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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빈말이 아닌 "진짜 해버지"인 이유.JPG앱에서 작성

ㅇㅇ(117.111) 2022.11.29 13:30:02
조회 57434 추천 2,811 댓글 682

보통 박지성이 해버지인 이유하면

떠오르는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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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은커녕 선수들조차 해축 중계는커녕

당대 최고 빅클럽 맨유의 위상도 몰랐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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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맨유 이적

+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중계권의 시작으로





해축이 마이너 문화가 아니라

방구석 해충들이랑 급식들

전 연령층이 즐기는 메이저 문화로 떠오르게 됐다








하지만 이뿐만 아니라

박지성이 "진짜 해버지"라 불릴만한

해충갤에선 도저히 알려주지 않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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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 막 진출한 조원희

막막한 그 앞에 차를 몰고 나타난 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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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밥까지 해줘 먹이면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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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조원희의 적응을 위해

피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직접 최고의 클럽, 맨유의 경기 티켓을 구해와서 직관하도록 도운 대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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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선배의 지극정성에 조원희는

박지성의 일거수일투족을 물어봐가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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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는 부상으로 거동 불편한 후배위해

밥까지 직접 날라주던 대버지였다








이번에는 김신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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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이 대표팀 주전에 밀려서

기로에 서 있던 시절

힘들었던 김신욱에게 찾아와서 기운을 불어넣은건

대버지였다.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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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뛰는 한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뛰라"라는 말을 남기며..




이런 박지성에게 김신욱 또한 열광한다









이번에는 김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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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막 김재성이 진출했던 시절

박지성은 호주 언론과 직접 인터뷰하며

동료들로부터 그가 인정받도록 도왔다.





이전에 소개되었던 김재성과 박지성 간의

축구화 미담을 기억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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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후배의 싸구려 운동화를 눈여겨본 선배는

어느날 그에게 나이키 운동화를 선물했다.





오랜만에 대표팀에서 재회한 후

김재성이 말을 걸고 싶음에도

본인을 기억하는지 몰라 긴장하고 있었을 때




그를 기억하고 있던 박지성은 내뱉었다


"재성아, 우리 둘만 수원 공고 출신이지?

우리 열심히 해보자."








이번엔 구자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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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이적을 앞둔 구자철에게

박지성은 직접 연락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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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이 박지성을 존경하는 이유다







이번엔 손흥민이다.



아시안컵, 대표팀 막내와 룸메가 된

하늘과도 같던 선배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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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손흥민에게 박지성은 매일 밤 일깨웠다

"흥민아, 너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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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여기 한국 축구의 미래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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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박지성을 손흥민은

"위대한 한 명의 인간"으로 기억한다







이번엔 지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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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지동원에게 한국 축구의 상징

박지성이 먼저 다가와서 같이 밥을 먹는다

지동원은 박지성의 모든 말을 가슴 깊이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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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인터뷰에서 한 말

맨유에서의 경험을

"대표팀 모두에게 나누어주고 싶다"







이쯤되면 예상해볼 수 있다

박지성이라면 빈말이 아닐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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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록이 증언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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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증언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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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대표팀의 모든 군기를 철폐시키고

자신의 후배들에게 자신이 겪은 모든 것들을

테이블마다 바꿔가며 들려주고

후배들과 단합함과 동시에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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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존재감은 실제 성적으로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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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듯 좋은 선배의 선례를 보고 자란 후배들도

이러한 선례를 적용시켜 나간다













이런 선배를 보면서 후배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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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를 모시고 살고 싶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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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을 위해 길을 열어준 선배를 존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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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친구 또한 그를 인간적으로 존경한다










방구석 해충 주작러는 모르지만


박지성이 닦아놓은 길을 걷고


박지성이 일구어낸 대표팀 문화 속에서


대표팀에서 그의 경험을 전수받으며


해외로 나갈 때 온갖 조언과 격려를 받은






후배 선수들에겐


그가 "진짜 해버지"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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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맨체스터에서 뛰는 것은

"한국의 대표"로 뛰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내가 실패하면 한동안 세계 탑클래스팀에서는

한국 선수 영입을 꺼려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작은 것 하나라도 게을리 할 수 없고

나의 두 어깨는 결코 가벼울 수 없다.









우리는 몰랐던 그가 어깨 위로 느끼고 있던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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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당신의 성공이 후배들이

걸어나갈 길을 닦아놓았습니다.

당신이 감당해야 했던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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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우리가 해외 축구를

지금 이 자리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 축구계의 영원한

GOAT여.






출처: 해외축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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