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보니 용산서에서는 거리의 상황보다는 도로쪽 상황만 파악하였거나 그쪽을 우선한듯 하고. 그래서 차도로 밀고 내려오는 인파를 도리어 골목으로 밀어올리도록 지시한듯? 그리고 참사후 30분이 지나서야 골목 상황을 체크한거 보면 용산서 상황실에서는 참사 지역에 대한 상황 파악이 전혀 안 되고 있었던거 같음.
CCTV가 해당 참사 지역에 깔려있고 돌려볼 수도 있는데도 이런 참사가 난건 정말 충격적이다.
참고로 이거 과밀 예상 지역에 경찰관 2~3명씩만 배치했어도 막을 수 있었고, 실시간으로 상황 파악이 가능한 일인데도 그런 근무복 경찰관이 전혀 없었다는게 정말 엽기적이고 비상식적이야. 엄청 잘하라는게 아니라, 예전만큼만 해도 되는 일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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