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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의 미래를 예측해봄

ㅇㅇ(121.164) 2021.06.20 13:10:01
조회 47832 추천 322 댓글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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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북한하면 "선군정치" 를 많이 떠올릴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군갤같이 밀리터리 좋아하는 사람이야 선군정치에 대한 존재의의를 대충 "북한군의 급격한 군사력증강이 목적이지만 나라가 병신이라 잘 안 된다"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일반적인 여론의 해석도 똑같았을거라고 봄. 하지만 김정일이 내세운 선군정치란 저런 의미가 아니라


동구권이 붕괴되고 북한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던 고난의 행군 즉 90년대 이후 중앙권력의 통제력이 약해지니까 그냥 가장 확실한 무력수단인 군을 내세워서 굳건한 통치를 하려는게 실질적인 목적임. 따라서 겉으로는 선군정치를 내세워서 군에 떡고물이라도 하나 더 떨궈주고 군사력도 증대하는 것 처럼 선전을 하지만,


실제로는 군을 대충 띄워주면서 통제의 수단으로써만 이용하고 단물만 빨아먹는 것이 목표임. 그래서 겉으로는 겁나 거대하고 비대칭적인 군대의 모습을 했지만 실상은 그냥 종이호랑이에 대내외 선전을 위해 국산화한 무기들도 선군호마냥 어딘가 나사빠진 것들 밖에 없었음. 물론 선군정치는 지금 사실상 뒤져버린 정책인걸 감안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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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뽀글이가 뒤지고 유학파 아기돼지(이하 김돼지)가 집권하면서, 기존의 김정일이 폐쇄주의에 입각한 국방위원회 위원장직 등 선군정치를 기반으로한 모든 정치체제를 다 갈아버리기 시작했음. 이건 굳이 말 안 해도 김돼지가 싱가폴도 가고 뭐 유학파 출신이라고 나름 개방적이고 경제발전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면 그 결과가 어떻든 대충 느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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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돼지 같은 경우에는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북한산 전동차/무궤도전차 등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는 성과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현지지도와 선전물을 옮겨다녔음. 결과가 어쨌건 일반적으로 생각할 폐쇄적이고 1인독재를 위해 꽁꽁 숨기는것과는 반대로 김돼지는 나름 경제발전과 기술력에 대해 높은 수준의 투자와 관심을 보임. 그게 김돼지의 자아실현인지 선군정치때처럼 경제와 과학기술이라는 수단을 이용해 민심을 달래는 전략인지는 불분명하다만


그래서인지 경제와 관련된 현지지도와 행보 그리고 그걸 퍼나르는 조선중앙통신 등의 보도에서 군사와 관련된 비율은 현저할 정도로 적음. 당장 유튜브들어가서 빨갱이들이 중국에서 업로드하는 북괴 일일단위 뉴스보도를 보면 맨날 평양 살림집을 짓네 무슨 공장에서 생산성이 왕창 올라가네나 부르짖지 군에 관련된건 거의 안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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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밀덕들이 드디어 새로워졌다고 울부짖었던 지난 75돐 열병식과 8차 당대회 열병식 두 번의 행사에서 북괴군은 기존과 딴판으로 쳐 입고나왔음. 디지털전투복에 지상 기동장비들은 싹 다 해외 유명한 장비들을 카피한 물건 최신형의 껍데기를 가지고 있었음. 물론 디지털복과 짭 K-9등은 이미 17~18년도 열병식때도 나온거긴 하다만 북한군 전체가 통째로 바뀐 모습이 나온건 처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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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돼지는 75돐 열병식때 이런 연설을 발표함 대충 늬앙스가 "우리 군사력은 존나 강함 ㅋ 인민들 덕분임 ㅋ 우리는 근데 이 최신무기들을 선제침략용으론 안 쓸겨" 이런 느낌이었음.


그리고 8차 당대회때도 남침이나 적화와 관련된 모든 것을 부정하거나 삭제한 것을 보면 북한이 기존의 그 정신병자같은 적화통일을 부르짖는건 더 이상 안 하는거라고 보면 되겠음. 갑자기 이렇게 바뀐 이유는 내가 생각하기엔 북한이 정상국가화 되서 뿅 하고 바뀐게 아니라, 그동안 체제정당성이 적화통일이었는데 뭐 그게 불가능하단걸 지들도 알고있고 경제나 기술발전 등을 내세워서 나름 북괴 내부의 결속을 다졌으니 굳이 적화통일 부르짖을 필요는 없었을거라 그런것도 있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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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짜목업이랑 소품마냥 색깔놀이 전투복, 장구류 입고나와서 열병식하는건 92년 이후로 북괴의 유구한 전통이라 저 열병식때 나온 장비와 무기들이 얼마나 실전배치를 생각하고 충분한 수량과 실제로 무기로 사용될 수 있냐도 관건이겠지. 저 열병식에 참여한 부대들도 아직까지 기존의 그 황토색군복 아니면 개구리복에 체스트리그나 차고다니는게 현 북괴 야전의 현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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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북괴군이 급격하게 발전한 것처럼 보이는데는 사실 적화통일이나 군사력증강이라는 이유가 아예 없다곤 못 하겠다만 본질적으론 김돼지 특유의 경제와 기술력을 강조한 자아실현용 연극놀이를 위한 장치인게 더 크다고 생각함. 내가봤을때 이번 2번의 열병식때 입고나온 장비들 다음 열병식되면 또 뭐 A-TACS나 FAST헬멧 쓰고 옷갈아입고 듣도보도못한 차량들 끌고 나올껄?


애초에 북괴 경제력으로는 그 많은 병력들 옷이나 제대로 입히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쿠바군이나 어디 왕실근위대마냥 컨셉에 죽고사는 이상한 군대로 쭉 이어질 수 밖에 없고, 북괴가 진짜 김정은이 정상국가화를 위해 순수 국토방위를 위한 소수정예식으로 국방을 개편한다면, 지금 병력의 반토막은 물론이고 기술집약을 위해 과감한 군축이 예상될 수 밖에 없음.


그렇게 안 하면 북괴군은 현대화라는게 애초에 불가능한 국가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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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거도 투자대비 현대화가 쉬운 육군, 비대칭전력을 앞세울 수 있는 연안해군에나 해당되는 말이지 안 그래도 제재로 뚜드려맞고있고 최신장비를 도입하려고해도 돈도없고 인프라도 없는 공군의 경우 북괴는 진짜 환골탈태하지 않는 이상 20~30년 뒤에도 하이엔드가 MiG-29뿐이라


전통적인 유인항공기 위주로 된 공군이 아니라 중거리대공미사일, 중소형드론이 주력이 되는 기괴한 병종이 메인이 되는 이상한 공군이 될꺼라고 생각함.






요약


1. 북괴군은 남침 적화통일을 부르짖어도 그간 정권의 충실한 선전수단이었음


2. 지금 북괴군 현대화한거처럼 보이는거도 김돼지의 자아실현을 위한 연극일 가능성 높음


3. 북괴군의 미래는 북괴라는 국가가 환골탈태해도 과감한 군축 없이는 그 규모를 현대화할 수 없고 어케어케 현대화해도 공군같이 돈과 인프라가 많이드는 군종은 전통적인 항공기전력보다 대공미사일, 무인기가 메인이 되는 기괴한 공군이 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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