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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 이야기. (펌)

을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2.18 12:36:32
조회 11108 추천 2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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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갤 눈팅하다보니, 헬겔 어쩌구 하는 소리를 하길래, 
'헬 = 지옥, 신흥 사이비 종교 같은거 믿는 애들인가?' 싶었는데, 
그게 헬쓰를 얘기하는건지 한참 들여다 보구 알았다능. 어쩔수 없이 둔감한 아재 감각!


혤쓰를 해서 몸짱되는 애들 사주는 어떨까 생각해 봤는데,


1. 인성이 좀 있을것 - "꺄~아! 저 옵빠 팔뚝봐, 쥰내 쎅시해! " 라는 소리 듣는거 인정욕구. 인정욕구에 기반한 인내심이 있어야 조또 재미없는 헬쓰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음. 
2. 비견 - 운동하고 거울에 자기 비친 자기 갑빠 보면서 스스로 황홀해 할수 있는 힘, 요건 비견의 힘. 겁재는 요런거 아님. 나중에 비견이랑 겁재의 차이에 대해서 알려 줄께. 
3. 관성 - 아마 헬쓰하는 남자애들보다 여자애들 중 관성 과다인 애들이 좀 있을거 가틈. 남들 눈에 비친 자기 모습에 신경쓰는거, 요거 관성임.


나처럼 식상만 많아서 양기가 주댕이로 몰린 놈들은 "남자의 섹시함은 몸뚱이가 아니구 뇌라니까!" 요딴 소리하면서 실제로 운동은 못하고, 
재성 많은 놈들은 "역쉬 남자는 능력이쥐. 돈 많은게 쨩!" 요러면서 운동 안함.


갑진은 고서에서 귀명으로 가장 사랑받았던 사주. 
머, 옛날에는 갑진 중에서 잘나갔던 애들이 많아서 그랬겠지만, 
진토 지장간을 살펴보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음.


진토는 을계무인데, 이건 갑목한테 겁재,정인,편재에 해당됨. 
갑자는 수인성은 있지만 토양과 뿌리가 없고, 갑인은 뿌리는 튼튼하지만 물이 없는데 비해서 
갑진은 수기를 머금은 땅에 갑목이 뿌리까지 내렸으니, 이제 갑목이 하늘을 향해 뻗어나갈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


그래서 갑진일주는 부모가 부자는 아닌것 같은데두, 자세히 들여다보면 꽤 짭짤하게 부모의 지원을 받고있는 경우가 많음. 
부모의 지원을 받고 살아서 그런지, 갑진일주 애들 ,남의 호의를 당연한 자기 권리라고 생각하는 다소 뻔뻔스런 성향을 보이기도 함.


토양과 수분, 거기에 뿌리를 내린 갑목에게 필요한건 당근 화식상인데, 
병화가 좋은지 정화가 좋은지는 역술가들마다 의견이 분분함.


갑진이 돈을 많이 버는 사업가로 방향을 설정할 경우에는 정화가 있어서 상관생재가 더 좋다고 하기두 하고, 
칠살 경금이 있을경우, 식신제살 기능을 갖춘 병화가 뜨면,  갑진이 효율성까지 생기니까 식신 병화가 더 좋다는 역술가도 있음.


나는 갠적으루 돈이 넘 많은거보다, 인간은 적당히 삶을 즐기며 살아가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므로 
갑진, 특히 봄에 태어난 갑진은 병화가 있는게 더 좋다고 생각함.


여기서 퀴즈 하나 낸다.


천간에 병화까지 떠있어서 거칠것 없이 성장할 채비를 갖춘 갑진에게 다른 천간이나 대운에 뭐가 들어오는게 가장 조까틀까?

1. 경금  
2. 임수
3. 신금
4. 갑목


을미 일주 주절거린 글에 웬 여자애(추측인데 여자애 같았음)가 내 글이 뭔 가정폭력을 조장한다는 둥, 그래서 글을 고치라는 둥 대체 뭔 소린지 알아먹기 힘든 말들을 하던데, 
어설프게 페미니즘 접한 애들 중에 페미니스트가 다른 사람의 표현물(글,그림, 음악 등등)에 이래라 저래라 간섭할 권리가 있는 국가공인 자격증이라고 착각하는 애들이 있음. 
똥글이라고 욕하는 건 니 자유지만, 수정해라, 마라 할 권리는 없음.

누가 니 얼굴 좆같이 생겼다구, 성형수술 하라고 하면 기분 어떨거 가틈?(글구 개념글 가면 수정도 안됨.)


근데, 걔가 한 얘기 중에 굉장히 중요한 정보가 있었는데, 구글에서 일주 검색해보니까 진짜 몇십년씩 사주 봐주면서 먹구 살아온 도사 들이 일주풀이 해놓은거 넘쳐 나더라. 
잠깐 봤는데 진짜 도사들이 풀이 해놓은거라서 확실히 정보도 많고, 잘 해놨더라구. 
거기가서 자기 일주들 검색 해봐라. 
내 허접한 실력으로 일주풀이 계속 할 필요가 있나 싶다.


내가 씨부리는 소리는 걍 사주 좀 공부한 동네 아재가 떠드는 소리 정도로 생각하고 듣고, 진짜 자기 일주 궁금하면 구글 검색해봐라.


갑진일주는 적천수가 쥰내 사랑했던 귀명이다. 
성장 지향적인 갑목이 이상주의를 상징하는 용(진토)위에 앉았으니, 하늘로 승천하고픈 욕구가 얼매나 넘쳐날까?


근데, 이런 애들이 첨에 방향 잘못 잡아서 공무원이나 초딩학교 선생 같은게 자기 직업이 되어버린 경우 종종 보는데. 
요렇게 되어버린 애들 괴로워 한다.


이게 뭔 소리냐면, 스타크래프트의 공3업에 돌격력 업그레이드 까지 마친 질럿이 전쟁터가 아니라 미네랄 캐는 일만 쥰내 하고 있는거, 
요게 갑진일주가 초딩학교 선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 애들 답답해 미칠려고 한다.


이런 애들, 대운 바뀔때 마다, 학교선생 때려치고 다른거 하고 싶다고 난리치는데, 내 입장에서 당근 말리긴 하지만, 
솔직히 직딩들 입장에서 학교선생 꿈의 직장 아님? 월급은 좀 적어도 술처먹구 재단이사장을 줘패지만 않으면 정년 보장 되구, 방학때는 한달씩 여행도 다닐 수 있잖아?
(요런 표현 하면 어제 걔가 또 나타나서 폭력조장한다고 욕 할려나? 술취한 교사한테 맞은 경험이 있는 재단이사장의 아픔을 니가 아느냐고 하면서.)


갑진일주 같은 애들이 안정적이라는 이유만으로 평생 학교선생 하다가 늙어죽는거, 과연 걔한테 행복한 삶일까?
기구신 대운만 아니라면, 걍 사직서 쓰고 니 하구 싶은거 하고 살라고 말해주는게 맞는거 아닐까 싶기도 함. 


출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ivination&no=5746925&exception_mode=recommend&page=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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