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서 따와봄,

남성성 강한 남자라 하는 말 들으면 아버지 같은 면이 있음.

근본적으로 우리 DNA에 새겨진 남성성은

가만히 앉아서 TV나 컴퓨터, 책 읽는게 아니라

직접 부딪혀가며 경험하고 조상들이 사냥하러 다녔다시피 도전 정신과 모험 정신이 맞는거 같음.

이 사람 말 듣고 깨닫는게

나도 여성적이게 집에만 틀어 박혀 있던 시간들은 죽어 있던 시간 같고,

과거에 도전했던 시간은 살아 있었고 피나게 노력하게 되더라.

사람 성향을 간단하게 구분하자면 경험 중시냐 안전 중시냐로 나눠지는거 같음.

안전하게 오래 살려면 입 닥치고 그냥 조용히 사는게 맞고, 대책없이 무모하게 도전하는건 어리석은게 맞음.

근데 이게 정말 문제가 되는건 위기시임.

위험했던 경험이 없으니까 아무 대처도 못하고 아무도 싸우려 하지 않음.

한국 사회가 법과 제도,교육으로 남성성을 억누르고 있어 특히 이 부분이 두드러짐.

자기인생을 위에서 시키는대로 삶을 살아가고 시키는대로만 결정하게 되니까

누군가 와서 "네가 너무 위험한 상황이다. 실은 그 조직이 너를 죽이려한다." 말해줘도 조직에서 음모론이다 말하면,

음모론으로 조직 권위에 복속하려하여 안전을 찾을려는 경향이 강함.

하도 노예 시스템에 세뇌가 되어서 누군가 삶을 결정해주고 명령해줘야 안심하는 뇌구조로 바뀜.

근데 사실은 너하나 죽어도 조직에서는 ㅈ도 신경도 안씀. 그로인해 조직의 피해가 생기는지만 바라봄.

앤드류 테이트? 대학교 무료로 다닐 수 있게 됐는데 자소서 쓰라는 말에 배알이 꼴려서 때려침.

합격했는데 왜 자소서 써야 되냐 이거지.

그것 때문에 엄마한테 개욕먹어도 난 킥복싱 챔피언이 될거야 하면서

남들 대학 다닐때 새벽5시에 일어나서 수산시장에서 얼음 나르고 밤에는 킥복싱 배우고

차가 없어서 14km 뛰어다녔음ㅋㅋㅋ

그리고 세계 챔피언이 정말 되었고, 나중에 사업을 해 성공하여 1년 순수익만 800억 이상임.

흙수저에서 자수성가한 보기드문 인물로 혼자서 이태원클라쓰 찍었음.

반항적이고 자존심 쎄고 악바리에다가 거침없이 말하고 다니고 뒤 끝 있고,

남자건 여자건 루저면 인간 취급 안하는 성격이지만

IQ140에 설명할 수 없는 원초적인 것들을 끄집어내서 포인트를 잘 잡아주므로

배울께 분명히 있는 인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