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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일러레 입장에서 본 오등분의 신부

ㄴㅇㄴㅇ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9.28 17:55:03
조회 12979 추천 112 댓글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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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은 될지 모르겠지만 내 팔로워 수야. 



제목에서 보듯이 난 직업이 그림쟁이야. 요즘 그림이 잘 안되서, 영화나 보러갈까 해서 뭐 있나 구경하다가 오등분 극장판이 개봉했길래 바로 보러갔어. 되게 잘 만든거 같더라.


다보고나서 이런저런생각이 들어서 리뷰를 쓰고 싶은데, 직업이 그림쪽이다보니 그림위주로 리뷰를 쓰면 좋을꺼 같아서 한번 써보도록할게. 


그냥 내 생각이니까 너무 불편하게 보진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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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적으로 오등분의 신부 캐릭터들은 매우 디자인이 잘되어 있다고 생각해. 그건 전적으로 작가의 역량이 매우 뛰어난 덕분이지.


작가의 드로잉력 자체가 매우 뛰어나기도하고, 만화가인데도 불구하고 채색도 매우 잘해. 보통 만화가들은 채색을 잘 못하거든. 그건 치마 채색이나 캐릭터들 머리컬러링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봐. 


보통 그냥 캐릭터들을 디자인한다고 하면 대충 뭐 금발 흑발 은발 청발 이런느낌으로 색깔놀이만 해도 충분하거든. 대표적인게 러브라이브같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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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머리색이 되게 알록달록하지. 씹덕물은 특성상 헤어스타일이랑 머리색이 달라야지만 구분이 가능하기떄문에 어쩔수밖에 없는 현상이야. 그럼한번 오등분의 신부 그림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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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등분 캐릭터들을 다시보면, 쌍둥이라는 특성때문이 머리컬러링이 같은계통으로 겹칠수 밖에 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색조적인 측면에서 별로 차이가 안나면서도, 확실한 머리컬러링을 보여주고 있지. . 특히 초반 미쿠를 보면 애니에서는 머리색이똥색으로 나오는 반면에, 만화초기에는 밝은느낌이라 니노랑 이치카랑 색이 크게 차이가 나지않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릭터가 구분이 확실하지. 애니에서는 어쩔 수 없이 직관적인 캐릭터구분을 위해 똥색이 되었지만... 이건 어쩔수 없는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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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작가가 진짜 채색을 잘한다고 느낀게 바로 치마야. 원래 녹색에 되게쓰기 힘든 색인데, 치마를 녹색으로 해도 전혀 어색해보이지않잖아. 오히려 의식해야 어? 치마가 녹색이였네 라고 느껴질정도지.

우리가 실제로 옷을입고 돌아다닐때 보통 다 검정색 회색 갈색 흰색 이런 저채도 옷을 입고 다니잖아? 녹색은 약간 환경미화원 이런게 생각이 나지... 실제로 녹색옷을 입고 다니면 광역 어그로가끌릴거야.

쩃든 그만큼 이작가가 드로잉 만이 아니라 채색, 특히 색감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지



어쩌다가 채색이야기부터 먼저하게 됐는데. 작화퀄리티또한 다들아시다싶이 매우 뛰어난작가야. 개인적으로 이장면이 아 이작가가 그림실력이 지리는구나라고 생각한부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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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시봐도 지리는 듯:: 좀 치는 그림쟁이들도 잘 못그리는 구도를 이렇게 자연스럽게 그리는거 보면, 진짜 기본기가 미쳤다고 볼 수 있지.

딱히 설명하지 않더라도 대충 오등분의 신부때랑 비슷한 시기에 나온 만화랑 비교해보면 알수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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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카구야 마빡짤

비슷한 시기에 비해 나온 카구야에 비하면. 하루바 네기는 무척이나 그림을 잘그린다고 생각해. 아마 만화가 평균적으로 봐도 상위권이지 않을까?.

물론 카구야 작가도 잘그리시긴 하지만 카구야 그림체로 액션물이나 공포물을 본다고 생각해 봐. 약간 이질감이 들지 않을까? 그림체적인 문제도 있지만 그만큼 하루바네기의 그림체는 모든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그림체라는 거지, 물론 뛰어난 기본기가 뒷받침되니까 가능한거지.

