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카페도 잘 안가게되고 앵 키우는 지인들과의 만남도 서서히 줄어드는 앵노예 16년차...

지인들이 다들 바빠서(나만 한가하지..나만...!!!) 1년 가야 1번 볼수있을까 말까 하던 차

한명이 발을 벗고 나서서 모든 예약을 받지 않고 매장을 휴무로 돌린 뒤 공간을 내어줌

그래서 만났다. 22살 아마존앵무 고래랑

11살 목도리 앵무 이누!!

그리 : 난 왜 여기있는거죠.. 저 언니 안보고싶다고했을건데...............는 고래한테 항상 쫄그리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그루는 여전히 망나니상태라 다른 사람 및 다른 새를 때릴수있으므로 그리만 외출함

눈색이 정말 오묘하고 예쁜 이누

이누가 세상에서 젤 무서워하는게 그리인데..

그리가 이유조였던 망나니(!!)시절 그리가 이누 뒤를 겁나 따라다니면서 좋다좋다했어서...

새들의 기억력은 정말 끝내주는듯..

뒤늦게 등장한 15살 보리

항상 모임이 가능한 멤이 그 멤버가 그 멤버고... 그 앵이 그 앵이지만... 우린 마냥 행복했다.

같이 모인 다른 지인들도 새가 있지만 주말 근무 하고 온 자들이라

 얼굴이라도 보겠다며 헐레벌떡 오느냐고... 흑흑 보고싶었는데.. 땡초..

보리에게 모자를 씌워보겠다며 열심히 긁긁 훼이크

병아리 보리

그리도 얹어봤습니다만.. 예..뭐... 음...

매장 식물등 덕분에 사진이 다 화려하고 오묘해짐

프로 보리 편애러...........

프로 고래 편애러...........

네.. 보리

네 고래..

엄마 품에 안겨서 입 벌리고 히이이이익!! 중인 고래를 끝으로...

멀리 돌아다니던 이누랑 내 어깨에서 주로 버티던 그리 사진이 없긴하네..............

이 사진은 화각때문에 폰으로 찍어서 실제보다 쪼금 많이 구리게 나왔지만 아무튼 꿈(!!)과 희망(!!!)이 가득했던 즐거운 휴일 샷은 끝

참고로 지인의 샵은 식물 관련 매장이 아님 :-)

근데 디시 이제 사진 화질 왜케 구리게 깨지냐.. 애들 눈이 다 자글자글하게 해상력이 떨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