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씨에 리뷰형식으로 글 써보는거 처음이니 어색한거 있으면 알려줘

문제되는 내용있으면 댓글로 꼭 알려주셈, 바로 수정할게

2. 1편은 내 주관적인 내용이 담긴 행사장 리뷰고

좀 있다가 2편으로 내돈내산 굿즈리뷰글도 올릴게

3. 2일차 일요일에 오는 사람들은 참고하면 좋은 내용 위주로 써놓음

맨 아래 요약 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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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노잼도시라고 불리는 대전에 내 돈내고 여행 와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진짜

날씨는 바람이 좀 불어서 좀 추운 편이였음

행사장 위치는 다들 알겠지만 대전 DCC(대전컨벤션센터)고

그중에서 위에 사진에 회색 점이 정확한 행사장 위치임

금요일부터 올라와서 숙소에서 자고 오늘 아침 9시에 기상해서 씻고 바로 달려갔음

도착하니까 딱 10시 정각이더라

행사장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인데 엄청 크고 우람해서 함 찍어봄

이게 DCC 안에서는 왠만하면 보이는 등대같은거라

길 잃어버리면 이거 찾아서 오면 됨

분명 저 원뿔건물까지만 해도

'10시면 일찍왔네 , 금방 들어가겠지?' 했는데

행사장 가까이오니까 그림자에 숨어서 잘 안보이던 사람들 드글드글 보이더라

이때부터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음

그래도...우리 게임 사랑하시죠..?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바로 줄부터 섰음

저 바닥에 노란색 선이 줄인데

내가 10시에 도착해서 4번째 줄 맨 뒤였고

그 후로 분당 한 무리씩 들어오기 시작했음

입장 직전에 세어보니까 20줄 정도 서있었고

나중에 들어온 지인 말로는 거의 천 명정도 왔다더라

12시부터 차례대로 한 줄 씩 입장시켰고

한 줄당 15분 정도 간격으로 입장시키니까

대충 5분 늦을때마다 입장시간이 30분씩 늦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줄 서는 위치가 건물과 건물 사이라서 그런지 바람 좀 많이 부는거같더라

추울 수도 있으니 바람막이나 걸칠거 하나 가져가는거 추천

11시쯤 찍은 사진

누가 우리 게임 망했다고 했냐

우리 게임

정.상.영.업. 한다

줄 바로 옆에 푸드트럭 있었는데

검은색 차량이 매그너스테이크

초록색 차량이 엠마카페

빨강색 차량이 혜진분식임

아침 안먹고 급하게 나와서 배고팠는데 혼자왔고 줄은 못 나가겠고 해서

뒷사람이랑 쇼부봐서 심부름 해주는 대가로 줄 맡아주셨음

위에 사진이 만원짜리 스테이크랑 4천원짜리 아메리카노인데

14000원에 이정도 양과 퀄리티?

존1나 대 만족이였음 ㅇㅇ

입장시간 다 되가니까 팜플렛 나눠주더라

참고할 사람은 사진보고 참고하셈

지인들이랑 합류해서 인사 좀 나누고 뒷사람이랑 밸런스 타령하면서 시간 때우다가 입장했음.

10시에 줄서서 1시에 들어갔으니까 3시간 서 있었다

야시장 들어가니까 생각보다 부스크기가 많이 작아서 놀랐고

셀러들 짐 놓을 공간도 부족해보이더라

암튼 분명 내가 4번째 차례로 입장했는데도

벌써 매진되서 못 산 물건들도 한가득이였음

반드시 꼭 사고 싶은 물건이 있다 하는 사람들은

9시까지는 오는게 좋을거같음

내일은 9시부터 줄선다고 눈물흘리면서 다짐했음

경기장이 2시부터 입장이길래

1시에 야시장 입장해서 빠르게 돈다고 돌았는데도 2시 좀 넘어서 다 돌아지더라

한 25만원 어치 산거같은데 굿즈 리뷰는 이거 쓰고 바로 올려줌

미리 입장했던 사람들이 1시반부터 줄서기 시작해서

입장 직전에는 사람 엄청 많이 줄 서 있더라

그래도 경기장이 생각보다 커서 쭉쭉 들어가기 시작했고

금방 입장할 수 있었음

경기장 입구를 기준으로 스크린이 12,3,6,9시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는데

이거 자리때문이라도 일찍 입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듀오는 9시에서 봤고 솔로는 2시 모서리에서 봤는데

생각보다 만족도 차이 크더라

이곳저곳 앉을 곳 물색해봤는데

6시(입장한 곳 바로 앞)는 시끄럽기도 하고 좌석 수도 별로 없어서 별로였음

12시는 다 좋은데 조명 와이어때문에 스크린 가리는게 너무 별로였고

앉을거라면 3시랑 9시방향이 좋아보임

들어가니까 선수 이름이랑 시그니처 실험체 사진 쭈욱 걸어놨더라

아이디어 좋다고 생각했었음

9시 쪽 중간 복도 쪽 좌석에 앉았는데 경기시간 다 되가니까

바로 옆에 김건우 해설위원님이랑 황블린 해설위원님이 앉아서 방송 대기하시더라

모니터 너머로만 보던 사람들을 바로 옆에서 실물로 보니까 개신기했음

같이 사진도 찍어주셔서 너무 고마웠다

위에 사진에서 경기장 쪽에 정면으로 보이는 출입구로 선수들 나오더라

듀오 경기 보면서 제일 오~~ 소리 나왔던거는

저기 ROUND 2라고 적힌 전광판이 있는데

한 팀이 아예 탈락하거나 알오위가 잡히면

OO(팀이름) ELIMINA1TED 하면서 화면 연출 나오는거였음 (이거 왜 NA+TE 적합한 단어가 아니라고 하냐)

알오위는 사진이랑 함께 영어로 출력되더라

듀오는 그렇게 보다가 4라운드 끝나고 지인들이랑 밥먹으러 빠르게 나왔었음

10분거리에 고기집가서 고기 구워먹고 와서

솔로 선수 입장 끝나고 시작하기 전에 2시 쪽 좌석에 자리 잡았음

그 이후로 딱히 찍은 사진은 없었는데

5라운드 마지막 경기할 때 탈락한 선수들 약속한듯이

송장처럼 의자 뒤에 기대서 천장 처다보는게 웃겼음

1층에 행사 부스는 이용할 틈이 없어서 내일 시간 나면 이용해볼 예정임

이거는내일 해보고 다시 글 올릴게

코스어분들이랑 사진도 내일 찍을 예정

쉬는시간에 찍은 똥그란 애 위에 똥그란 애

이제 내돈내산 25만원어치 굿즈리뷰 쓰러 감

------- 요약 -------

1. 분명 10시부터 줄섰는데도 1시간 늦게 입장했음. 대충 5분 늦을때마다 입장시간이 30분씩 늦어진다고 생각하셈

2. 나름 일찍왔다고 생각했는데도 야시장에 매진 품목들 꽤 있더라. 꼭 사고 싶은게 있으면 9시에는 오셈

3. 푸드트럭 개맛있음

4. 경기장은 3.6시가 꿀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