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에선 진짜 누구나 공감할만한 주제가 던져졌음.

공감할만한 주제로 시작해서 덱스터가 갖는 심리들을 추론할 수 있고 몰입할 수 있었음.

근데 시즌 5부터는 갑자기 신뢰? 사랑?

더 이상 우리가 알던 쿨한 살인마 덱스터랑 유쾌한 동료들은 없고

그냥 븅신 덱스터랑 떨거지 동료들만 있을 뿐이었음. 

게다가 덱스터가 계속 사건을 방해하면 경찰이 좆된다는건 솔직히 얼렁뚱땅 넘어가도 아무도 시청자들이 지적하지 않을법한 문제인데 대체 왜 그걸 정면에 내세우는지?

솔직히 그 부분을 지적하면서 덱스터의 모든 행적은 병신놀음으로 밖에 안보임. 그리고 극 전체를 병신놀음으로 볼 수 밖에 없게 만듬.

그냥 시즌 5에서 루멘 엮어주고, 시즌 6에서 정신병자들이랑 싸워서 나도 정신병자였다! 이러고 마무리하는게 나았음.

데브라도 솔직히 시청자들이 외면하고 싶은 진실이었을거임. 근친상간? 아니 시발 그냥 브로맨스정도로만 엮어주면 되는걸 시발 그걸 들어내서 뭐함. 걍 덱스터 전체 애정라인이 무리수임 시발 ㅋㅋ 앙헬하고 라구에따 엮은것도 무리수였고, 퀸하고 데브라 엮어놓고 물린것도 무리수고 시발 ㅋㅋ 

게다가 시즌 6에서 귀신이 보인다 드립은 대체 ㅋㅋㅋ 아니 시발 복선이라도 좀 깔아두던가 ㅋㅋ 덱스터 전개 방식이 새 등장인물마다 나오는 족족 범죄에 엮여서 존나 예상하기 쉬운건 사실이었고 신선하게 다가온건 맞는데 시발 ㅋㅋ 내가 작가였으면 약봉지라도 하나 던저놨겠다 ㅋㅋ

브레이킹배드도 솔직히 뇌절 오졌고, 시즌 2부터 맛이가긴했는데, 끝에는 그걸 능가할만한 bad ass랑 브로맨스를 보여줬다면

덱스터이건 시발 빌런도 아니고 시발 걍 갈수록 퇴화하고 맛이 가더니 시발 끝에는 등장인물 전부가 붕신으로 끝남 ㅋㅋ 이게 드라마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