기는 없는거같음

난 성능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100% 만족중

내입장에선 완벽한 텐트다 ㅋㅋ

나 몽벨알바 아님

가볍다고는 해도 6킬로 넘어가니 그만큼 아들하고 둘이 다닐때보다 빡세긴 빡셈 손가방 짐이 늘어나서 개무겁다

배낭 50리터인데 텐트 테이블에 잡다한거 조금 넣으면 꽉찬다

배낭 더큰거 사야되나..

하여튼 4인 풀파티 백패킹도 재밌었다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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