렌탈여친 작가 그림도 한번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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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야작가에 비해, 이렌탈여친 작가도 엄청 잘그리지. 이 작가도 기본기가 엄청뛰어난 작가야, 하지만 그림체 적인 측면에서 러브코미디의 전형적인 그림체할 수있어

나는 이런부분에 있어서 다섯쌍둥이라는 소재의 특별함도 있겠지만. 하루바 네기의 그림이 단연 이 작품이 성공한 데에 있어서 높은 비중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사실 하루바네기가 지금연재하고 있는 작품도 그렇고 옛날에 연재한 작품도 그렇고 러브코미디보다는 시리어스물이나 진지한 작품? 액션물같은 거에 더 어울리는 면이 큰데, 오히려 이런 그림체로 러브코미디만화를 그리니 그 부분 갭은 독자들에게 있어서 좋은 자극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거지. 

적어도 난 그렇게 느꼇던거 같아. 그냥 이쁘기만한 럽코랑 다르게 이질감?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게 있었어. 그런부분이 좋았던거지.약간뿌링클 처음먹은 느낌? 그런느낌



그럼 왜 하루바네기의 그림이 뛰어난지에 대한 내 생각을 말했으니, 내 생각에 대해 뒷받침할 지표를 보여줄게.

나는 기본적으로 직업이 일러레다 보니까 작품의 유행에 되게 민감해. 팬아트로 먹고사는 사람이라 어떤 작품의 팬아트를 그리냐에 따라 수입에 영향에 미치거든. 어떨때는 한달에 100도 못버는데 어떨떄는 천 넘게 벌때도 있으니, 그만큼 트렌드는 엄청 중요한 부분이지.

그래서 내가 요즘 유행하는 작품들을 판단하는 지표가 있는데  그게 바로 픽시브에 작품수야

물론 트위터나 단부루 이런데도 있지만 트위터는 그림수가 안나오고 단부루는 겹치는 그림이 많아서 픽시브만큼 확실한게 없다고 생각해. 물론 이게 객관적인 지표라고 하긴 애매하긴한데. 그래도 내 기준에서 얘기하는 거니까 한번 봐주길 바래




그래서 대충 러브코미디 작품중에 좀 유명한것만 모아사 작품수를 통계를 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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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여친 5000개 


그리고 캡쳐 귀찮으니까 대충 갯수만 적으면


사에카노 8000개 


토라도라 8000개 


니세코이 10000개 


비스크돌12000개 


내여귀 16000개


역내청 20000개 


다 쟁쟁한 러브코미디물이지. 그럼 비교대상이 될 카구야랑 오등분의 신부를 한번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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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야 190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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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등분이 무려 35000개야.


특히 옛날에 완결난 오등분이랑, 요즘도 현역인 카구야님은 고백받고싶어랑 비교하자면, 매우 큰차이가 난다고 볼 수가 있지. 압도적인 차이라고 해도 될 정도야

사람들이 애니를 보든, 굿즈를 사든, 팬아트를 그리든 다 호감이랑 팬심이 있어서 이러한 활동을 하는건데. 오등분팬아트를 이렇게 많이 그렸다? 그만큼 이 작품의 비주얼적인측면에서는 매우 뛰어나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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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참고로 원신이 30만장이다...


뭐 어찌됐든 이 작품의 결말논란이나 갈드컵이런건 재쳐두고 이작품의 그림은 매우 뛰어나란 말을 하고 싶었어. 작가를 미워하되 작가실력을 미워하지말자...그런 마인드인거지.

사실 그래서 이 작품의 후반부가 더 아쉬운거긴하지. 앞으로 어떤 러브코미디가 나오든 이작품만큼의 비주얼을 보여줄 수 있을만한 작품이 나올거란 생각은 안하니까...




3줄요약

1.오등분의 신부 그림은 매우뛰어나다

2.드로잉도 채색도, 캐릭터 디자인도 모두 지린다

3.그래서 인기가 높았다고 생각한다.


일단 이것저것하고 싶은 얘기는 많은데 여기까지만 적을께. 이런 거 처음 써보는데 반응이 괜찮으면 한번 캐릭터디자인에 대해서도 얘기해볼게

다들 극장판봐라 꿀잼이다.





출처: 5등분의 신부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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